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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15구간]  
    오룡재-시티재-호국봉-어림산-마치재-남사봉-한무당재   
     1. 日時 : 2010년 4월 16일(금) 밤 11시 양재 서초구민회관 출발
                  2010년 4월 17일(토) 새벽 5시 5분 산행 출발
                  2010년 4월 17일(토) 오후 1시 45분 산행 종료
     2. 장소 : 경북 영천시 임고면, 고경면
                  경북 경주시 안강읍
     3. 구간별 시간 : 총산행시간 8시간 20분
          1)오룡재[05:05]-(49분)-삼성산 갈림길[05:54]-(1시간6분)-시티재[07:00]
          2)시티재[07:00]-(20분)-이동통신탑[07:20]-(15분)-호국봉[07:35]-(4분)-
            382.9m봉[07:39]-(21분)-272.2m봉[08:00]-아침식사(30분)
          3)272.2m봉[08:30]-(25분)-야수골 사거리[09:05]-(24분)-송전철탑[09:29]-(31분)-
            어림산[10:00]-(38분)-마치재[10:38]-휴식(1시간)
          4)마치재[11:40]-(40분)-남사봉[12:20]-(1시간15분)-한무당재[1:35]
     4. 총 거리 : 도상거리 19.1km, 실산행거리 약22km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크게 3구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영천시 '오룡고개'에서 경주시 안강읍 '시티재'까지와
     '시티재'에서 '마치재'까지, 그리고 '마치재'에서 '한무당재'까지가 되겠습니다
     비교적 평이한 코스여서 매우 빠른 걸음으로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볼거리가 없어 매우 지루한 산행길이었습니다
     
 
     [오룡고개에서 시티재까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오룡고개'에서 '시티재'까지 구글어스를 보여 드립니다
     오룡고개에서 삼성산 갈림길까지는 제법 된비알이었습니다
     
     
     [오룡고개 산행 들머리] [새벽 5시 5분]
     
     오룡고개에서 새벽 5시 5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둠 속이라 날이 밝을 때까지 이 사진 이외의 사진은 없습니다.
     
     
     [삼성산]
     
     '오룡고개'에서 어둠을 헤치고 약25분 정도 오르니 날이 밝아 옵니다.
     낮이 무지 길어 졌습니다.
     앞에 '삼성산'이 나타나니 이제부터 헤드랜튼을 끄고 산행을 합니다
     
     
     [삼성산 갈림길] 5시 54분
     
     오룡고개에서 약50분 정도 오르니 "삼성산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은 훤히 밝아 옵니다
     
     
     [삼성산 갈림길]
     
     "삼성산 갈림길"에는 표지판이 "삼성산"으로 되 있으나, 이곳은 갈림길일 뿐이고,
     "삼성산 정상"은 여기서 남동쪽으로 약800m를 갔다가 다시 와야 합니다.
     새벽이라 조망을 할수도 없고, 또한 특별한 볼거리도 없다고 선답자들이 알려주어
     삼성산 정상은 생략하고 바로 "시티재"로 갑니다
     
     
     [삼성산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도덕산"]
     
     날이 제법 밝아와 뒤돌아 보니 지난 14구간에서 올랐던 "도덕산 道德山 703m"이 보입니다.
     
  
     [通政大夫 月城 李氏 墓] 6시 3분
     
     '삼성산 갈림길'에서 조금 가니 "通政大夫 月城 李氏 墓"가 나옵니다.
     "贈"이라는 한자가 붙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死後에 추서한 벼슬이 "通政大夫"인가 봅니다
     '大夫'가 붙는 벼슬은 최소 "正三品" 이상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봉분에 잔디가 젼혀 없고 흙과 자갈로 덮혀있더군요.
     그리고 이 동네 풍습인지는 모르겠으나 보이는 무덤은 거의 다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시티재로 가는 봄길] 6시 30분
     
     6시 30분 쯤 되니 따사한 봄 아침 햇살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와 소나무를
     절묘한 빛으로 조명합니다.
     이 상쾌한 새벽 산행은 직접 해보지 못한 분들은 이 절묘한 기분을 모르리라
     누워 잠자는 분들이여 일어나 '낙동정맥'으로 오시라~
     
  
     [경주중고 동창회 '경주시계종주' 기념팻말] 6시 34분         [349.8m봉-공터] 6시 48분
     
     경주중고 동창회 산악팀들이 '경주市界종주'를 몇년전에 했는가 봅니다
     그 기념비를 이렇게 세워 놨군요. 이 정도 하고 기념비를 세우면 우리같은 정맥꾼들은 
     곳곳에 무지 많이 세워야하는데...ㅎㅎ
     
     
     ['시티재' 앞 묘지] 6시 50분
     
     '시티재'로 급강하 하기 바로 전에 있는 묘지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호국봉"이며, '시티재'는 바로 앞입니다.
     그리고 좌측 끝으로 멀리 희미하게 "어림산"이 보입니다.
     
  
     [시티재로 내려 가는 길]
     
     '시티재'로 내려 가는 길은 생각많큼은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시티재와 안강휴게소] 
     
     '시티재'와 "안강휴게소"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안강 휴게소] 7시 정각
     
     7시 정각에 "시티재 안강휴게소"에 도착했으니 '오룡고개'에서 1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안강휴게소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시티재'를 넘나드는 차량들도 별루였습니다
     조용한 안강 휴게소- - -
     
  
     [시티재 - 영천시 고경면]
     
     "시티재"는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안강읍을 이어주는 고갯길입니다.
     "28번 국도"가 새로이 고속화도로로 넓게 뚤려있어, 이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건너야 합니다.
     영천시에서 설치한 조형물이 특이하군요
     
     
     [시티재 - 경주시 안강읍]
     
     안강 휴게소에서 '영천,경주市界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눈치껏 무단횡단합니다.
     고속화 도로여서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니 조심해서 건너야 합니다.
     건너편에 '안강휴게소'가 보입니다.
     
   
     [시티재에서 호국봉까지 구글어스]
     
     '시티재'에서 "호국봉"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약35분 정도 오르면 됩니다.
     첫번째 약간 하얗게 보이는 봉우리가 "KTF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호국봉 오르는 길]
     
     '시티재'에서 조금 오르면 "KTF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고 그 뒤로 "호국봉"이 보입니다.
     
          
          [이동통신 중계탑] 7시 20분
     
          "KTF 이동통신중계탑"이 제법 큰 규모
     
  
     [이동통신 중계탑에서 정맥길 가는 길]
     
     중계탑의 좌측으로 나아가면 중계소 정문 앞길에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정맥길은 당연히 좌측 산속으로 들어 갑니다.
     
     
     [護國峰 - 340m]
     
     해발 340m밖에 안되는 조그만 산이지만, 
     영천에서 경주로 넘어 가는 중요 고개 "시티재"가 있는 이곳, "낙동정맥"은
     '6.25 한국 전쟁' 초기 1950년 8월11일부터 18일까지 
     낙동강 방어선 동부 전선의 안강 지역 일대에서 한국군 수도 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포위 격멸한 전투를 한 곳이랍니다.
     
   
     [국립영천호국원]
     
     護國峰의 서쪽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지나 가면서는 숲으로 보지 못했는데
     護國峰의 산기슭에는 "국립영천호국원"이 있었습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조국수호와 세계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업적과 공적을 기리고, 그 높은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하여 조성된 
     민족의 성지인 '국립묘지'인데, 영천에 있는 국립묘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護國峰의 정상 - 382.9m] 7시 39분
     
     護國峰이라는 정상목이 있는 봉우리에서 4분 정도 앞으로 가면
     실제 護國峰의 정상인 382.9m봉이 나오며, 이곳에도 돌무덤이 있습니다
     
     
     [영천시 고경면 "고경저수지"]
     
     護國峰을 지나면 우측, 즉 서쪽으로 "고경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며
     구경거리 없는 지루한 정맥길에 한모금 청량제가 되 줍니다.
     
 
     [호국봉에서 '야수골 사거리'까지 구글어스]
     
     護國峰에서 "야수골 사거리"까지는 '고경저수지'를 옆에 끼고 거의 평지같은
     정맥길을 걸어 갑니다.
     
     
     [고경저수지 위 정맥길]
     
     '고경저수지' 위 정맥길은 거의 평지 수준입니다.
     '오룡재에서 한무당재'까지의 도상거리가 19.1km,실제거리 약22km가 넘습니다만
     휴식및 식사시간 1시간 30분을 합쳐도 총8시간20분 걸렸으니, 실제 걸린 시간은
     6시간 50분이므로 얼마나 평이한 길인지 짐작 할수 있지요?
     시간당 평균 3km 정도 속도로 걸었습니다. 
     
     
     [272m봉 - 아침식사] 8시 정각 - 
     
     8시 정각에 아침식사를 합니다.
     30분간 식사를 하며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고경저수지]
     
     '고경저수지'는 제법 큰 규모의 저수지였습니다.
     낙동정맥으로 막혀 물길이 짧은 영천시로서는 물확보가 큰 문제일것입니다.
     생활용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사용해야하니 곳곳에 저수지가 필요하겠군요
     물확보가 어려운 경북 내륙지방은 정말 척박한 농업지대가 되겠고,
     특히 평지가 거의 없는 산악지대여서 옛부터 빈곤한 지역이었던가 봅니다.
     
     
     [고경저수지와 파계리]
     
     고경저수지 위에는 '파계리'라고 하는 마을이 조용히 있습니다.
     
  
     [옛길-옛군부대 후문] 8시 33분
     
     지도상에 '옛길'이라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는 폐허가 된 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상한 참호] 8시 36분
     
     뭔지 잘 모르겠는 참호같은게 길옆에 있습니다.
     볼거리 하나 없는 곳에선 이것도 볼거리랍니다. ㅎㅎ
     
     
     [무명봉]
     
     "옛군부대 후문 갈림길"에서 철조망을 따라 가면 조금 높은 봉우리가 하나 나옵니다.
     저 봉우리를 넘으면 "야수골 사거리"가 나옵니다.
     
     
     [어림산] 8시 53분
     
     무명봉에 오르니 드디어 "어림산"이 보이가 시작합니다.
     '어림산'은 오늘 구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서 510.4m높이의 산입니다.
     다른 구간에서는 낮은 산이지만.....ㅎㅎ
     
     
     [야수골-보현사 갈림길] 9시 5분
     
     "야수골-보현사 갈림길"
     우측으로는 "영천시 고경면 논슬리 야수골"로 가는 길이고,
     좌측, 즉 동쪽으로는 "경주시 안강읍 보현사"로 가는 길입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길인듯...
     
 
     [야수골 사거리에서 '마치재'까지 구글어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드는 구간인 "야수골 사거리"에서 "어림산"을 지나
     "마치재"까지 가는 구글어스를 먼저 보시고....
     빨리 가려면 "야수골 사거리"에서 야수골로 가면 쉽게 "한무당재"까지 갈수 있으나
     낙동정맥 마루금을 밟아야 하는 우리는 빙~둘러 갑니다.
     
     
     [252m봉-송전철탑] 9시 29분
     
     '야수골 사거리'에서 약25분쯤 가면 "송전철탑"이 있는 "252m봉"에 오릅니다.
     이곳에선 "어림산"이 지척인듯 보입니다만, 또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이럴때가 더 힘듭니다.
     
     
     [어림산으로 가는 길]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어림산' 정상으로 갑니다.
     
     
     [어림산] 10시 정각
     
     510.4m 높이의 "어림산"에 도착했습니다.
     민밋한 肉山으로 특별한 볼거리도 없습니다.
     
  
     [어림산 정상표지판과 삼각점]
     
     '어림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정상표지판과 삼각점이 있을 뿐입니다.
     
     
     [어림산에서 마치재로 내려 가는 마지막 봉우리]
     
     '어림산'에서 '마치재'까지는 두어개의 봉우리를 넘어, 사진에서 보는
     바위들이 제법 널려 있는 마지막 봉우리에서 완만한 경사로 내려 갑니다
     
     
     [마치재로 내려 가는 소나무숲길]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 급경사 내리막으로 기술해 놨으나
     보시는 바와 같이 완만한 내리막 길입니다.
     
     
     [마치재 - 904번 지방도] 10시 38분
     
     몇몇 지도에는 "927번"지방도라고 표기하는데 실제 "904번 지방도"이며,
     드디어 "마치재"에 도착합니다.
     "오룡재"에서 약5시간 30분이 걸렸고, "시티재"에서 약3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마치재 -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현곡면 경계 표지판]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현곡면'을 연결하는 "마치재" "904번 지방도"
     "마치재"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치재"는 한문을 포함하면 "馬峙재"로 표기해야합니다.
     그런데 어색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峙"가 순수 우리말로 "고개, 재, 티"라는 뜻입니다.
     "驛前앞"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이중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마치재"는 "마치", "마재", "마티", "말고개"등으로 표기 해야 합니다.
     아까 지나온 안강휴게소를 지나는 "시티재"도 같은 방법으로 표기해야겠죠
     "시티재"의 "티", "재"는 고개라는 같은 의미를 두번 사용한것이지요?
     그냥 "시티", 또는 "시재", "시고개"라고만 표기 해야 합니다.
     
     
     [마치재에서 酒宴]
     
     '마치재'옆 잔디밭에서 약 1시간정도 휴식을 취하며, 쇠주도 한잔 했습니다
     
 
     [마치재에서 '한무당재'까지 구글어스]
     
     '마치재'에서 '한무당재'까지 구글어스입니다.
     "남사봉" 올라 가는 오르막 이외에는 힘드는 곳이 없습니다.
     
     
     [390m봉으로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마치재'] 11시 42분
     
     '남사봉' 오르기 전에 있는 "390m봉"으로 가는 길에 어느 무덤에서  "마치재"를 내려다 봤습니다
     경주로 가는 길이 역사를 들먹이는 듯 하군요.
     
     
     [남사봉으로 가는 길]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는데, 금년에는 꽃이 늦게 핍니다.
     그 이유는 금년에는 음력이 아직도 2월이라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채소밭(?)] 12시 4분
     
     "390m봉"을 오르니 '채소밭'같은 넓은 개간지가 나왔습니다.
     혹시 골프장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도 했습니다만,
     골프장이라면 이런 규모가 18개가 되어야 하므로 골프장 건설은 아닌듯하고,
     채소밭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좌측에 난 도로를 따라 빙 돌아 끝까지 갑니다.
     
  
     [채소밭(?)]                                    [채소밭(?)에서 올려다 본 "남사봉"]
     
     채소밭을 빙 돌아 가면 "남사봉"이 보입니다.
     
  
     [남사봉 오르는 들머리]                                     [남사봉 登路]
     
     채소밭을 빙 돌아 가면 전답자들이 달아 놓은 표지기들이 "남사봉" 들머리를 알려 줍니다.
     완만한 경사의 "남사봉"을 오릅니다.
     
     
     [남사봉 정상] 12시 20분
     
     '마치재'에서 약40분 정도 오르면 "남사봉 정상"이 나옵니다.
     
     
     [남사봉 정상 표지판] 12시 20분
     
     "470m"높이의 "남사봉" 입니다.
     조망도 없고 구경거리도 없습니다
     
     
     [남사봉 정상에서 휴식]
     
     마치재에서 쇠주도 한잔 하고 남사봉을 올랐더니 조금 나른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고.....
     
     
     ['남사봉'에서 '한무당재'로 하산 하는 길]
     
     '한무당재'까지 인적없는 한적한 산길을 갑니다.
     진달래를 벗하고....
     
     
     [임도] 12시 58분
     
     '남사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 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바로 건너 갑니다
     
  
     [한무당재 가는 길]
     
     구름에 달 가드시 가는 나그네....
     
     
     ["황수탕" 마을]
     
     낙동정맥 오른쪽, 즉 동쪽 아래에는 "황수탕"이라는 약수터가 있는데 
     음식점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선행을 끝내고 저곳으로 가 "황수탕" 약수로 만드는 "영계백숙"을 먹기로 했습니다.
     
  
     [한무당재로 가는 길]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산길을 이렇게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
     진정 산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짓을 할수 없지요
     
     
     [한무당재] 1시 35분
     
     산줄기가 내리막으로 치달으면 무덤 두기가 있는 곳이 나오며 "한무당재"가 보입니다.
     "한무당재"는 지도 마다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청석재"라고도 표기하고, "할마당재"라고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한무당재"는 이곳에 중국의 "한신장군"을 모시는 무당이 살고 있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한무당재 - 심곡길] 
     
     도로에 내려 와서 공식적인 도로표지판을 보니 "심곡길"이라고 표기되 있더군요
     
  
     [영원모텔 - 사랑하기 좋은 집]
     
     '한무당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 오니 모텔이 하나 있는데
     "사랑하기 좋은 집"이라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경주 현곡에서 영천 고경으로 가는 "904번 지방도" 삼거리]
     
     "904번 지방도" 삼거리에 내려와 산행을 마침니다
     8시간 40분이 걸린 낙동정맥 15구간
     
     
     ["황수탕" 마을 "약수식당"]
     
     버스를 타고 "황수탕" 마을로 이동하여 토종닭 백숙으로 몸 보신을 하고....
     
     
     ["황수탕"]
     
     음식점 뒤로 약100m쯤에 있는 "황수탕"으로 올라 갔습니다.
     "황수탕"은 좌측에 보이는 건물 속에 있습니다
     
  
     ["황수탕"]
     
     물을 먹어 보았는데 '초정리 약수', '방아다리 약수'와 비슷한 맛으로
     약간의 탄산수, 철분이 엄청 들어 있어 조금 떫은 맛이었습니다.
     "황수탕"이라는 이름에서 물 색깔이 누른 색인줄 알았는데 색깔은 맑았습니다
     그런데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지 화장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와 '개살구님"은 귀경하는 도중에 경산 '영남대' 앞에서 내려 대구로 들어와
     하룻밤 자고 다시 창녕에 있는 "관룡산-구룡산 종주"를 하러 갔으니 2박 3일간
     깅상도 산에서 놀다 왔습니다.
     "관룡산-구룡산 산행기"가 이어집니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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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4구간 한티재-545m봉-불랫재-운주산-이리재-봉좌산-도덕산-오룡재 4월 2일(금) 밤 11시 서해에서는 큰 군함이 몸통이 뚝 짤려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 가운데.....원인도 아직 모른다고하고..... 원인을 밝혀줄 통신기록들은 알려 줄수 없다고 하면서... 말 바꾸기를 계속하는 군당국은 나름대로 괴롭기야 하겠지만 틀림없이 말할수 없는 그 무엇이 분명히 있을듯 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온통 시끌벅적하더라도 우리는 떠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떠나는 것이 아니고 "낙동정맥 14구간"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산삐알을 헤메고 다니지 않으면 일주일이 괴롭다는 산객들과 버스에서 새우잠을 2~3시간 자며 포항시의 뒷자락 '낙동정맥14구간'으로 갑니다 그리곤 걷고 또 걷습니다. 산을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 가면 또 오르고... 그렇게 걷는게 즐거움인양.... [한티재에서 오룡재까지] 오늘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가안리에 있는 "한티재"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 있는 "오룡고개"까지 가는 도상거리 20.7km 실제 진행거리 약25km로 긴 거리입니다. 특히 저는 "道德山"을 갔다 오느라 약2km를 더 걸어 27km를 걸었습니다. 총 9시간 55분 걸린 "한티재에서 오룡재"까지 함께 가 볼까요 [한티재] 지난 13구간의 날머리였던 "한티재"에 4월3일(토) 새벽 4시 20분경에 다시 왔습니다. '한티재'의 터널 속 불빛이 희미하게 사진 속에서 비치는군요. [낙동강 오리알] 서로는 서로에게 "왜?" 여기 오느냐고 묻지 않습니다. 나오라 말라 연락도 않합니다. 그래도 매주 둘째 넷째주 금요일 밤에는 스스로들 나와 토요일 새벽에는 어김없이 이렇게 탄광 광부같은 모습으로 길위에 섭니다. 오늘도 길 위에서 걷고, 길 위에 앉고, 길 위에서 먹고, 길가에서 쉬고, 웃고, 길 위에서 담소하며 하루를 함께 합니다. [한티재에서 불랫재까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를 활용합니다. '한티재'에서 "545m봉"까지, 그리고 '화령재'와 "불랫재"까지 구글어스를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진행방향으로 보여 드림니다. "545m봉" - 영천시와 포항시의 경계가 시작되는 중요한 봉우리입니다. 4 : 35 5 :25 6시 한티재 - (50분) - 545m봉 - (35분) - 불랫재 [한티재 → 불랫재 = 1시간 25분] [月夜] 오전 4시 35분 구름 한점 없는 아주 깨끗한 밤 하늘에는 두둥실 둥근달이 훤히 비추고 약간 쌀쌀한 느낌을 주는 기온은 산행하기에 최적의 기상 조건이었습니다 [한티재] 오전 4시 50분 날이 밝을 때까지는 좀 천천히 가자는 닥달에 오늘은 선두가 조금 양보를 하는 듯 합니다. 한티터널 입구 소공원에서 약15분 정도 걸려 "한티재"에 올랐습니다. "한티재"에는 지역 주민들이 설치해 논 토종 벌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545m봉-二市갈림봉 登路] 첫번째 점령해야할 봉우리는 545m봉으로서 워밍업 정도의 봉우리였습니다. 그러나 경사가 심하고 아직 워밍업이 덜된 상태라 조금 힘이 듭니다. [545m봉-二市갈림봉] 5시 25분 약50분이 걸려 "545m봉"에 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오른쪽, 즉 서쪽은 경북 영천시이고, 왼쪽은 포항시입니다.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모두 줄행랑을 치듯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불랫재] 오전 6시 정각 여명이 밝아 오니 시간이 꽤 된줄 알았는데 아직 6시이더군요. 눈 내리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여명과 함께 "불랫재"가 출발한지 약1시간 25분 만에 나타납니다. [불랫재에서 바라보는 '운주산'] '낙동정맥14구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운주산 雲住山 806.2m"이 불랫재에서 보입니다. 중요한것은 "돌탑봉"에서 우측 "운주산"까지 갔다가 되 돌아 와야합니다. 낙동정맥 마루금은 "돌탑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볼때엔 "돌탑봉"이 "운주산 정상"보다 높아 보입니다만, 앞쪽에 삼각형으로 삐쭉 솟아 있어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돌탑봉"은 특히 오늘 산행하는 중에 어디에서나 보이는 중요한 깃점이 됨으로 잘 기억해 두면 방향 감각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불랫재'에서 '운주산' 오르는 들머리] "불랫재"는 포항시 기계면 남계리와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를 잇는 고개입니다. "불랫재"는 포항시 남계리에서 영천시 도일리로 넘어 가는 고개인데.. 고개 아래 남계리에 "불랫골"이 있습니다. "불랫재"는 "불래재"인데 발음상 "불랫재"가 된 것이며, 그 語原에 대해선 몇가지 설이 있더군요 남계리 계곡 절터골에 신라시대부터 절이 있어 부처님이 오신다는 뜻 [佛來]와, 재를 넘어가면 도적이나 범과 같은 야수의 피해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不來]와, 영천 쪽에서 불을 내면 강한 서풍을 타고 잘룩한 불랫재를 넘어 남계리로 "불이 내려 온다"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의 화령현(火嶺峴) 아래 있는 고개인데 비슷한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20여년전 영천시에 있는 "영천호"에서 "포항종합제철"로 보내는 송수관을 이 고개 밑으로 뚫어 설치하니 지하수맥이 끊어져 마을 샘물이 말라 이 고개 아래에 살던 사람들은 물이 없어 모두 떠나 버리고 지금은 인가가 없다고 합니다. *포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 하여, 제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기술하였습니다. [日出] 6시 20분 "불랫재"에서 "운주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日出을 맞습니다. 벌써 4월이니 날도 빨리 밝아 오는 군요. 산에 다니다 보니 한해가 너무 빨리 가는듯합니다.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 구글어스] 6 : 00 6 : 25 7 : 14 7 : 40 "불랫재"-(25분)- "정각사 갈림길" -(50분)- "춤추는 소나무" -(26분)- "안국사 갈림길" 7 : 42 7 : 57 8 : 10 -(2분)- "돌탑봉" -(15분)- "운주산" -(10분)- "돌탑봉" "불랫재'에서 "운주산"-"돌탑봉"까지 약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정각사 갈림길] 6시 25분 불랫재에서 약25분쯤 가면 "정각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즉 동쪽으로는 포항사 기계면 남계리입니다. ['운주산' 오르는 등로]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는 전체적으로 완만하지만 끊임없이 오르막입니다 [춤추는 소나무] 7시 14분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는 구경거리가 없는 지루한 오르막입니다. 그러나 지루한 오르막을 불랫재에서 약 1시간 15분 정도 오르면 유일하게 구경거리가 있는데 바로 "춤추는 소나무"입니다. 쉼터 역활도 해 주어 여기서 잠시 머무르며 쉬어 갑니다. [춤추는 소나무] 화려한 제스추어로 땀흘리는 산객들에게 쉬어 가라고 손짓하는듯 하지 않나요? 번화가 개업식집 앞에서 두손 뻗어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풍선인형 같기도 하구요 [춤추는 소나무] 특이한것은 왼쪽 가지 아래에 받침이 되는 나무가지가 다시 바쳐주고 있더군요 이 소나무를 보니 옛친구를 만난듯 반갑기도 했습니다. [안국사(상) 갈림길] 7시 40분 "춤추는 소나무"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상안국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안국사 安國寺"라는 절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고 현재는 암자만 하나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안국사"는 현재 인비리 마을에 있어 그곳의 안국사를 "하 안국사"라고 하고, 이곳의 안국사를 "상 안국사"라고 한답니다. 이 갈림길에 오면 '운주산"에 거의 다 온것입니다. [운주산 정상 가는 길] 7시 42분 "상안국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낙동정맥 마루금"인 "돌탑봉"으로 바로 갑니다. 그러나 "운주산 정상"을 갔다 오려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돌탑봉" 오른쪽 우회로를 이용하여 '운주산 정상'을 갔다가, "돌탑봉"으로 바로 가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 뒷 봉우리가 "운주산 정상"입니다. 약15분 정도 걸립니다. [운주산 정상 오르는 길] [운주산 정상 헬기장] '돌탑봉' 우회로를 이용해서 운주산 정상 헬기장까지는 약12~3분 정도 걸림니다. [운주산 정상 안내판] 7시 57분 헬기장 위에 "운주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운주산"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는데, 다른 곳에서 설명하는 것과 틀려 몇자 나름대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우선 이곳에서 설명하는 "운주산"은 한자로 "雲柱山"이라고 쓰기 때문에 이 산의 형태가 "구름 기둥"같아 "雲柱山"이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구름 기둥" ???? 어디에서도 그런 느낌은 받을수 없고 포항시 공식 홈페이지와 "운주산 정상석"에 쓰여 있는 것과도 다른 설명이라 놀라웠습니다. [운주산 정상] "운주산 정상"에는 소나무 몇그루와 바위가 있습니다. [운주산 정상석] 8시 정각 "운주산" 정상에는 세개의 정상석이 있으며 모두 "雲住山"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아까 헬기장 위의 정상표지판에는 분명히 "雲柱山"-구름 기둥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불과 10m정도 사이에 두고 한자 표시가 틀림니다 "雲住山""구름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인데 "雲柱山"-구름 기둥과는 의미가 다소 틀림니다. 무식한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유식한척 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지도에는 "雲住山"으로 표기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정상석'에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명히 "雲住山"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빨리 심도있게 조사하여 정정하시기 바람니다. [보현산] '운주산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해 보겠습니다. 우선 북서쪽으로 영천시의 진산인 "보현산"이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보현산'은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124m로 높은 산입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는 우리나라 3대 천문대 중에 하나로 명성이 더높습니다 또한 '낙동정맥'의 "가사령"이 있는 "가사봉"에서 분기하여 가는 "보현지맥"의 主山이기도 합니다 그리곤 대구 팔공산으로 가는 "팔공지맥"을 분기 시키는 산이기도 합니다. [낙동정맥] 북쪽으로는 우리가 걸어 온 '낙동정맥 마루금'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지난 13구간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와 '한티재'. "545m봉","불랫재".... [갈림길] 다시 낙동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돌탑봉"으로 돌아 오면 "이리재"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나며 '이리재" 방향으로 가면 "돌탑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가는 우회로로 가게 됨으로 가운데 산봉우리로 오르면 "돌탑봉"으로 갑니다. *'상안국사'방향은 아까 돌탑봉 우회로이니 가면 않됩니다. [돌탑봉-정맥 마루금 갈림길] 8시 10분 운주산 정상에서 약5분 정도 걸려 "돌탑봉"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새벽에 "불랫재"에서 바라 볼때엔 삼각형으로 뾰쪽한 산봉우리였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그렇게 뾰쪽하지는 않군요. 정맥 마루금으로 돌아 온것입니다. [돌탑봉-정맥 마루금 갈림길] 8시 10분 봉우리에는 이런 돌탑이 하나 있어 사람들이 "돌탑봉"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운주산"에는 이런 돌탑봉이 두군대 봉우리가 있더군요. 앞으로 전진하면 하나 더 나옵니다. [아침식사] "돌탑봉"에서 약 20분간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이 사람들은 별로 쉬지도 않습니다. 식사시간도 아주 짧습니다. 오로지 전진만 합니다. 이것 저것 조사 할게 많은 저는 그래서 이 사람들보다 항상 늦습니다. ㅎㅎ [운주산에서 이리재까지 구글어스] 8 : 05 8 : 10 8 : 45 9 : 30 10 : 10 운주산 정상 -(5분)- 돌탑봉 -(15분)- 식탁바위 -(45분)- 618m돌탑봉 -(40분)- 이리재 [운주산 ~ 이리재] = 2시간 5분 ['이리재'로 가는 정맥길] 8시 30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는 동쪽으로 갑니다. [식탁바위] 8시 45분 '돌탑봉'에서 약15분쯤 가면 "식탁바위'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할걸 그랫죠? ㅎㅎ ["포항시 인비리" 갈림길] 9시 3분 보리수 나무가 있는 곳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조금 내려 가면 "인비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마루금의 왼쪽이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이더군요. "인비리 仁庇里"의 유래는 재미있어 알려드림니다. 이곳에는 먼저 추(秋)씨가 마을을 개척하였고, 하(河)씨가 뒤이어 들어와 거주하였으며, 경주김씨가 세 번째 입주 하였다 합니다. 추씨와 하씨가 타지로 떠난 뒤 마을이 커지고 장터가 생기며 역촌이 되어 각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자, 어진 사람들은 숨어 버리게 되어 인비(仁庇)라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광복 후에 4명의 장성이 태어났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소망 전망대] 9시 12분 다시 10여분 전진하면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며, "소망 전망대"라는 푯말이 땅바닥에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앞이 엄청난 절벽이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9시 12분 "소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포항고속도로"와 "포항시 기계면"의 全景 멋있습니다. 앞으로 "기계면"의 사진을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왜냐구요? ㅎㅎ '파란문 산행기'의 열열한 팬이시며, 현재 대구에 사시는 '토함산'이라는 분의 고향이 저 앞에 펼쳐지는 "포항시 기계면 지가리"라고 하시더군요.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바라보는 고향의 모습을 담아 드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앞으로 "봉좌산"까지 "포항시 기계면"을 보며 걷게 되겠습니다. 고속도로와 포항.........아름답습니다. ['이리재'로 가는 길] '이리재'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건너편 "봉좌산". [돌탑봉-618봉] 9시 30분 또 다시 "돌탑봉"이 하나 더 나옵니다. [돌탑] [625m? 618m] 돌탑에는 어느 분이 "625m"라고 표기해 놨습니다만, 대부분의 지도에는 "618m봉"이라고 표시해 놨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돌탑이 중요하고 높이는 중요하지 않지요 [돌탑봉에서 뒤돌아 본 '운주산'] 이곳 618m돌탑봉에서 뒤돌아 보니 우리가 어떤 루트를 통해서 왔는지 확연하게 알수 있군요 운주산 정상과 그 옆 '돌탑봉', 그리고 우측으로 '식탁바위'.....빙~돌아 왔군요 [돌탑봉에서 바라보는 '봉좌산'] "봉좌산"과 "615m갈림봉"이 더욱 가까워 옵니다. "봉좌산" 우측의 "615m 갈림봉"은 "포항시와 경주시, 영천시의 경계봉"이더군요. 또한 낙동정맥길은 "615m갈림봉"에서 우측으로 볼록 볼록한 산으로 바로 갑니다만, "봉좌산"을 구경하고 가야 하므로 좌측 "봉좌산"을 갔다가 돌아 와야 합니다. [소나무가 있는 '운주산 마지막 봉우리] 9시 52분 소나무와 위치표시 말뚝이 있는 봉우리가 '운주산'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이 봉우리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우측으로 "천장산 天掌山"이 보입니다. 우리는 저 "천장산 앞마을 - 오룡리"까지 오늘 가야합니다. [이리재 터널과 옛길 '이리재']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터널, 그리고 옛길 "이리재"가 성큼 다가 옵니다. [이리재에서 뜨는 헬기] '이리재'에서 분주하게 헬기가 뜨고 어딜 갔다가 다시 오곤 하더군요. 부상자를 구호하기 위해 뜨는가 했는데...... 그 이유는 "도덕산"에 가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알았으니까요 기억력 테스트......ㅎㅎ [이리재] 10시10분 드디어 '이리재'에 도착했습니다. '한티재'에서 5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이리재] 10시 10분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이리재에서 봉좌산, 도덕산 갈림길까지 구글어스] 10 : 10 10 : 50 11 : 00 12 : 30 이리재 -(40분)- 615m갈림봉 -(20분)- 봉좌산 -(1시간 30분)- 임도 -(23분)- 12 : 53 1 : 12 천장산 갈림길 -(20분)- 도덕산 갈림길 [이리재 - 도덕산 갈림길] = 약3시간 [봉좌산 들머리] [봉좌산 등로] '이리재'에서 '봉좌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부터 "615m갈림봉"까지는 된비알입니다. 6시간 가까이 운주산을 이미 넘어 왔기에 체력이 힘겹기 시작 할때쯤이라 이곳을 다시 약40분간 오르는 것은 여간 힘드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스스로 오르지 않고는 도저히 봉좌산을 갈수 없으니 오르고 또 오릅니다. [615m봉 - 봉좌산 갈림봉 - 三市경계봉 오르는 길] 가깝게 느껴지나 봉우리를 7~8개 넘어야 '615m봉'까지 갈수 있습니다. [615m봉-봉좌산 갈림봉-三市경계봉] 10시 50분 힘겹게 "615m봉"에 올랐습니다. 이 봉우리는 "봉좌산"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며, '포항시'와 '영천시'의 경계를 타고 오던 "二市경계선"이 여기서부터 "경주시"를 만나는 "三市경계봉"이 되는 중요한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즉, 이 봉우리부터는 '포항시'와 '영천시'의 경계선이 끝나고, "경주시"와 "영천시"가 이웃하며 가는 경계선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오실 분들에게 한가지 뽀너스를 드립니다. 여기에 베낭을 두고 봉좌산을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름대로 짱구를 돌려 베낭을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갔다 오려는 잔꾀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베낭을 메고 가세요. 왜냐하면 올때는 우회로가 있어 이곳을 다시 들리지 않고 바로 '도덕산 갈림길'로 쉽게 갈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봉좌산 이정표] 봉좌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나무에 하나 붙어 있습니다만 잘 보이지 않아 제가 다시 고쳐 놨습니다. [봉좌산] 봉좌산 갈림봉에서 봉좌산 방향, 즉 동쪽으로 나가면 바로 저만치 "봉좌산 정상"이 보입니다 봉황이 앉아 있는 형상이라고 하는 '봉좌산'이라고 한다는데 鳳凰같나요? [봉좌산] "봉좌산"은 한자로 "鳳座山"이라고 씁니다. 저 산봉우리 바위가 포항 기계면에서 바라보면 "봉황이 앉아 있는 모양"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쪽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저는 사람이 누워있는 얼굴 같이 보입니다. 입 부분에 사람이 있군요. [봉좌산] 11시 낙동정맥에선 의외로 岩山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鳳座山"은 岩峰입니다. [봉좌산 정상석과 운주산] 11시 해발 600m의 鳳座山 정상 정상석 뒤로 "雲住山"정상과 오늘 아침식사를 했던 "운주산의 돌탑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S"자로 산줄기를 빙빙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포항시 기계면] '鳳座山' 정상에서 "포항시 기계면"을 조망합니다. '파란문'의 산행기 애독자이신 아이디 '토함산님'의 고향이 눈아래에 펼쳐집니다. 아마도 '기계면 지가리"는 고속도로 뒷쪽이 될듯 느껴지는데.... "기계면"은 한자로 "杞溪面"으로 쓰더군요. "杞"라는 글자는 "구기자 나무"를 뜻하는 것이니 "杞溪面"에는 틀림없이 "구기자 나무"가 많은 계곡이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맞나요? '토함산님' 그리고 "지가리 芝柯里"는 조선조 중엽 김화석이란 선비가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자손들이 지초(芝草)처럼 번성하며 화목하란 뜻으로 지은 마을 이름이라 한다는데 맞나요? 또 그곳에 순복음교 지가교회가 있다는데 혹시 그 교회에 다니시지는 않았는지...ㅎㅎㅎ 평온한 "杞溪面 芝柯里"를 내려다 보며 머릿속에는 한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포스코-호미곶] 동남쪽으로는 우리나라 반도의 토끼, 또는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는 "호미곶"이 보입니다 약간의 안개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포항제철과 호미곶이 보입니다. [봉좌산 등산객들] "鳳座山"에는 의외로 등산객들이 제법 왔더군요. 이쪽에선 유명한 산인듯 하네요 경주에서 왔다는 女山客 두분이 저에게 커피를 한잔 따뜻하게 타 주었습니다. '한티재'에서 새벽 4시반부터 운주산을 넘어 걸어 왔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우리야 항상 하는 것이니 별 감상이 없는데 다른분들은 대단하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홍어와 무인도"에 자주 놀러 오셔서 댓글도 달아 주세요~ [봉좌산에서 뒤돌아 본 "615m봉-봉좌산 갈림봉-三市경계봉"] '봉좌산 정상'에서 "615m 봉좌산 갈림봉"을 바라봅니다. 갈때는 중간에서 좌측으로 우회로를 이용해 가면 조금 편하게 도덕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615m봉" 뒤로 보이는 산이 "천장산 天掌山"입니다. [도덕산 가는 길] [541m봉 무덤] '봉좌산'에서 '도덕산 임도'로 가는 길에는 봉우리가 몇개 있는데, 모두 우회로가 있습니다 봉우리가 나오면 우측 우회로로 가면 조금은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도덕산과 임도] '봉좌산'에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가면 "도덕산'이 앞에 나타나며, 산허리에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 12시 30분 '봉좌산'에서 약1시간20분 정도 가면 "도덕산"으로 가는 길에 "임도"가 나옵니다 도덕산 들머리는 사진 속의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임도 표지석] [도덕산 들머리] "수성기점 2.5km"라는 표지석이 있는 넓은 임도입니다. 이 임도는 조사해 보니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서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로 넘어 가는 큰 길이었습니다. '임도'에서 '도덕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측으로 나 있습니다 [도덕산 오르는 된비알] 임도에서 '도덕산'까지는 또다시 된비알입니다. 끊임없이 오르막입니다. 저는 "봉좌산"에서부터 "도덕산"을 거쳐 "오룡고개"까지 혼자 걸었습니다 [천장산 갈림길과 천장산] 12시 53분 임도에서 된비알을 25분 정도 오르니 "천장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고 보면 이곳이 "천장산 갈림길"인지 알수 없습니다. 뒤로 "천장산 天掌山"이 보입니다. "하늘 손바닥"을 의미하는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산인지....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천장산" 남쪽 마을이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이며 저곳에 "오룡고개"가 있습니다. "오룡고개"가 점점 다가 오는 느낌이 듭니다 [도덕산 갈림길 가는 길] 아무도 없는 한적한 산길을 홀로 걸어 갑니다. 잡목들이 우거진 오솔길도 가고.... 바위들이 삐쭉빼쭉 나있는 암릉길도 가고..... [奇岩怪石] 도덕산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이런 奇岩怪石이 나타 납니다. 여기서 부터 정신 차리고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을 찾아야 합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 1시 12분 ★ 길 주의 ★ 임도에서 약40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이 갈림길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 "오룡고개"로 가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이곳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긴다는 뜻입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도덕산까지 구글어스] 저는 언제 다시 이곳에 올것인지 알수 없기에 이곳까지 왔으니 힘들더라도 "도덕산"을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왕복 25분 정도 걸렸으며, 도덕산에서 조망하는 시간까지 합쳐 약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되돌아 와야합니다. 우측으로 "오룡고개"까지 엄청난 급경사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덕산 가는 첫번째 봉우리] 1시 17분 오룡고개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가니 봉우리가 하나 나와 이곳이 "도덕산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정상은 그렇게 쉽게 내주지 않는것 [송전철탑 공사중] [도덕산 정상 봉우리] 도덕산 첫번째 봉우리에는 '송전철탑'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이리재'에서 헬기가 뜨고 내리는 이유를 여기에 와서 알았습니다. 그 헬기는 송전철탑 자재를 여기로 운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나 저나 자연은 많이 홰손되고 있군요. 우측 사진 속에 우측 끝 봉우리가 "도덕산 정상"입니다. [도덕산 정상] 1시 25분 나즈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으니 바로 "도덕산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덕산"에는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주에서는 제법 유명한 조망 좋은 산이라고 하네요. [도덕산 정상석] 岩峰 찾기가 어려운 이곳에서 아까 "鳳座山"과 이곳 "道德山" 정상이 岩峰이었습니다. [도덕산 정상석] 해발 702m를 알리는 정상석 道德心도 별로 없는 제가 道德山 정상석 앞에서 증명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다행이 이곳에 오른 다른 산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道德山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개나 있었습니다. 영천시 고경면에서 세운것과 경주시 안강읍에서 세운 것들이었습니다. [도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자옥산", "성산저수지", "삼성산"] 도덕산 앞으로는 "자옥산 570m"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성산저수지", 그리고 우측 산이 "삼성산 578.2m"입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 1시 40분 다시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 돌아 왔습니다. 1시12분에 출발해서 1시40분에 돌아 왔으니 28분 걸렸군요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도덕산, 오룡고개까지 구글어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오룡고개"로 내려 오는 길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구글어스를 돌려 보여드림니다. "오룡고개"로 내려 오는 길은 정말 급경사 내리막이었습니다. [급경사 내리막길] "오룡고개"로 내려 가는 길은 앞에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낭떨어지 수준이었습니다. 관절염 있는 분들은 고생좀 합니다. [너덜지대] 2시 4분 너덜지대가 나오고.....너덜지대를 지나면 어느 정도 완만한 경삿길이 나옵니다 [길주의] 2시 16분 ★ 길 주의 ★ 제법 넓직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사진에서 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묘지 방향으로 완전히 꺽어 가야 합니다. 직진하기 쉬운 곳이니 유의 해야 합니다.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평온한 오룡리 마을이 나타나니 이제서야 긴 여정에서 벗어 나는 기분입니다. 우측 산이 "天掌山"입니다. [오룡고개 가는 길] 낙동 마루금은 이런 밭길을 따라 내려 가며, '오룡고개' 바로 앞에는 산불감시초소가 낡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룡고개] 2시 30분 五龍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좋은 길 놔두고 하필 산삐알을 돌아 돌아 오는가~! ㅎㅎ 새벽 4시 35분에 '한티재'를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에 '오룡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오룡고개] 2시 30분 경주시 안강읍으로 가는 길과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로 가는 고갯길 한티재 출발 : 새벽 4시 35분 오룡재 도착 : 오후 2시 30분 총 산행시간 : 9시간 55분 도상거리 : 22.7km (도덕산 왕복 약2km 포함) 실산행거리 : 약27km [영천시 고경면 오룡2리 마을회관] 3시 10분 오룡2리 마을회관 앞으로 내려와.... [뒷풀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 ............캬~~ 이 맛 안먹어 봤으면 말들을 하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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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3구간 가사령-배실재-침곡산-서당골재-한티재 3월 19일(금) 밤 11시에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산에 가는 오늘만 기다리며 사는 산꾼들이 모여 경북 포항으로 떠났습니다. 구라청의 일기예보는 그야말로 절대 산행을 해서는 않된다는 것이었는데 비바람에 최악의 황사까지 몰려 온다는 예보였습니다 하지만 구라청은 구라청 다웁게 구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다녀 온 경북 포항의 "낙동정맥13구간" 많큼은..... [낙동정맥13구간 지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기북면, 기계면 사이의 경계가 "낙동정맥"이었습니다. [낙동정맥13구간 구글어스] 비교적 평이한 코스였으나 꽁짜는 없는 법 발품을 팔아야만 갈수 있는 길이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딪지 않고는 절대 갈수 없는 길 도상거리가 18.7km이니 실제 거리는 22km가 넘습니다. 자~ 함께 낙동정맥 13구간으로 가 볼가요? [기념사진] 우리를 태운 관광버스는 약5시간이 걸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있는 "가사령"에 새벽 4시 10분경에 내려 놓았습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최악의 황사가 즁국에서 몰려오고,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 친다는 예보가 있는데도 뭔 독립투사처럼 여기 '가사령'에 우뚝 서 있는 이 사람들.... 미쳤던지, 제 정신이 아니던지, 산행에 왠수를 졌던지.... [산행 출발] 새벽 4시 30분 새벽 4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12구간의 종착역이었던 "가사령"...그때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깜깜한 밤중이라 그때 피었던 버들 강아지도 못보고 어둠 속으로 밀려 갑니다. [709m 전위봉] 5시 25분 1시간쯤을 오로지 앞사람의 불빛만을 보며 오르니 봉우리가 하나 나타났습니다. 709m봉 바로 앞에 있는 고도가 비슷한 봉우리였습니다 ['가사령'에서 '사관령 갈림봉'까지 구글어스] 깜깜한 밤이라 사진 촬영을 할수 없어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709m-헬기장" 옆에 있는 도로가 "성법령"입니다. 여하튼 '가사령'에서 '사관령 갈림길'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었습니다 [709m봉-헬기장, '성법령 갈림봉'] 5시 33분 이곳이 "709m봉 헬기장"입니다. 옆으로는 '성법령'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다시 어둠 속으로 들어가 "사관령 갈림봉"까지 갑니다 ['사관령 갈림봉'- 782.3m] 6시 23분 "709m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서 약50분 정도 걸으니 여명이 밝아 오며 "사관령 갈림봉"이 나옵니다. 782.3m높이 이니 제법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사관령 갈림봉' 이정표]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표지판을 나무에 걸고 이곳이 분명 '사관령 갈림봉'이란걸 증명합니다. ['사관령 갈림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낙동정맥 길'] '사관령 갈림봉'에서는 이제 날도 어느 정도 밝아 시야가 조금 트이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가야할 정맥길이 나란히 펼쳐집니다. [사관령 갈림길에서 침곡산까지 구글어스] 여기서 다시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를 클로즈업 시켜 보여 드림니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곳이 '배실재'에서 '침곡산'까지 인듯합니다. 그리고 "배실재"는 낙동정맥의 중간 지점이니 기억해 둬야 할 곳입니다. [576m봉] 7시 8분 ['배실재' 가는 길] 590m봉, 590m봉, 576m봉등 서너개의 봉우리를 지나 "배실재"로 갑니다. 낮이 이제 많이 길어졌습니다. 오전 7시 조금 넘었는데도 벌써 훤합니다. [배실재] 7시 30분 "배실재" 다른 지도에는 '벼슬재', '배슬재'등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낙동정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기북면 오덕리' 덕동초등학교로 가니 조심해야 하는 갈림길입니다 [배실재 이정표] 7시 30분 낙동정맥의 총거리가 432.6km이니 이곳이 대략 중간 지점이 된다고 친절하신 '현주환'이라는 분이 안내판을 설치해 놨습니다. 고맙습니다. [배실재에서 아침식사]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이라는 '배실재'에서 약30분간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482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과 '침곡산'] 8시 48분 '배실재'를 떠나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니 정맥 마루금과 '침곡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623m봉에서 바라 본 '침곡산'] 8시 55분 '623m봉'을 오르니 "침곡산"정상이 보입니다 오늘 낙동정맥13구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입니다 [570m봉 오르는 길] 9시 37분 [570m봉] 9시 46분 '침곡산' 앞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 봉우리가 침곡산 정상인가 하고 오르면 정상은 다시 저 만큼에 있고... [침곡산 오르는 길] 힘겹게 '침곡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이 때부터 혼자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티재까지... ['침곡산' 정상] 9시 57분 '가사령'에서 약 5시간 30분 만에 '침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침곡산'은 한자로 "針谷山"이라고 쓰는데..... 정상은 어느 곳에서도 "바늘 針"같은 뾰쪽한것은 보이지 않는 평평한 곳입니다. [침곡산 정상석] [시간 안내] 725.4m높이이면 높은 산입니다. 여기서 '한티재'까지 2시간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나, 저는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산불감시초소'까지는 1시간 10분 걸렸고요~ [침곡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610m봉-서낭단'] '서당골재' 앞에 있는 봉우리가 '610m봉'으로서 '서낭단'이 있다는 봉우리입니다. 저 봉우리를 넘으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78m봉'으로 쉽게 갈수 있습니다. [침곡산에서 한티재까지 구글어스] '침곡산'에서 '산불감시초소-678m봉'을 지나 '한티재'까지 구글어스입니다. ['서당골재' 가는 길에 있는 송전철탑] 10시 14분 '침곡산'에서 15분 정도 가면 송전철탑이 나옵니다. 이 철탑을 지나면 바로 "서당골재"입니다. [서당골재] 10시 20분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포항시 북구 기북면 용기리입니다. 정맥 마루금은 직진입니다. [601m봉-서낭단] 10시 30분 '서당골재'를 지나면 바로 숨을 막히게 하는 급경사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서낭단'이 있는 601m봉우리입니다. 그러나 이 601m봉우리만 오르면 비교적 평탄하게 '산불감시초소'까지 갈수 있습니다 [601m봉에서 바라 보는 '678m봉-산불감시초소'] '서덩골재'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601m봉 정상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방향으로 "678m봉-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 가는 길] '601m봉'에서 약40분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 11시 10분 이곳 산불감시초소에는 감시원이 한분 나와 있더군요 우리 일행이 언제쯤 이곳을 지나 갔느냐고 물었더니 약10분 전쯤에 지나 갔다고 하더군요 이 678m봉은 '태화산'이라고도 한다는 표지판이 걸려 있기도 했습니다 앞 돌탑 옆구리에 붙어 있지요? 그리고 이 봉우리는 죽장면, 기북면, 기계면등 세계의 面이 갈라지는 三面峰이라고 합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보는 "운주산"] "운주산 雲住山 806m" 다음 구간에 가야할 이름있는 산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구름이 사는 산"이란 뜻이 되겠군요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보는 "한티재"] 남서쪽으로는 정맥길이 연이어져 있으며 '한티재'가 어디쯤인지 가름할수가 있습니다. ['한티재' 가는 길]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한티재'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기계면 가안리'로 가는 고갯길] 12시 10분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4-50분 내려오면 고갯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기계면 가안리" 마을로 갈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한티재 전위봉] 12시 20분 고갯길을 직진하여 마지막으로 봉우리 하나를 더 오릅니다. '한티재' 바로 앞 봉우리입니다. 삼각점이 하나 쓸쓸히 있을 뿐.... ['한티재 전위봉'에서 뒤 돌아 본 "678m봉-산불감시초소봉"] 뒤 돌아 보니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왔다는게 실감 나네요 '678m봉-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는 뒷 봉우리입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가안리] '한티재'로 가는 마루금에 서니 좌측으로는 가안리 마을이 보이고...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감곡리] 우측으로는 죽장면 감곡리가 보입니다. [한티터널] 12시 30분 드디어 8시간만에 '가사령'에서 '한티터널' 위 까지 왔습니다. '한티 터널'이 반갑기도 하구요 [한티터널 위 갈림길] '한티터널' 위에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을 하면 다음 구간인 낙동정맥14구간이 되겠고 좌측으로 내려 가면 "한티터널 휴게소"로 가는 길입니다. 좌측 길로 내려 갑니다. [한티재에서 침곡산까지 구글어스] '한티터널'에서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침곡산'까지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한티터널 앞 휴게소] 12시 38분 새벽에 우리를 내려 주었던 그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한티터널 휴게소'입니다. [한티터널] 12시 40분 총 거리 도상거리 : 18.7km 실제거리 : 약22km 총 산행시간 : 8시간 10분 [한티재, 낙동정맥, 포항 죽도시장] 붉은 선이 '낙동정맥 마루금"이고, 한티재에서 포항의 죽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 오후 2시 오랜만에 포항에 왔습니다. 군대시절 잠깐 있다가 김포로 간적이 있고 80년대 초에 직장생활 할때 몇년간 출장을 다녔던 적이 있고...그리곤 오늘이 처음입니다. [포항 중앙동 항구] 아름답습니다 [죽도시장 물회집]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갈순 없지요 유명하다는 '물회집'에 가서 식사와 한잔 쭉~하고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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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2구간 피나무재-질고개-간장현-통점재-가사령 3월 6일(화) 흐리고 비, 안개 "더 잘 살기 위해서 "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산행 개념도]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에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까지 갑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피나무재"에서 "질고개",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까지 약23km를 갑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 괘적] 이번 12번째 구간에는 이름있는 산도 없이 오로지 마루금을 따라 가는 지루한 산행길입니다. [피나무재] 4시 40분 '낙동정맥'의 동쪽에는 '영덕군'이 그들의 보금자리를 틀고 있고 서쪽에는 '청송군'이 첩첩산중에서 푸르른 소나무처럼 굳건히 서 있는 곳 『914번 지방도』가 낙동정맥을 넘나들며 東海와 內陸을 이어주는 "피나무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피나무재] 낙동 11구간인 "피나무재"에서 주왕산으로 가는 구간, 즉 "낙동정맥 11-2구간"은 꽃피는 4월에 진달래, 개나리, 철죽을 비롯한 봄꽃들이 만발할때 가기로 하고 오늘은 12구간을 갑니다. '주왕산국랍공원구간'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피나무재 산행 들머리] 4시 45분 '피나무재'에서 12구간으로 가는 산행 들머리는 철망 밑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이곳은 출입금지 구간이 아니기에 아무른 법적인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고....비까지 오락가락......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구글어스] 어두운 밤이라 주변 상황을 사진으로 알려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를 참고로 올림니다. 이해가 쉽습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임도를 밤중에 여러번 만났는데, 그 임도가 어떤 임도였는지 구글어스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좌측 마을이 "청송군 부동면 나리"입니다. [임도 - 이정표] 5시 10분 '피나무재'에서 25분쯤 오르니 임도가 나타났으며 이정표가 보입니다. 청송군 부동면과 부남면의 경계가 되는 곳입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는 이런 임도를 여러번 만납니다 [헬기장 - 622.7m봉]5시 45분 '피나무재'에서 약1시간 정도 오르면 어둠 속에서 헬기장이 나타나고, 이 헬기장이 622.7m봉으로 생각됩니다. [575m봉 - 묘지] 6시 40분 여명이 다시 지구를 밝혀주는데...이제서야 눈에 뵈는게 조금 있습니다. 묘지가 나오는데 575m봉이라 여겨집니다. [질고개] 7시 잔뜩 흐려 금새 비라도 쏟아질듯한 아침 7시에 "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질고개에서 반대로 본 구글어스] 구글어스로 본 "질고개"에서 "피나무재"까지 가운데 마을이 '청송군 부동면 나리'입니다. [질고개] 7시 5분 "질고개"를 지나는 도로는 『930번』지방도로입니다 '낙동정맥'의 동쪽은 '청송군 부동면'이고...서쪽이 '부남면'입니다. [질고개] '통점재'로 가는 들머리는 좌측 이동통신탑이 서있는 곳입니다. 안개가 자욱히 끼고 날씨가 흐려 눈에 뵈는게 없으니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2시간 15분 정도에 주파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 보통 3시간 걸렸더군요 [산불감시초소] '질고개'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산불감시초소] 7시 15분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니 방향감각을 잃겠더군요. 지금 바라보는 방향이 동북쪽인데 꼭 남쪽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보는 "주왕산"] 남쪽같은 느낌을 주는 북쪽 "주왕산"방향을 '산불감시초소'에서 조망합니다. 불순한 날씨로 조망을 하는 사진은 이 사진 한장 뿐입니다 좌측 멀리 "주왕산" 산봉우리들입니다. [五里霧中] 안개가 자욱하여 "五里霧中"이 아니라 "50m霧中"입니다 "五里霧中"이라는 고사성어는 중국 『後漢書』에 나오는 말이지요 원문은 이렇습니다. "張楷 性好道術 能作五里霧 時關書人裵優亦能爲三里霧 自以不如楷從學之 楷避不肯見..." 중국 '後漢'때에 '장해 張楷'라는 학문이 뛰어난 선비가 있었는데 벼슬을 마다하고 고향에서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다고 하며, 그래서 수많은 고관대작들까지 학문을 배우러 '장해 張楷'의 고향까지 찾아 가서 그 고향에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해 張楷'는 '도술 道術'에도 능통하여 "五里霧"를 능히 만들었는데 즉, '방술 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오리무중 五里霧中"이란 말은 본래 '장해 張楷'가 일으킨 "5리의 안개"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 뜻이 확대되어 "방향이나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일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를 뜻하는 사자성어가 되었답니다. [아침식사] 8시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다행이 식사시간에는 비가 덜왔습니다. [통점재 가는 길] '산불감시초소'에서 동쪽방향으로 가다가 "포항市界"를 만나면 남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어 7~800m급 산봉우리들을 수없이 넘어 갑니다 동쪽은 "浦港市", 서쪽은 "청송군"인 경계선이 '낙동정맥'입니다. [785m봉 헬기장] 10시 15분 아침식사를 하고 2시간 이상을 안개속에서 부지런히 길을 걸었더니 '785m봉 헬기장'이 나옵니다. 雲霧로 외부는 조망을 전혀 할수 없어 이런 사진 밖에 없음이 안타갑습니다만 산행기 쓰기는 쉽군요...ㅎㅎ [785m봉에서 '간장현' 가는 길] 雲霧로 눈에 뵈는게 없으므로......... 산을 닮은 사람 글/송재익 나는 산 보다 더 큰 고뇌를 버리려고 길도 없는 산을 오른다 푸른 잎 사이사이 주저리 열린 하늘을 따 먹으며 가쁜 숨 돌려세우면 절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토끼를 만나게 되고 슬픔을 모르고 노래하는 산새를 만나게 되고 낮은 곳을 향하여 제 한 몸 기꺼이 바치는 폭포를 만나게 된다 고뇌의 끝을 잡고 하늘이 돌아앉은 폭포 그쯤에 가만히 발을 담그면 어느새 나는 오간 데 없고 내 속에 산이 들어와 앉는다 고뇌가 있던 그 자리 하늘이 들어와 앉는다 [610m봉 헬기장] 10시 34분 "간장현" 가기 전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간장현으로 가는 길에 있는 묘지] 묘지를 두어개 지나고.... [간장현] 11시 12분 고개 같지 않은 고개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간장현"인가 봅니다. 오른쪽 계곡에 "간장저수지"가 보여야하는데 雲霧로 볼수 없습니다. [통점재 가는 길] "간장현"에서 "통점재"까지 가는 길이 좀 힘들었습니다. 봉우리가 높고 길었습니다. [통점재] '피나무재'에서 "통점재"까지는 7시간 15분이 걸려 왔습니다. [질고개에서 통점재까지 구글어스] '질고개'에서 '통점재'까지 수많은 봉우리들을 넘어며 약 5시간 걸렸습니다. [통점재] 11시 55분 "통점재"에 오니 드디어 "포항시"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는 "청송군"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통점재에서 가사령으로 가는 들머리] 이곳 "통점재를 지나 "745m봉"을 만나면 "청송군"은 완전히 벗어 나고 "포항시"로 들어 가게 됩니다. [통점재에서 가사령까지 구글어스] "통점재"에서 "가사령"까지는 다소 쉬운 산길이 되겠습니다. "745m봉"에선 서남쪽으로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을 분기 시킵니다. 팔공지맥을 따라 가면 대구의 "팔공산"이 나옵니다. 언젠가 가야 할 지맥입니다. [가사령] 1시 30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 있는 "가사령"에 도착했습니다. "五里霧中" 山行으로 눈에 뵈는게 없어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 되었습니다. [가사령에 핀 버들강아지] "가사령"에 핀 버들강아지를 보니 이곳이 서울에선 멀리 떨어진 '南쪽 나라'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비 내리는 "가사령"..... 그리고 버들 강아지....... [가사령] 산행 총거리 약23km 산행 시간 : 8시간 45분 피나무재 출발 : 4시 45분 질 고 개 출발 : 7시 5분 통 점 재 출발 : 11시 55분 가 사 령 도착 : 1시 30분 [안동 구시장 - 안동찜닭시장]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령"에서 서울로 올라 가는 도중에 안동에 들려 유명한 "안동 찜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동 구시장 - 안동찜닭시장] 재래 시장의 개념이 이젠 많이 바꿔져 안동구시장까지 현대식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낭만은 별루입니다. [안동찜닭집] 앉아서만 먹을수 있는 '안동찜닭집' 다락방에서 뒤풀이를 했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맨앞에 있는 C일보 기자의 생일이라 겸사겸사 뒤풀이가 되었고 또한 '안동'에서 자축연을 베푸는 축하주를 마시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생일 축하하며 건승하기 바람니다. [안동찜닭] 안동찜닭 요런거 한접시에 20,000원 맛.....맛...... 침흘리시는 분들 계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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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正脈11區間-周王山 1 황장재-먹구등-주왕산-대전사 2010년 2월19일(금) 밤 11시가 넘어 양재역을 출발하여 밤사이 버스에서 헤프닝도 일어나며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황장재"로 출발하였습니다 [산행 개념도] 황장재-갈평재-대둔산입구-먹구등-내원동-대전사 [구글어스로 본 산행도] 오늘은 낙동정맥 11구간을 가는 날입니다만, '낙동정맥' 마루금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엄연히 '洛東正脈'인 "周王山"을 탐방하고져, 11구간을 두구간으로 나누어 "국립공원 주왕산" 구경을 확실히 하려 합니다 [황장재] 오전 5시 35분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과 영덕군 지품면 사이를 넘어 가는 중요한 "국도 34번"에 있는 "황장재"에 새벽 5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황장재"에는 매점도 있고 주차공간도 있었습니다. [황장재에 있는 산행 안내도] 낙동정맥길은 '황장재'에서 '대둔산', '먹구등', '명동재', '왕거암'으로 갑니다. [황장재 산행 들머리] '황장재'의 정상부근에 산행들머리는 계단으로 잘 정비되 있습니다. 그러나 잘 정비된 산행로는 여기서 끝나고 정맥 종주자들이나 다니는 험로가 기다립니다 [산행 시작] 5시 45분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새벽 5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1km정도 20분쯤 눈길을 뚫고 오르니 첫번째 이정표를 만납니다 몇일 전에 내린 눈이 전혀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어 오늘 산행은 무척 힘들것같은 예감이 출발부터 듭니다. [갈평재] 6시 28분 어둠을 헤치고 "황장재"에서 40분 정도 오르니 "갈평재"가 나옵니다. [황장재에서 대둔산까지 구글어스] 깜깜한 어둠만이 앞을 가로 막아 '구글어스'로 이해를 돕겠습니다. [황장재에서 2,1km지점] 6시 52분 깜깜한 밤중에 장단지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치고 한시간 정도 오르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하지만 여명으로 보이는 것들은 앞으로 가야할 첩첩산중 뿐.... 에구~ 2.1km 오르막을 한시간 정도에 올랐으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더욱이 엄청난 눈길을 한시간 정도에 올랐으면 엄청난 속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591m봉 오르는 길] '갈평재'를 지나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넘어 갑니다 [첫번째 만나는 무덤] 7시 35분 여명이 어둠을 삼키고 태양이 힘차게 솟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무덤을 지나 갑니다. '황장재'에서 '대둔산'까지는 두개의 무덤을 꼭 기억해 둬야 합니다. [대둔산 가는 길] 첫번째 무덤을 지나면 가파른 산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엄청나게 내린 눈은 운치는 있지만 산객들에겐 애물단지 [주왕산 국립공원 경계 표지판] 7시 50분 황장재에서 약2시간 정도 오르니 "국립공원 주왕산 경계 표지석"이 나옵니다. 표지석 앞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이곳부터 '주왕산 국립공원'안을 걷게 되는 것인데....출입금지라니..... 하지만 계속 직진합니다. [대둔산-먹구등 갈림길 묘지] 8시 5분 국립공원 경계 표지석에서 약15분 정도 직진하면 두번째 묘지를 만납니다 이 묘지가 중요한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대둔산"이고, 좌측으로 가야 낙동정맥길입니다. [묘지 갈림길에서 본 "대둔산"] '묘지 갈림길'에서 "대둔산"은 아주 가깝습니다. 갔다가 돌아 오는데 약 10분 정도면 됩니다. 반드시 되돌아 와야합니다. [남동쪽 낙동정맥길] '먹구등'으로 가는 낙동정맥길은 동남쪽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길찾기에 혼동을 주는 곳은 여기 뿐입니다 [너덜지대 근처에서 아침식사] 9시 10분경 대둔산 묘지 갈림길에서 약1시간 정도 진행하다가 '너덜지대'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834m봉 오르는 길] 9시 30분 눈밭에서 하는 아침식사를 약20분 정도에 끝내고 다시 걷고 또 걷습니다 [834m봉에서 바라 본 "태행산"과 "대둔산"] '834m봉'에서 뒤돌아 보니 "오른쪽 대둔산"과 왼쪽 "태행산"이 보입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제일 높은 산은 "주왕산"일것이라고 생각되지요?. 그러나 '주왕산 국립공원'에서는 저기 보이는 "태행산"이 939.1m로 제일 높습니다. "주왕산'은 720.6m로 주변 국립공원 산들 중에 제일 낮습니다. 제일 낮은 산의 이름이 국립공원의 대표산이 된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더욱이 낮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 더더욱 의아 스럽습니다.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아마도 "周王"이라는 왕이 거처했던 곳이라 그렇게 된듯... ["먹구등"으로 가는 눈길] 이런 길을 걸어 보지 않은 사람은 뭐라고 할까요? 정신 나간 사람들이나 이런 짖거리를 하고 있다구요? ㅎㅎ 겨울산행에 대비한 중무장을 하고도 양말은 젖어 발꾸락은 시려 오고.... 몸속에서는 불이 나는데도 몸밖에서는 고드름이 얼고.... 하지만 불어 오는 싱그러운 대자연의 향기와 .....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행은 즐겁기만 합니다. ["먹구등"은 아직도 먼데...] 9시 50분 산봉우리를 오르고 또 내려 가고...또 오르고 또 내려 가고... 이것이 우리들의 일과인데도 "먹구등"은 아직도 멀리만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희미한 산봉우리가 '먹구등'입니다. [먹구등으로 가는 길] '먹구등'으로 가는 마루금은 생각보다 비교적 평이했습니다. 중간 중간 화산암이 기묘한 형체를 하고 쓸쓸히 서 있습니다. 경상북도 청송에 왠 '화산암'이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앞으로 주왕산에 가서 설명 드림니다. ["기산저수지"] '먹구등'으로 가는 마루금의 왼쪽으로는 "기사저수지"가 보입니다.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에 있는 상수원입니다. [개선문] 10시 30분 화산암이 門모양을 하고 있어 제가 그냥 붙인 이름입니다. [두고개] 11시 15분 '먹구등' 바로 아래에 있는 "두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두고개'는 "주왕산 계곡"으로 바로 내려 갈수있는 최단코스 고갯길입니다. 물론 낙동정맥길은 좌측으로 치고 올라 가야합니다. '두고개'에서 우리 횐님들이 의논을 하고 있었는데.....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래 계획은 "황장재-먹구등-명동재-느지미재-내원동-주왕산계곡-대전사"였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국립공원 무단침입자들을 강력 단속한다는 첩보에 따라 "황장재-먹구등-명동재-느지미재-왕거암-대궐령-주산재-우설령"까지로 변경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눈이 무척 많이 내려 예정된 시간에 가기는 쉽지 않고..... 또 이런 눈이 내린 '周王山'을 구경한다는 것은 일생에 한번 뿐인 행운일수도 있어..... 다소 단속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周王山"으로 가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에 근접하는 코스로 되돌아 간것입니다. #* 다음 구간은 "피나무재에서 별바위를 거쳐 왕거암-가메봉-주왕산-대전사"로 역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운데 '먹구등-명동재-느지미재-왕거암' 구간은 "周王山" 산행으로 대체 합니다. [먹구등 오르는 길] 11시 25분 일단 "먹구등"은 오르고 다시 '두고개'로 내려와 "주왕산 내원동"으로 내려 가려 합니다. 사람의 발길이 전혀 없는 눈길을 러쎌을 해 가며 오릅니다. [먹구등 정상 표지판] 11시 28분 '두고개'에서 3분 정도 오르면 "먹구등"입니다. '황장재'에서 약5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먹구등" 정상에는 정상 표지판 하나 덩그러이 있을뿐 ..... 國立公園의 시설이 이 정도 뿐인가~라는 의아심이 듭니다. 이 표지판도 어느 정맥 종주자 개인이 설치해 놨을 것입니다. 요즈음 지방자치단체들의 전시행정이 극에 다다르고 있는데 청송군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기본은 갖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먹구등'에서 바라보는 '왕거암'] [명동재-느지미재-왕거암 가는 길] '먹구등'에서는 앞으로는 건너편 '왕거암 907.4m', '가메봉'등이 잘 보입니다. 하지만 '왕거암'으로 가는 낙동정맥 마루금에는 하얀 눈만이 쌓여 있습니다. [두고개에서 내원동으로 내려 가는 길] 11시 42분 다시 '두고개'로 내려와 주왕산 내원동으로 내려 갑니다. [대둔산에서 먹구등까지 구글어스] 이해하기 쉽지요? 그리고 '두고개'가 왜 '두고개'인지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영덕 기산리로 넘어 가는 고개와 , 청송읍으로 넘어 가는 고개, 그리고 '내원동'으로 가는 고개가 있다고 "두고개"라고 할것이라는 걸 구글어스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두고개에서 내원동으로 내려 가는 길] '두고개'에서 '내원동'으로 내려 가는 계곡길은 급경사에 눈길이라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피나무재'까지 가는게 더 나았을거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내원동 내려 가는 길에서 보이는 '가메봉'] 다움 구간에는 '피나무재'에서 '왕거암'을 지나 저 앞에 보이는 '가메봉'을 넘어 '주왕산'으로 갈것입니다. 오늘은 "주왕산 계곡 코스", 다음에는 "주왕산 능선 코스"가 되겠습니다. [내원동 내려 가는 길] 주왕산 계곡은 생각보다 엄청 깊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주왕산 계곡은 계곡이 아니라 개천을 이루더군요 [내원동] 12시 44분 '두고개'에서 약 한시간 정도 계곡을 내려 오니 "내원동"이 나옵니다. [내원 산수유 농장] 12시 57분 낙동정맥 '느지미재'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산수유농장'이 아직 남아 있고... [내원동] 12시 58분 가장 많은 사람들, 즉 9가구가 모여 살았다는 "내원동"이 이제는 모두 철거되고 자연의 모습을 되 찾아 가고 있다고 자랑하는 곳입니다. 계곡인줄 알았는데 계곡이 아니라 상당히 넓지요? [내원초등 분교가 있던 곳] 임진왜란등 전란이 있었을 때 전란을 피해 들어 와 산 곳이 이곳이랍니다 9가구가 살았으며 전기도 없던 곳에 초등학교 분교가 얼마 전까지도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살던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만........ 그들은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내원동 거주지 철거 자랑]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탐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9가구를 모두 철거 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메봉' 산행 들머리] 옛 '내원초등 분교'가 있던 곳 앞에는 성황당 같은 것이 있고, 이곳에 "가메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나 봅니다. [주왕산 3폭포로 내려 가는 길] 1시 5분 주왕산 내원동은 산간오지라기 보다는 가서 살고 싶은 멋진 계곡입니다. ['금은광이'-'가메봉'-'대전사' 갈림길] 1시 20분 '내원동'에서 조금 내려 오면 본격적으로 "주왕산"의 볼거리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먼저 "금은광이-가메봉"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탐방통제소가 나옵니다 [내원동-대전사까지 구글어스] 주왕산계곡이 얼마나 길고 깊은지 알겠죠? [제3폭포 입구] 1시 22분 "주왕산 국립공원"이 왜 국립공원인지를 알려 주는 자연경관들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주왕산 제3폭포"가 나옵니다. [제3폭포 1단폭포] 겨울이라 폭포는 얼어 붙어 그 위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제3폭포"는 2단폭포로 되 있습니다. 윗쪽 전망대에서 1단 폭포를 구경하고.... [제3폭포 1단폭포에서 내려다 본 '제3폭포 전망대'] 아랫쪽을 내려다 보면 2단 폭포를 구경하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내려가서 보아야 1단 2단 폭포를 한꺼번에 볼수 있습니다. [제3폭포 2단폭포에서 올려다 본 "제3폭포" 전경] [제3폭포 안내문] [제2폭포 입구 다리] 제3폭포에서 조금 내려 오면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제2폭포 가는 길이 좁게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제2폭포 입구 이정표] 1시 38분 [제2폭포 가는 길] 다리에서 제2폭포까지 200m라고 친절히 알려 줍니다. [제2폭포] 우리나라 산에 숫자로 표기한 산봉우리나 폭포가 많습니다. 이것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쪽바리들이 자기들 임의로 붙인것들입니다. 모두 고유의 이름이 있는데도 민족 정기 말살과 자기들 편의를 위해 숫자를 붙인게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왕산 협곡] 1시 55분 제2폭포를 나와 다리를 건너 내려 오면 峽谷이 시작 됩니다. '주왕산의 名所'이며 '내원동'으로 들어 가려면 통과해야하는 關門같은 것입니다. [주왕산 협곡] 몇명의 문지기만 있어도 방어가 가능 할 정도의 峽谷입니다. 전란시 '내원동'으로 피란을 온 이유를 이제서야 조금 알겠고..... '내원동'은 상당히 안전한 곳이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농사를 지을수 있을 정도의 논밭이 있어 먹고 살수 있는 곳이었기에 피난처로 안성맞춤이었나 봅니다. [제1폭포] 峽谷이 있는 곳에 '제1폭포'가 있습니다. '제1폭포'는 규모가 제일 작더군요. [주왕산 협곡] '제1폭포'를 지나 '주왕산 협곡'을 빠져 나갑니다. 절묘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주왕산'은 火山의 용암으로 이루어진 火山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땅덩어리가 그렇듯 주왕산도 지금으로 부터 약7,500만년전... 그러니까 공룡들이 우리나라의 주인이었던 때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 났지요. 화산 폭발과 지진과 함께 엄청난 기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공룡들은 몰살 당하고 중생대 백악기가 끝나고 신생대로 접어 듭니다. 화산암이기 때문에 풍화작용에 약해 기묘하게 침식당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소대] 峽谷을 빠져 나오니 앞에 엄청난 바위가 앞을 가로 막습니다. 이 岩峰이 "학소대 鶴巢臺"입니다. "소 巢""새 둥지"를 이르는 말이니, '鶴둥지'가 있다는 곳입니다.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이 절벽 위에는 靑鶴과 白鶴 한쌍이 둥지를 틀고 살았는데... 어느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슬피 울며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학들은 간데 없고 빈 둥지만 절벽 위에 남아 옛 주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시루봉' 쉼터] 2시 1분 "학소대" 바로 아랫쪽에는 쉼터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역대 왕 중에서 어느 왕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이구동성으로 "세종대왕"이라고 할것입니다. "세종대왕"의 왕비였던 "소헌왕후"도 왕비 중에서 손꼽히는 존경받는 왕비였지요 그 "소헌왕후"가 "청송 심씨" 입니다. 또한 명종의 왕비였던 '인순왕후'도 '청송 심씨"였습니다 이런게 연유가 되어 왕실에서 주왕산을 '청송 심씨'들의 수호산으로 지정하여 주어서 한동안 "심씨 문중 소유"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의 고향이 청송인지는 모르겠으나 "청송 심씨"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전국을 다니면 알게 되는게 무척 많습니다. 참고로 왕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집안은 "파평 윤씨"집안입니다. '파평 윤씨' 문중에 이쁜 여자들이 많나 봅니다. 지난주 서울시계2구간에서 알려 드린 '태릉'에 잠자고 있는 여인이 '문정왕후 파평 윤씨'입니다 ['시루봉'] '학소대' 바로 아래 쉼터로 내려 가면 주왕산의 명물 "시루봉"이 거만한 자세를 보이며 이것이 '시루'인지, 인간의 탈을 쓴 '요괴'인지, 괴이한 岩峰이 서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크로마뇽인' 같습니다만.... ['시루봉'] '시루봉'은 시루떡을 만드는 시루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대부분 요상한 사람 얼굴을 닮았다고 이구동성... '시루봉'은 밑바닥에서 불을 때면 연기가 시루봉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합니다 ['주왕굴' 가는 자연탐방로] 2시 4분 '시루봉'을 지나면 "주왕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대부분 넓은 길로 그냥 대전사로 가버립니다만, "주왕암"으로 가는 "자연관찰로"로 가시길 권해 드림니다. 볼것들이 이곳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망월대] 2시 16분 자연탐방로를 따라 10분쯤 가면 "망월대"라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주왕산 계곡을 조망할수 있는 좋은 장소 입니다 ['망월대'에서 바라 보는 "주왕산 주계곡"] 지나온 주왕산 계곡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이 쓴 "산경표"에는 "周方山"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낙동정맥"에 있는 산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한편 '주왕산'의 본명은 "석병산 石屛山"이라고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혼란스럽죠? [급수대] "급수대"는 "汲水臺"라고 씁니다. 급수대의 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 37대 선덕왕이 후예가 없어 '무열왕 5대손인 "상재 김주원 上宰 金周元'을 38대 왕으로 중시 및 각부 대신들이 추대하였답니다. 그런데 즉위 직전에 '김경신 金敬信'이 자기가 왕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키자 '김주원'은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으로 은둔하여 대궐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대궐址는 "급수대"의 정상이라고도 하며 그 유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김주원'이 대궐을 건립하여 은둔생활을 할 당시 산장에는 샘이 없어 계곡물을 퍼 올려 식수로 사용하였다고 "급수대"라고 부른답니다. ["연화봉"과 "병풍바위"] "주왕산"의 원명이 "석병산 石屛山"이라고 하게 된 동기가 앞에 보이는 "병풍바위" 때문이랍니다 '병풍 屛'이지요. [주왕암] 2시 24분 '망월대'에서 조금 더 전진하면 바로 "주왕암"이 나옵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에서는 "周方山"이라고 표기했고, 이곳 안내판에서는 옛이름이 "석병산 石屛山"이었다고 하는데, 진정 "주왕산 周王山"이라고 하게 된 동기가 되는 곳이 이곳 "주왕암"과 "주왕굴"입니다. [주왕암 입구] 2시 28분 "주왕암 周王庵"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 갑니다. [周王庵] ['주왕암' 안내] [주왕굴 안내] "周王" 그는 누구인가? 그의 이름으로부터 이 산 이름이 "周王山"이 되었다니 그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235년전 중국 당나라시대에 한 소년이 기골이 장대하게 태어 납니다. 그는 "진"나라의 후손으로 성은 "주 周"이고 이름은 "도 鍍"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엄청 똑똑하고 사람들에게 친화감을 주어 곁에 모이는 백성들이 만여명이 넘었답니다. 성인이 되 갈수록 주변에 모이는 백성들의 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스스로 "후주천황"이라고 칭하며 南陽에 웅거하던 때가 "당나라 덕종" 때입니다. [주왕굴 가는 길] '주왕암' 우측 옆으로 올라 가서 우측으로 직각으로 꺽이고, 다시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이며 "주왕굴"로 올라 갑니다. 철옹성입니다. "周王"은 자신의 세력을 믿고 '장안'에 도읍을 정하고 있던 "당나라"를 치려고 전쟁을 일으킵니다만, 패전하고 당나라 군대에 쪼껴 요동땅으로 도망을 칩니다. "주도 周鍍"는 천여명의 잔존 군대를 이끌고 가족들과 함께 원주를 거쳐 이곳으로 피신을 왔다고합니다 "周王"이 도망와 피신 한곳이 바로 이곳 "주왕굴 周王窟"이었답니다. 당나라 '덕종황제'는 "주도 周鍍"를 잡기 위하여 당나라 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하다가 알아보니 신라 땅으로 도망을 갔다는 정보를 얻어 신라왕에게 역적을 잡아달라고 의뢰하였답니다. 신라왕은 즉시 '동평장사 마일성'을 상장군으로 삼아 체포에 나섰으나 보시는 바와 같이 이곳이 철옹성이라 도져히 잡을수가 없었답니다. [주왕굴] "주왕굴"은 굴 앞에 폭포가 쏟아져 내려 안을 볼수 없어 수색하기가 어려웠답니다. 어느날 "주도 周鍍"가 세수를 하기 위해 폭포밖으로 손을 내밀고 세수를 하다가 신라 마장군에게 발각되어 화살로 저격 당해 죽었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폭포수가 빙벽이 되 있습니다. [周王窟] "주왕굴"은 깊이가 2m쯤 되는 듯하고 2~3명 정도가 기거할수 있을듯합니다 그 당시 이곳에 "주도 周鍍"와 함께 있던 아들 "대전도군 大典道君"과 딸 "백련낭자"는 재빨리 도피하여 목숨을 부지 할수 있었답니다. [주왕굴에서 나오는 길] "주왕굴"에서 나오며 바라본 앞면....철옹성입니다. 마장군이 주왕의 목을 신라왕에게 바치니 신라왕은 사신을 시켜서 주왕의 머리를 가지고 당나라로 가게했답니다. 그런데 사신들이 압록강을 건널 때 돌연히 풍랑이 크게 일어나며 배가 전복되어 주왕의 목을 잃어버려 강을 건너지 못하고 뒤돌아 왔다고 합니다. 한편 어느날 태풍이 심하게 일고 모래와 돌이 하늘 높이 날아올라 사람들은 문밖에 얼씬도 못했는데 이때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이 주왕의 시체를 거두어 석병산 북쪽에 장사하였으니 그날이 압록강에서 주왕의 목을 실은 배가 전복된 그날이라고 합니다 장사를 지낸 후에 분봉이 없는고로 후세 사람들이 주왕의 무덤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자하성] '周王"이 신라군에게 저항하기 위해 쌓았다고 하는 "자하성"이 세월을 머금고 황폐하게 있습니다. '周王'은 약3년간 이곳에서 버티었다고 하네요. [大典寺에서 바라 보는 '旗岩'] "주도 周鍍"의 아들이 "주희 周曦"였으며 호가 "대전도군 大典道君"이었습니다 아들은 엄청 효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를 기념하기 위해 "大典寺"를 건립했다는 설이 있더군요 [大典寺에서 바라 보는 '장군봉'] '旗岩' 좌측에 상대적으로 초라한 "장군봉"이 성질이 난듯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大典寺 입구] "국립공원 주왕산"을 대표하는 "旗岩"이 "大典寺"를 굽어 내려 보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周王山"] 3시 25분 장군봉과 旗岩을 뒤로 하며 "낙동정맥11구간 - 주왕산 1 구간"을 마칩니다 총산행 거리 : 약20km (GPS로 잰 거리) 총 산행 시간 : 9시간 40분 황장재 출발 오전 5시 45분 주왕산 주차장 도착 오후 3시 25분 [旗峰을 배경으로 한컷] 9시간 40분을 걷고 또 다시 곧 바로 "소백산"으로 갑니다. "소백산 산행기"도 다음편에 계속 이어 집니다. [왕언니가 준비해준 육계장과 과메기] 거인산악회 산행대장을 맡고 계시는 '왕언니'가 육계장과 과메기를 특별히 준비해 왔습니다 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 정신없이 먹고 난 다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먹고 난 다음이라도 먹음직해 보이시죠? ㅎㅎ 배고픈 산또라이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은혜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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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正脈10區間 쉰섬재-독경산-창수령-울치재-맹동산-하삼의 산에 다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어디 산을 갔다 오면 다시 어느 산 몇번 갔다 오면 한달이 지나고...일년이 지나 갑니다. 낙동정맥에 합류해서 출석율이 좋지 않습니다. 다른 산을 가느라고 어쩔수 없이 빠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끝내 가는 길이고 그 길은 도망 가지 않으니 급할것은 없습니다만 자꾸 가는 세월이 아까울 뿐입니다 [백청회관] 1월 30일(토) 새벽 4시 30분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 마을회관앞 어둠 속에서 자는둥 마는둥 버스에 몸을 싣고 덜컹거리다가 내리니 처음 듣는 이름 '백청회관'이 앞에 덩그러이 서있었습니다. [기념사진] '거인산악회' 낙동정맥4기팀 한달여만에 다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인데 저는 이 사람들을 보면 좀 무서운 생각부터 듭니다. 람보, 터미네이트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山에다 뼈를 뭍을 때까지 산에서 살다 갈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제법 많은 산객들이 모였습니다 뭔가 신나는 일들이 생길것만 같은데.... [산행 출발] 4시 35분 동짓달 보름달이 가로등처럼 휘영청 떠 있는 쾌청한 날씨 기온도 적당하여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였습니다. '백청마을회관' 뒤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 끝 - 쉰섬재 登路입구] 5시 15분 정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비포장 갈림길이 나옵니다.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하고 낙동정맥 마루금으로 오를 준비를 합니다. [쉰섬재 登路] 5시 11분 지난 9구간 날머리를 표시해놓은 표지기가 보입니다. 산행대장이 세심한 산행 흔적들을 남겨 놓아 깜깜한 밤중에도 길을 쉽게 찾아 오릅니다. 우리는 거저 뒤 따라 가면 됩니다만 지금부터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낙동정맥 "쉰섬재"까지는 길의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무작정 어둠을 뚫고 불빛에 의지해서 오를 뿐이었습니다. [쉰섬재] 5시 35분 가파른 많큼 거리는 짧았습니다. 낙동정맥 마루금 "쉰섬재"에 올랐습니다 '백청회관'에서는 1시간 걸렸고, 된비알은 20분 정도 올랐습니다. 지금부터 해뜰때까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거저 어둠 속에서 진군하는 일 밖에 없으니까요 대신 '구글어스' 산행괘적도'로 대신하니 참고 하시바람니다. [구글어스로 본 백청마을 - 쉰섬재] [여명] 7시 4분 '쉰섬재'에서 한시간 정도 걸으니 여명 黎明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둠을 뚫고] 7시 11분 조용한 새벽 산길에 여명 黎明이 희망처럼 번지기 시작합니다 [黎明] 7시 20분 곧 화려한 폭죽을 터뜨릴듯한 여명 黎明이 세상을 휘감습니다. [日出] 7시 27분 드디어 붉은 해가 솟아 오릅니다. 해가 솟기 전 여명 黎明이 더 요란한듯했습니다 태양이 그 모습을 삐쭉 내미니 세상이 갑자기 조용해 지는듯합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이 나타나니 만물이 고개 숙이는 듯합니다. [日出] 7시 29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띈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여,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여……, [日出] 7시 30분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앳되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금강송] 이곳 영양 출신 청록파 시인 조지훈과 경주 출신 박목월, 그리고 또 한분 경기 안성 출신 박두진.... 박두진선생의 대표작 "해야 솟아라"를 오랜만에 음미하며 걷는 낙동정맥. 모두 한마음인지 오늘은 흩어지지 않고 나란히 걷고 있는 모양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태양이 솟으니 힘도 솟아 나는 듯합니다. [쉰섬재에서 창수령까지 구글어스] 여기 "임도"가 아래 사진의 임도입니다. [임도] 8시 13분 독경산 가기 바로 전에 있는 "임도"가 나옵니다. 이 임도는 '창수령'의 영양군 쪽에서 영덕군의 백청리로 넘어 가는 임도였습니다. [임도] 8시 14분 이 임도는 왠만한 차량은 모두 다닐수 있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이런 정맥길의 고개길 임도에는 이름이 보통 있는데 여기는 없었습니다. [무덤] 8시 30분 임도를 지나 조금 가다가 무덤이 있는 곳에 아침식사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침 식사] 낙동정맥팀은 산에선 '아침식사'를 합니다. 대신 점심식사는 뒷풀이로 합니다. 이유는 서울에서 너무 멀어 무박 산행을 하여야 하고, 또 일찍 출발하여야 서울까지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무님이 준비한 김치찌개는 일품이었습니다. [독경산 들머리] 9시 35분 아침식사를 끝내고 조금 전진하니 안부가 나왔으며 "독경산"으로 오르는 등로 입구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독경산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이었습니다. [독경산 오르는 된비알] 급경사를 오르고 있습니다. [독경산 정상] 9시 45분 급경사를 10분 정도 오르니 바로 "독경산" 정상이었습니다. [독경산 정상]9시 46분 독경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산불감시 카메라탑이 서 있습니다. [독경산 정상 표지] [삼각점] 독경산의 높이는 683.2m 오늘 총 걸은 거리가 27.1km 이라 수많은 산봉우리를 넘었는데, 산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은 이곳 "독경산"과 다음에 갈 "맹동산" 뿐이었습니다. [독경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맹동산"] '독경산'에서 바라보는 "맹동산"이 가관입니다. 손에 잡힐듯이 풍력발전기가 장난감 파랑개비처럼 돌아 가고 있습니다. 맹동산이 여기서 볼때엔 무척 가까워 보이지요? 아휴~ 우측으로 삥 둘러 가기 때문에 엄청 멀었습니다. 저 파랑개비를 보고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창수령으로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보는 918번 도로] 10시 4분 '창수령'으로 가는 길 좌측으로 '창수령 고갯길'이 정맥길에 와서 붙습니다. 이 도로는 918번 지방도로서 영덕군 창수리에서 영양으로 넘어 가는 중요 도로 입니다 이 고갯길이 "자라 목아지"를 닮았다고 "자라목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창수령] 10시 8분 蒼水嶺 고갯마루가 보입니다. 버스도 지나 가고.... '푸를 창 '이니 뭔말인지 아시겠죠?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蒼水嶺에서 바라보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엄청난 파랑개비를 보고 놀랐습니다. 낙동정맥 맹동산 마루금은 온통 풍력발전기로 줄을 서 있습니다. 가깝게 느껴지는 곳이 "C"자 반대로 삥~둘러 가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창수령 蒼水嶺] 10시 11분 산불감시요원이 한사람 근무하고 있는 蒼水嶺-자라목이 입니다. [창수령] 10시 13분 낙동정맥을 종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을 산행 들날머리로 이용하는데 우리는 지난 구간에서 운전기사의 저시마을 운행 거부로 루트가 좀 꼬여서 쉰섬재에서 끊고, 다시 "하삼의"까지 다소 먼 거리를 오늘 한번에 갑니다. [낙동정맥 안내도] 좌측 동해쪽으로는 울진군을 완전히 벗어나 영덕군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우측 낙동강 쪽으로는 아직 영양군을 지나지만 곧 청송군으로 진입하겠습니다. [독경산-창수령 구글어스] [울치재 가는 마루금] 창수령에서 "울치재" 가는 길은 이동통신탑 뒤로 나 있습니다. 여기서 쉽게 간다고 우측 임도를 따라 가면 절대 않됩니다. 알바합니다. 반드시 이곳으로 진입하여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가셔야 합니다. 낙동정맥은 마루금만 따라 가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더군요. 괜히 짱구 돌리다가 알바 합니다. ㅎㅎ [울치재로 가며 뒤돌아 본 '창수령'과 독경산] 창수령을 지나 689.6m봉을 지나 가면서 뒤돌아 본 "창수령" 고갯길과 그 뒤로 "독경산"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또 오라고.... 에구~ 언제 또 오겠냐~ 앞으로도 갈곳이 너무 많아 두번씩은 못 오것다~~! [689.6m봉] 11시 7분 '689.6m봉 오르는 길엔 돌담을 쌓아 놨습니다. 산꼭대기에 이런 돌담은 이색적인게 틀림없지요? 인적도 드문데.... [저수지] 좌측으로는 "창수저수지"가 맹동산을 갈때까지 보입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으로 삥~돌아 가기 때문입니다.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가까워 보이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하지만 엄청 멀었어요 아마 심리적으로 가깝게 느끼는데 실제 조금 더 머니 엄청 멀게 느껴졌으리라 [울치재로 가는 길] '울치재"로 가기 바로전 산봉우리를 하나 넘습니다. [울치재] "울치재"가 나타납니다. [울치재] 11시 40분 "울치재"란 어떤 내력을 갖고 있을까? 궁금하면 모든 걸 파헤쳐야 하는 파란문이 조사해 봤습니다 어렵게시리 다행이 옛문헌에 "울치재"의 내력이 나오더군요 의외로 단순무식한 내용이었습니다. 옛날, 석양(夕陽)에 이 재를 넘는 나그네는 반드시 화를 입었답니다. 그래서 이 고개를 두려움에 떨며 '울고 넘는다'는 뜻으로 "울티재(泣嶺)"라 하였으며 당연히 저녁에는 이 고개를 넘어 가기를 꺼려했다는데...대부분 높은 고갯길의 내력이 비슷하죠? 화를 입는 것은 맹수들한테 입기도 하지만 주로 도적들한테 입지요 산에서 만나는 것들 중에 가장 두려운게 호랑이도 아니고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죠 [울치재에서 버라보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더욱 가깝게 보이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여기서 풍력발전단지 입구까지 1시간 10분이나 걸렸습니다. [울치재 이정표] 맹동산을 가면 "OK 목장"을 본다는데....... 벌써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더군요. 엄청난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길이 완전히 바껴져 어디가 어딘지 알기 어렵습니다. [창수령-울치재-맹동산 구글어스] [당집] 11시 56분 '울치재'에서 둔덕 하나를 넘으니 "당집"이 나왔습니다. '당집'이 뭔말인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무당이 굿하는 집'을 "당집"이라고 한다는걸...ㅎㅎ 오늘은 귀신이 나올 듯한 텅빈 음산한 집이었습니다. 낙동정맥을 하신 분들은 이 '당집'은 잊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특이하니까... [창수령과 독경산] 뒤돌아 보니 '창수령'과 '독경산'은 자꾸 멀어져 가고.... [맹동산 가는 길] 금새 갈수 있을듯한 맹동산이 산봉우리를 몇개를 더 넘어야 갈수 있었습니다. [맹동산 가는 길] 12시 32분 오른쪽으로는 맹동산발전단지로 올라 가는 新作路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정맥길은 좌충우돌하며 가지만 "山自分水嶺"의 원칙은 반드시 지킵니다.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12시 40분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초입에 다가 왔습니다. 멀리서 볼때엔 풍력발전기의 파랑개비가 장남감처럼 보였는데 와서보니 파랑개비가 장난감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크기라는 걸 보며 놀람니다. [父子之間] 12시 46분 오늘은 지난 6구간에서 만났던 초딩6학년 어른같은 어린이는 얼마전 스키를 타다가 조금 다쳐서 못 왔다고하는군요. 빠른 쾌차를 바라며.... 그런데 그 어린이 보다 1학년 위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아빠와 함께 낙동정맥에 왔습니다. 아빠야 우리 정맥팀에서 핵심적 역활을 하는 C일보 기자이라 모두 아는데 아들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습니다. 아들 훈련을 잘 시키는거지요? 너무 쎈듯도 한데... 훈련도 훈련이지만 우선 이런 도전을 감행한것이 대단하다 아니 할수 없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짝짝짝 앞으로 훌륭한 인물이 될것이라고 확신해도 좋겠습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풍력발전기] 가까이서 보니 풍력발전기의 규모가 상당합니다. 맹동산 구간은 모두 풍력발전기로 뒤덮혀 있습니다.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12시 50분 지금부터 지긋지긋한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순환도로를 따라 약2시간을 갑니다. 변화는 없고 오로지 '풍력발전단지'입니다.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단지' 건설로 모든 지형이 바뀌어서 2번째 오는 횐님들도 길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순환로가 깨끗하게 정비되어 옛길 찾기는 어려워도 그냥 찾아 가기는 더 쉬워졌습니다 계속 똑 바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엄청난 규모의 風力發電所에 왔으니 發電에 대해 몇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학교때 어렴푸시 "플레밍의 오른 손 법칙"이란거 기억 나시죠? 내용이야 정확히 알 필요도 없고 몰라도 상관없지요. 하지만 電氣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과 語原에 대해선 꼭 알아 두어야지요 電氣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지금까지도 유명한 과학자가 아닌 철학자인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의 '탈레스'라는 철학자이지요? 이 양반이 전기를 발견하게 되는 동기가 재미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호박' 장신구에 먼지들이 달라붙는 걸 보고 호박을 문지르면 종이나 머리카락이 달라붙는 걸 발견해 냈습니다. 먹는 호박이 아니라 장신구 호박입니다. 바로 '정전기'라 불리는 마찰전기를 발견하게 된 거였죠. 장신구 '호박'을 그리스어로 ‘일렉트론(electron)’이라고 하는데 電氣는 이 말을 따서 영어로는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라고 한 것이지요 [風力發電 集電시설] 1시 5분 여러 발전기에서 발전된 전기가 모여져 송전되는 風力發電 集電시설이 있습니다 電氣란 무었인가? 우주의 모든 물체는 원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거 모두 알지요 원자의 중앙에는 원자핵이라는 것이 있고 이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져 그 주위를 전자들이 떠다니고 있지요?. 아는 이야기 그만 하라구요? 그래도 한번 더 공부하셈 쉽게 말하면 양성자가 가진 성질을 (+)전하, 전자가 가진 성질을 (-)전하라고 부르죠. 외부에서 물리적 힘을 가하면 전자들이 빠져나와 무리를 지으면서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전기'라고 말하는 것이죠. [황장재 가는 길] 여기서 '황장재'가 얼마나 먼데 벌써 여기에 '황장재' 안내 표지가 있나 ~ "삼의교" "하삼의"등의 이정표가 더 필요한데 발전단지 건설로 "낙동정맥"의 흔적이 즉, 선답자들의 표지기등 흔적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깨끗하게 청소되 있습니다 옛 이정표 두개를 어렵사리 발견했으나 오늘 산행에는 전혀 도움이 않되는 것들입니다. [맹동산-하삼의 갈림길 구글어스] [맹동산 상봉에서 뒤 돌아 본 풍력발전단지]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봅시다. 전기를 만들어내려면 터빈과 발전기의 회전이 필요하답니다. 터빈은 수력, 풍력, 태양력, 화력, 원자력 등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회전날개를 돌게하는 기계이지요. 터빈이 회전하면서 발전기 안의 전자석으로 된 원통을 돌리게 되고.... 이렇게 하면 발전기 안에서는 음극과 양극이 계속 바뀌면서 전류가 흐르게 되는 것이라죠? [명동산으로 가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앞으로 우리나라의 바람부는 언덕에는 이런 풍력발전기가 설치되겠지요 낙동정맥 산줄기는 그 옛모습을 전혀 찾아 볼수 없다고 투덜대는 2번째 종주자들 [삼의면 하삼의로 가는 길] 중요하지는 않지만 '낙동정맥'은 여기서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하지만 바로 다시 이곳에서 직진하는 길로 다시 내려 옵니다 하지만 좌측길로 직진하여 마루금을 따라 갔습니다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포장도로가 끝나고 옛날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보이는 정맥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금새 다시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삼의면 하삼의 가는 갈림길] 정맥길에서 내려 오면 아까 삼거리에서 직진해 오는 포장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이곳에서 "천마농장"방향으로 내려 가도 "하삼의"로 내려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명동산-하삼의 삼거리"까지 갔다가 우측으로 "하삼의"로 내려 가려합니다 ['마당두들' 표지판] 옛이정표가 남아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정표는 도움이 않되고.. 이곳이 "옛 임도삼거리"이기에 "하삼의"로 하산하는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명동산, 하삼의 갈림길 - 옛 임도삼거리] 2시 45분 좌측에 '마당두들' 이정표가 있는 곳에 이렇게 삼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하삼의"로 내려 갈수 있었습니다. 다음 10구간인 "명동산-황장재 구간"은 다시 이곳으로 올라 전진해야 합니다 [하삼의-명동산 갈림길에서 하삼의 '삼의소공원까지 구글어스] 구글어스로는 긴 거리이듯하지만 명동산 갈림길에서 하삼의까지 약30분 정도면 됩니다 ['하삼의' 마을로 내려 가는 길에 있는 연못] 연못 주변은 모두 곰취농장입니다. 두번째 종주하는 횐님들이 이 연못을 보고는 기억을 찾아 내더군요 '풍력발전소'를 만드느라 맹동산의 지형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하삼의길] 2시 57분 조금 내려 가니 맹동산에서 바라 보던 "천마농장" 앞으로 난 길을 다시 만납니다. [하삼의 길 삼거리에 있는 안내판] 2시 58분 '곰취농장', 천마농장' 입구임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약20분 정도 내려 가면 "하삼의"입니다. [삼의리 소공원 정자] 3시 17분 곰취농장 입구에서 약20분 정도 내려 오니 정자가 보입니다. "하삼의"마을에 있는 "삼의소공원"이었습니다 [삼의리 소공원] 3시 19분 이곳 "삼의 계곡"은 원래 유명한 여름 피서지이더군요. 여하튼 이런 산간오지에도 공원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총산행거리 : 27.1km GPS로 정확히 측정한 거리임니다 총산행시간 : 10시간 45분 출발 오전 4시 35분 도착 오후 3시 20분 [뒷풀이]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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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正脈7區間 劍磨山휴양림-갈미산-劍磨山-劍磨山主峰- 금장지맥갈림길-白岩山-白岩溫泉 어휴~~!! 추워~~!! 금년들어 제일 춥다고 하는 12월18일밤 11시 30분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앞에서 '낙동정맥7구간'을 가기위해 버스를 탓습니다. 그리곤 칼바람을 뚫고 어둠을 넘어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달려 갔습니다 [낙동정맥7구간 위치도] 낙동정맥7구간 산행 들머리도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있습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새벽 5시 5분 지난 12월5일 새벽 4시 30분에 이곳에 왔었는데, 오늘 다시 "검마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 왔습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할 어둠의 전사들] 이런 새벽에...이렇게 추운 겨울날에.....이런다고.... 이 인생이 얼마나 화려해 질거라고, 탄광촌 광부 같은 모습을 하고 이 길을 걸어 가면 무슨 소득이 있을거라고, 추위에 오만 인상 찌그리면서도 무었을 위해 이 자리에 섯는가~~! 분명 뭔가에 미치지 않고는 이런 짓을 할수 있겠는가 [산행 출발] 새벽 5시 6분 기온은 영하 15도 체감온도 영하 25도 금년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12월 19일 이 새벽에 길을 떠나는 이들은 어떤 인간들인가~ [낙동정맥 마루금] 새벽 5시 29분 "낙동정맥6구간"의 산행 마루금 들머리에 다시 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6구간으로 가고, 왼쪽으로 가면 7구간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정식으로 "洛東正脈 마루금"을 밟으며 길을 갑니다. [낙동정맥 마루금 이정표] 이제 다시는 만날일 없을.... 다시는 만나고 싶지도 않은 검마산휴양림의 6구간, 7구간 산행 들머리 날머리의 이정표 텅빈 겨울 벌판에 홀로선 허수아비 같아라~ 잘있거라 이정표야~ 나는 어서 빨리 따뜻한 남쪽 나라 부산의 다대포 몰운대로 가고 싶다~ [구글어스로 본 "휴양림입구-정맥 갈림길-갈미산"구간] 검마산자연휴양림입구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을 지나, "갈미산"까지의 구글어스. 이해하기 쉽지요? [검마산 방향 마루금 입구] 대부분의 산객들이 이용하는 7구간 들머리입니다만, 우리의 '거인산악회' 산행대장은 임도를 약간 따라 올라가서 "갈미산"을 오릅니다. [갈미산 登路] 새벽 5시 32분 임도를 약간 따라 올라 "갈미산" 오르는 입구로 와서 본격적으로 登山이 시작됩니다. 기온은 영하 15도를 가리키지만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갈미산 등로 이정표] "洛東正脈" 마루금을 따라 가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과하여 "갈미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리고 "검마산"으로 가야합니다. [갈미산 오르는 길] 새벽 6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중에 서리는 얼어 된비알은 더욱 미끄럽고 또한 입김과 땀이 나 안경을 하얗게 얼어붙게 만들어 앞을 보지 못하게 하여 안경을 벗고 더덤거리며 가파른 경사를 오릅니다. 눈에 뵈는게 없어 겁도 없어졌습니다. [갈미산 오르는 길] 새벽 6시 20분 갈미산 정상이 다가 오는가 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부근으로 가면 바위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낮이었으면 제법 멋진 광경을 연출할 바위門 같은데 카메라 후레쉬에 잠시 그 모습을 보여 줄뿐 금새 어둠 속으로 사라 집니다. [갈미산 정상] 새벽 6시 22분 아무 기척없이 "갈미산" 정상은 나의 앞에 서 있습니다. 함께한 횐님들은 선두는 먼저 가고, 후미는 뒤따르고, 혼자서 이 밤을 뚫고 갈미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검마산 가는 길] "갈미산" 정상에서 "검마산"을 가기 위해서는 8시방향으로 가야합니다. 길 조심해야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가파른 "갈미산" 하산길을 내려오면, 이정표가 나타나며 임도가 나옵니다. [구글어스로 본 "갈미산"에서 검마산을 지나 "검마산주봉" 까지] "갈미산"에서 검마산을 지나 "검마산 주봉"까지의 구글어스 [검마산 가는 길에 있는 임도] 새벽 6시 38분 여기서 기다려 주는 선두와 합류했습니다. "검마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갈미산"에서 내려와 임도를 걸어서 조금 올라 가야합니다. [검마산 가는 길에 있는 임도] 이 임도는 낙동정맥 산행 들머리였던 곳에서 낙동정맥 옆구리를 따라 함께 오는 임도입니다 다시 말해 여기까지 쉽게 임도를 따라 올수도 있습니다. 갈미산을 오르지 않고.... [검마산 등로 입구] 새벽 6시 40분 임도를 2~3분 정도 걸어서 올라 오면 "검마산" 정상으로 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검마산 정상까지 1km........ 하지만 오늘은 몇십킬로가 되는 듯 하였습니다. 왜냐고요? 여기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입김은 마스크에 모두 얼어 붙고, 모자 속에 나는 김도 모자를 얼어 붙게 했습니다. [黎明] 새벽 6시 40분 오늘 산행기의 배경 음악을 선곡한 이유가 "바람" 때문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예리하게 불었으면 이 노래를 선곡했겠습니까. "東海"와 내륙을 가르고 있는 "洛東正脈"이라 "洛東正脈"을 넘어 黎明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뚫고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日出] 새벽 6시 59분 머리에 털나고 "劍磨山"에서 日出을 보게 될줄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수십억년의 규칙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태양은 떠오릅니다. 서설퍼런 칼날이 밝아오는 창공에서 춤을 추듯 바람은 불고.... 새로운 희망 태양은 바람을 죽일랑 떠오릅니다. 장관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검마산 정상] 새벽 7시 정각 "劍磨山"에 7시 정각에 올랐습니다. 정상석 하나없이 낡아빠진 안내판 하나 떵거러이 서있습니다. 허무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기가 실제 정상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는 선답자들의 푸념도 있어 "劍磨山"을 올랐다는 기쁨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검마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日出] 7시09분 東海를 뚤고 올라 오는 태양을 바라볼수 있어 "劍磨山"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김연숙"이 부른 "숨어 우는 바람소리"처럼 바람은 영하 25도의 체감온도를 느끼게 하지만 한줄기 따뜻한 햇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검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검마산 주봉"] "劍磨山" 정상 봉우리에 대한 논쟁이 있는 이유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劍磨山"에는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세개 있습니다만, 현재의 "劍磨山"정상과 저 앞 오른쪽 끝 봉우리의 높이가 비슷해서 현재 제가 서있는 봉우리를 "劍磨山"이라 부르고, 앞의 봉우리를 "劍磨山 主峰"이라고 한답니다. 가운데 봉우리도 육안으로는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 같습니다. 이렇게 3개의 봉우리가 "劍磨山"을 이루고 있어 나온 논쟁이랍니다. ['검마산' 가운데 봉우리를 넘고...] 사진이라 바람이 어떤 속도로 불고 있는지 알려 줄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알고 싶지 않다고요? ㅎㅎ 아휴~ 알려 주고 싶은데....얼매나 불어닥치는지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옛날 군복무 시절에도 이렇게 차가운 바람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검마산 가운데 봉우리'에서 바라 보는 "검마산 주봉"과 "白巖山"] 태양이 하늘로 큰 풍선이 날라 가듯 솟아 오르는데.....산은 불타기 시작합니다. 진행방향 남동쪽으로 멀리 "白巖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 가까이 있는 산등성이가 "劍磨山 主峰"입니다. [이정표] 7시 18분 "劍磨山"과 "劍磨山 主峰" 사이에 있는 봉우리를 지나며.... "劍磨山 主峰"을 '헬기장'이라고 표기해 놨습니다. [바람에 누운 풀들] 차가운 칼바람이 어느 정도의 위력인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불어 닦치는 바람으로 풀들이 그대로 누워버렸습니다. 김연숙이가 부른 노래 속의 바람은 슬픈 사랑을 은유하고 있지만 여기에 부는 바람은 사람을 얼어 죽이는 바람입니다.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사람 쥑이는 바람~~ 아휴~~싫어 ㅎㅎ [검마산 주봉 오르는 길] "劍磨山 主峰"을 오릅니다. 나무가지에 얼어 붙은 서리 -- 상고대 같군요 얼매나 추운지 상상이 가십니까? 특히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이하를 느끼게 합니다. ["劍磨山 主峰"] 7시 40분 옛날 장군들이 올라 칼을 갈고 연마했다고 붙여진 "劍磨山"입니다만, 칼날같은 모양새는 찾을수 없고, 태양이 솟아 오르니 제가 하늘로 오르는 느낌입니다 "劍磨山"의 마지막 봉우리인 "劍磨山 主峰"에 올랐습니다. 太陽이 솟아 오릅니다. ["劍磨山 主峰"] "劍磨山 主峰" 1,017m 천미터가 넘는 높은 산입니다만, 산세가 부드러워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劍磨山 主峰"도 특별한게 없는 초라한 봉우리입니다 [검마산 주봉 정상] "검마산"이라고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객들이 어디가 정상인지 잘 모르겠다고 논쟁이 있는 것입니다. 이곳은 "劍磨山 主峰"입니다. [조선일보 사진기자가 찍어준 증명사진] [조선일보 사진기자가 찍어준 증명사진] 확실히 똑딱이 사진기하고는 틀리지요? 완전무장을 해도 얼어 죽을 지경~~~ㅠㅠㅠ 얼마나 추운지 아시겠나요? [조선일보 사진기자가 찍어준 증명사진] 입김이 얼어 붙었어요. 얼마나 추운지 상상이 가시나요? [검마산 주봉 정상에서 뒤 돌아 본 "검마산"] 그래서 "劍磨山 主峰"에서 "劍磨山"을 뒤 돌아 봤습니다. 이제 확실히 구별이 가고 왜 논쟁이 있는지 아시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사항도 아닙니다. "劍磨山"에는 세개의 봉우리가 비슷비슷하게 솟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구글어스로 본 검마산-검마산 주봉-금장지맥 갈림길-임도 구간] 구글어스로 보면 "검마산-검마산 가운데 봉우리-검마산 주봉"이 확실히 구별됩니다. 금장지맥 갈림길도 기억해 두시기 바람니다. 저도 언젠가는 "금장지맥"을 가야하기도 하지만, 이곳 주변 山勢를 알수 있기때문입니다 [검마산 주봉 하산] "劍磨山 主峰"을 내려 가다가 너무 추워 바람이 불지 않는 비탈에서 조금 쉬었습니다. 여기서 오늘 산행 시작후 처음으로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너무 추워 뭘 먹을 엄두를 못냈습니다. [검마산 주봉 하산] 이렇게 추운 날에 짧지도 않은 낙동정맥7구간을 함께한 불가사의한 70대 어른도 있었습니다. 사진의 좌측 위에 빨간색 목도리를 하고 쪼그러 앉은 어르신인데.... 또한 낙동정맥은 이미 한번 완주한 경헙이 있는데도 또 왔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않됩니다. 누구이시냐구요? ㅎㅎ 그러면 처음으로 돌아가 단체 사진을 보시고.... 오른쪽에서 세번째 분이십니다. 아뒤가 "산신령"이십니다. 정말 山神靈이 아니고는 그 연세에 이런 날씨에 완주 못합니다. 앞으로 낙동정맥을 끝까지 함께 하신다고 해서, 언젠가 저의 산행기에 소상히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山神靈을 기억해 두시기 바람니다. ㅎㅎ [백암산으로 가는 길-금장지맥 갈림길] 8시 30분 "劍磨山 主峰"을 내려와 '백암산'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금장지맥"이 분기 됩니다. "금장지맥"은 "금장산'을 대표산으로하는 산줄기인데, 대부분 그냥 지나칩니다. 金藏枝脈은 洛東正脈 검마산과 백암산 사이에 있는 현 위치의 무명봉(918m)에서 영양군과 울진군의 경계능선을 따라 북동방향으로 뻗어 "구주령"을 지나 금장산 金藏山(848.7m)을 만들고 울진 성유굴이 있는 선유산(199.4m)을 거쳐 왕피천 남쪽 망양정에서 동해바다로 가라앉는 36.9km의 산줄기를 박성태씨가 쓴 '신산경표'에서 “금장지맥”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의 '山經表'에는 없는 지맥입니다. 제가 쉽게 설명 드리면, 낙동정맥에서 동쪽으로 뻗은 "백암산 줄기"와 "금장산 줄기"가 가운데 그 유명한 "선시골"을 만들고 있으니, 백암산 산줄기 건너편 산줄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낙동정맥 백암산 구간] "백암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임도] 8시 48분 이 임도도 고개입니다. 낙동정맥의 마루금이므로 빗물이 서로 갈길을 달리하는곳입니다. 하지만 무슨 이름을 가진 고개인지는 알아 내지 못했습니다. 낙동정맥7구간에서는 중요한 분기점을 알려주는 임도이니 중요합니다. 이 고개의 좌측 골짜기가 "선시골"이고, '금장지맥'과 백암산 산줄기 사이의 계곡입니다. [임도에서 뒤돌아 본 "검마산","검마산 주봉"] 임도에 내려와 보니 "검마산"과 "검마산 주봉"을 조망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검마산 주봉'에서 "ㄱ"자로 임도까지 온것입니다. 또한 이 임도는 "휴양림 갈림길" 산행 들머리에서 검마산 옆구리를 가로 질러 오는 임도여서 힘드신 분들은 이 임도를 이용하면 조금 쉽게 이곳으로 올수 있겠지요 구글어스를 참고하세요 [금장지맥 아래 임도에서 아침식사] 8시 58분 "금장지맥" 아래 금장지맥 옆구리를 관통하고 있는 임도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곳은 산줄기가 가로 막아 바람이 없어 살만 했습니다. [임도에서 보이는 "백암산"] 오전 9시 20분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올랐으나 모든 공기는 얼어 붙은듯..... "백암산"이 역광 속에서 수묵화 처럼 ..... 수묵화가 얼어 붙은듯.... 낙동정맥의 마루금은 약간 비켜서 있는 "백암산"입니다만, "백암산"은 분명 "낙동정맥"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입니다. '마루금'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뿐 [백암산으로 가는 길] 9시 35분 약 35분간의 아침식사를 마친후 다시 길을 나섭니다 [백암산으로 가며 뒤돌아 본 "금장지맥"] "백암산"으로 가면 뒤돌아 본 "금장지맥"입니다. "금장지맥" 산줄기가 울진의 왕피천 끝에서 동해로 가라 앉는 곳에 무지무지 유명한 "망양정"이 있습니다. "관동팔경" 중에 하나라고 하지요 [구글어스로 본 임도-백암산 갈림길-백암산-까치봉] [백암산 가는 길] 몇개의 자그마한 봉우리를 넘어 백암산으로 갑니다. [백암산 갈림길] 오전 11시 정각 낙동정맥 마루금과 "백암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횐님들은 다소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 오늘 가고자 했던 코스는 "아랫삼승령"까지 였습니다. 그런데 "아랫삼승령"은 버스의 접근이 어려워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저시마을"까지 내려 가야하는데 우리 관광버스 기사가 "저시마을"까지도 올라 가기 어렵다고 연락이 되었는데.....저시마을에서 국도까지 걸어 가려면 버스가 45분 걸린다고하니 걸어서는 도져히 어렵고,,,, 바람은 몰아치고..... 그래서 백암온천으로 탈출구를 잡았습니다. [백암산 갈림길 표지]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 "아랫삼승령" "저시마을"까지 관광버스가 다닐수 있다는걸 그들의 산행기 속의 사진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버스 기사는 겨울철이라 위험하다는 핑개(?)를 대고 못가겠다고 했습니다. 세찬 바람으로 탈출구를 찾는 횐님들도 있고, 계속 진행하자는 횐님들도 있었으나 산행대장이 백암온천으로 날머리를 잡아 하산하고..... 그렇게 결정한것이 몇몇분들에게 미안했는지 삼척의 어느 항구에서 횐님들에게 "회"로 뒤풀이를 쏘았습니다. 자기가 미안해 할 필요도 없는 결정이었는데도....오히려 제가 미안합니다. 잘한 결정 아닙니까? [백암산 오르는 길] 백암산 갈림길에서 결정을 하느라 약간 지체하고 '백암산'을 오름니다. [白巖山 정상] 11시 26분 바닷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白巖山" 정상에 올랐습니다. [白巖山 정상] 토요일인데도 너무 추워 아무도 오르지 않은 白巖山 정상은 헬기장이었습니다.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바람이 세차가 불어 왔습니다. [白巖山 정상석] "암" 巖과 岩은 "바위 암"으로 같은 글자입니다 다만 巖이 岩보다 더 큰 바위를 말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白岩山 정상에서 바라보는 東海] 白巖山 정상에서는 東海가 바로 보입니다. 고교시절 고문시간에 고문을 당하며 공부했던 "송강 정철"선생이 쓴 "關東別曲"이라는 長歌 기억하시나요? 아무리 바람불어 추워도 백암산 정상에 서니 "關東別曲"의 마지막 구절을 읊지 않을수 없군요 송강 정철선생이 당시 관동지방관찰사로 갔다가 저 앞 평해의 "월송정"에서 바라보는 東海 경치에 반해서 읊은 긴 노랫말입니다. 모두 공부 잘했으니 모두 뭔 말인지 아시지요? ㅎㅎ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일부만 요즘 말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북두 칠성과 같은 술잔을 기울여 동해물 많큼의 술을 부어 저 먹고 나에게도 먹이거늘, 서너 잔을 기울이니 온화한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양 겨드랑이를 추켜올리니, 아득한 하늘도 웬만하면 날 것 같구나" "공중의 옥퉁소 소리가 어제던가 그제던가 어렴풋하네. 나도 잠을 깨어 바다를 굽어보니, 깊이를 모르는데 하물며 가인들 어찌 알리. 명월이 온 세상에 아니 비친 곳이 없도다" ㅎㅎㅎ 술을 마셔도 엄청 풍류가 있지요? 아니 뻥이 너무 쎈가? 술잔이 북두칠성, 즉 우리가 흔히 똥바가지라고하는 엄청난 하늘의 바가지 술잔으로 술도 술병, 술독을 말하지 않고 동해의 바닷물이 모두 술이라 하늘의 북두칠성 바가지로 동해 바닷물을 퍼 마신다~~~~!!! 엄청난 풍류이지요? 이 정도 풍류는 되어야 어디가서 술한잔 한다고 말할수 있겠지요? ㅎㅎ [白岩山 정상에서 바라보는 洛東正脈] 원래는 오늘 저 앞의 낙동정맥 산줄기를 모두 갈려고 했습니다만, 엄청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25도 정도가 되어, 핑개꺼리로 버스 기사를 나무라며 백암온천으로 온천욕하러 여기서 내려 갑니다. ㅎㅎ [白岩溫泉으로 하산] 11시 30분 백암온천으로 내려 가는 하산로가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1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에구~~ 2주후에 다시 여기를 오를려고 생각하니..... [까치봉] 12시20분 50분 정도 내려 가니 "까치봉"이라는 안내 팻말이 있었는데 여기가 왜 '까치봉'인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구글어스를 참고하세요 [白岩溫泉 "한화콘도"로 하산하는 갈림길] 하산하는 길에는 "온천장"으로 가는 길과 "한화콘도"로 내려 가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온천장"으로 가는 길을 지나 "한화콘도로 가는 길로 하산했습니다. [구글어스로 본 백암산-까치봉-한화콘도] 백암산에서 백암온천으로 내려 가는 길 엄청 길었습니다. 하산을 1시간 50분 걸려서 하는 산은 흔치 않습니다. 다시 올라 갈 생각을 하니 끔찍합니다. ㅎㅎ ["환화콘도" 뒤 백암산 등산로 입구] 오후 1시 11분 한화콘도 뒤에 있는 백암산 산행 들날머리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한화콘도입니다. [백암산 전경] 한하콘도에서 뒤 돌아 올려다 본 "백암산" 2주후에 다시 오를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군요. 오늘처럼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괜찮겠지만.... [한화콘도 온천] [白岩溫泉 유래] [한화콘도] 오후 1시 20분 지난 산행기에서 설명했으므로 모두 생략합니다. [白岩山 등산 안내도] 이 등산로는 다음에 오를때 참고가 될듯하여 찍어 왔습니다. '거인산악회' 횐님들 이 안내도 보고 코스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내려 오는 코스는 너무 길었어요 [삼척] 뒷풀이를 위해 삼척의 어느 항구로 갔습니다. 임실항이라나 뭐래나... [뒷풀이] 산행대장인 "개살구님'이 뒷풀이를 몽땅 쏘았습니다. 앞서 "백암산 갈림길"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횐님들에게 다소 미안했는지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진해서 뒷풀이를 쏘았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받아 드려야겠죠? 여하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침 흘리지 마세요~~~~ 안녕~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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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正脈6區間 劍磨山自然休養林-683.4m봉-덕재- 왕릉봉-635.5m봉-추령-한티재 洛東正脈을 시작합니다 1구간부터 시작하여야하나, 다른 산행 스케줄로 6구간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신뢰감이 가는 산행전문가인 "개살구님"이 가이드로 있는 '거인산악회'의 洛東正脈종주는 이미 시작되어 "개살구님"을 따라 가기위해 洛東正脈6區間에서라도 부랴부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5구간은 시간 나는대로 별도 산행을 하여야겠습니다. [洛東正脈6區間 위치] 洛東正脈6區間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있습니다. 그러니 경북 영양군으로 먼저 가야겠지요? 앞으로 영덕-청송-포항-영천-경주-청도-울산-양산-부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洛東正脈6區間 산행괘적] 洛東正脈6區間은 "劍磨山 自然休養林"에서 "한티재"까지로 잡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한티재"에서 "휴양림 갈림길"로 갑니다만, 이곳까지 왔으니 "백암온천욕"을 하고 가는데 편리를 위해 집행부에서 일정을 반대로 잡아서 진행 한다고 했는데,일기예보까지 비.눈.바람이 거세게 있겠다는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훌륭한 루트 선택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 매표소] 새벽 4시 30분 서울 양재역 서초구민회관에서 밤11시30분에 출발하여, 경북 영양군 수비면 "劍磨山 自然休養林"입구에 새벽 4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산을 다니기 위해 여기까지 올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만, 앞으로 영남지방을 2주에 한번씩은 와서 각 지방을 걸어가게 됫습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 약도] 지금 검마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와 있습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 입구] 이른 새벽이라 입장료를 받는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나와 보지도 않습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은 이 지방에서는 제법 유명한 곳이더군요. 특히 여름철에는 "백암온천"과 "劍磨山自然休養林"을 연계하여 휴가를 오는 피서객들이 많은가 봅니다. [산행 출발] 새벽 4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늘에는 달이 밝은 빛을 사방에 뿌리는데, 어쩐지 스산한 느낌을 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새벽 4시 30분경에는 맑고, 잔잔한 바람, 빛나는 달을 감상하며 洛東正脈6區間 산행을 시작합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 정맥갈림길로 오르는 길] 아직도 깜깜한 밤이라 헤드랜튼의 불빛 이외에는 눈에 뵈는게 없습니다. 이런 길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지 않고는 이런 밤중에 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창립 36주년을 자랑하는 "거인산악회"와 함께함으로 길을 잃고 헤메는 그런 알바는 없을것입니다. [劍磨山自然休養林 정맥갈림길] 새벽 5시 정각 "洛東正脈6區間 마루금"에 입구에서 30분이 걸려 올랐습니다. 이곳에서 "추령"까지 8.7km이고, 다시 "추령"에서 "한티재"까지가 6.6km이니 15.3km가 순수한 마루금이고 접근로를 포함하여 약 17km정도가 오늘 산행 거리입니다. 이곳의 위치를 다음 사진의 구글어스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구글어스로 본 휴양림-정맥 갈림길] 구글어스로 이곳의 자세한 산행 경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시맨트 포장도로-임도를 따라 약30분정도 올라와 있는 "정맥갈림길-산행기점"이 윗 사진의 이정표가 있는 곳입니다. 낙동 정맥 마루금에서 검마산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갑니다. "검마산 방향"은 다음 7구간이 되겠습니다. [낙동정맥 마루금, 덕재] 어둠을 뚫고 625m봉을 넘어 "덕재"를 지나 갑니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여 드릴수 없습니다. "덕재"를 5시 50분경에 통과했습니다. "덕재를 지나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랴부랴 비옷을 꺼내 입고 이 겨울에 雨中山行을 합니다. 바람까지 함께 세차게 몰아 치는데 급격한 기후 변화입니다. 조금 전까지 하늘에선 달이 온누리를 훤하게 비추었는데.... [왕릉봉] 6시46분 낙동정맥6구간에서 유일하게 산봉우리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왕릉봉"입니다. 631.4m로 평이한 봉우리였습니다. [날이 밝기 시작] 7시 20분 일년중에 낮이 가장 짧은 동절기이다 보니 해도 늦게 뜹니다. 7시20분쯤되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하지만 비도 내리고 특히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635.5m봉 오르기 전 안부] 7시 35분 "왕릉봉"에서 "635.5m봉"가는 중간쯤에서 함께한 山友들의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흩어진 대오를 다시 추스리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아침식사] 7시 50분 "635.5m봉"을 오르기 바로 전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점심식사는 "백암온천"에서 하기로 되 있기에, 아침식사 한끼로 산행을 다 합니다 식사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행이 식사하는 동안만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635.5m봉 오르는 길의 무덤] 6구간 마루금의 중요 장소에는 무덤이 많았습니다. "635.5m봉" 가는 길에도 잘 관리되고 있는 무덤이 있더군요. [635.5m봉 정상 이정표] 8시 35분 "635.5m봉 정상"도 평이한 정상이라 이런 표지판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으니 관심을 가지고 가야 나의 위치를 파악하며 갈수 있습니다. 낙동6구간에서 "635.5m봉"은 중요한 위미를 주는 중심 봉우리입니다. [쉼터] "635.5m봉"에서 약10분 정도 전진하니 새로 만들어 놓은 쉼터가 나왔습니다. ['추령'으로 하산] "추령"으로 내려 갑니다. 자란 나무들은 벌목을하고, 자라는 나무들은 관리를 하고... 봉화-영양-청송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알아주는 소나무 産地이지요? 주로 "춘양목"이라고 하는 최고 품질의 금강송인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나무를 봉화의 '춘양역'에서 기차에 실어 나른다고 "춘양목"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지요 [추령] 8시 55분 "추령"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성황당을 연상케하며, "나도 왔다 갔노라~!" 하며 주렁주렁.. "추령"은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와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를 잇는 제법 큰 고개입니다. 이 고개 우측으로 내리는 빗물은 동해 바다로 바로 흘러 가고, 왼쪽으로 내리는 빗물은 낙동강을 따라 구비구비 흘러 남해로 갑니다. 사람이야 갔다가 돌아 올수도 있으나 빗물의 운명은 돌이킬수 없는 것이지요. 이렇듯 마루금은 빗물의 운명을 완전히 갈라 놓는 이별의 고개이기도 합니다 [추령 이정표] "추령'의 이정표는 부러져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요즈음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앞다투어 관광시설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사람들이 찾아 와야 장사고 뭐고 활성화 될수 있기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노력을 무지무지 하더군요. "영양군"도 빨리 돈벌어 이런 시설들을 개보수 해야 더 벌수 있겠습니다. [추령] 우리 횐님들이 부러져 나뒹구는 이정표를 꽤맞추어 기념 사진을 한컷했습니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회원 중에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한명 있었습니다. 이 어린이는 낙동정맥1구간에서 부터 계속 완주를 하고 있답니다. 우선 대단한 정신력과 체력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한구간의 거리가 장난이 아닌데.. 또한 이 어린이는 어른들을 향해 낙동정맥은 "누구나 당연히 완주"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지 않습니까? ㅎㅎ 집에서 TV 리모콘하고 장난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 어린이를 본 받으시길.... [추령] "추령'은 아직도 林道로서의 구실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울나라에서 나무들이 아직도 생산되고 있는 곳이군요. 요즘은 나무는 심기만 하고 베지는 못하는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구글어스로 본 635.5m봉-추령 한티재 구간] "추령"에서 "한티재"까지의 구글어스를 방향을 바꾸어 이해하기 쉽게 보여드림니다 "한티재"까지 6.6km이며 2시간 50분이 걸렸으니, 3분의 2정도 온것입니다. ['추령'에서 '한티재' 가는 길] 모든 산봉우리들이 완만한 경사이기에 걷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636.4m봉] 하지만 봉우리들이 많아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갑니다.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군"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이 제일 먼저 떠 오릅니다. 승무(僧舞)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학창시절 국어시간이 영어시간보다 더 어려웠던 기억 속에 떠오르는 詩한구절입니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은 영양군 일월면 주곡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일월산"이 산세를 봐서도 유명하지만 조지훈선생 때문에 더 유명하기도하지요 일월산 밑 조그만 마을 '주곡마을'에서 박사만 14명이 배출되었다나 뭐래나....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산행을 하면서 조지훈 선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36.4m봉부터 길 주의 구간] "추령"을 지나서 부터는 길을 조심해서 가야합니다. 몇군데 갈림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훈선생의 일반적인 것들은 대부분 아는 것들이라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나름대로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몇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趙芝薰선생은 엄청난 愛酒家였습니다. 대한민국 문인들중에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愛酒家였습니다. 愛酒家이다 보니 한잔하면 유머도 엄청 찐하게 했습니다. 그의 술에 대한 얘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술에 대해선 도사이고, 술마시는 사람은 18단계 급수가 있다고 사람들을 분류하기도 했죠.....바둑의 급수와 단처럼.... [환상적인 숲길] 환상적인 숲길입니다만, 눈,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그 가치는 반감되었습니다. 趙芝薰선생은 전집에서 술에 대한 "유단론"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술을 마신 연륜 둘째, 술을 마신 친구 셋째, 술을 마신 기회 넷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버릇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음주에는 다음과 같은 18단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정표] 9시 35분 가끔 하나씩 나타나는건 이정표 뿐.... 볼거리가 거의 없는 낙동정맥6구간입니다. 이렇게 정맥은 때론 조용하기도 하고, 또 때론 우렁차기도 합니다. 趙芝薰선생은 술 마시는 사람들의 유형 중에 하급들을 다음과 같이 급수를 메겼습니다 ◑술의 진경 진미를 모르는 사람(부주 이하는 척주(斥酒) 반주당(反酒黨) 9급 부주(不酒) : 술을 아주 못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8급 외주(畏酒) :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급 은주(隱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술의 진체를 모르는 사람 5급 상주(商酒) : 마실 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4급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垂酒) : 잠이 안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 밥맛을 돕기 위해서 마시는 사람 ◑주졸(酒卒) 초급 학주(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는 사람 여기까지 '9급'에서 '2급'까지가 술에 대해서는 언급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는건데 최소 "초급"인 "學酒"는 되어야 술을 이야기 할수 있다고 합니다...ㅎㅎ "4급"인 "색주(色酒)"가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이런 분 계세요? [북쪽을 향해서..] 이제 방향이 완전히 북쪽을 향해 가기 시작합니다. 수비면 발리리 방향이 조금씩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趙芝薰선생은 음주가 초짜에서 어느 경지로 올라 가면 급에서 단으로 간다고 ◑술의 진미 진경을 오달(悟達)한 사람 초단 애주(愛酒) :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2단 기주(嗜酒) :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3단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4단 폭주(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한번 넘어서 임운자적(任運自適)하는 사람 5 단 장주(長酒) : 주도 삼매에 든 사람 6 단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7 단 낙주(樂酒) :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8 단 관주(觀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는 없는 사람 趙芝薰선생은 마지막으로 9단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열반주(涅槃酒)(술의 명인) 9 단 폐주(廢酒) :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9단이면 이미 술과 함께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 사람이니까 불교적 관점에서 열반주(涅槃酒)가 되며 명인 名人이 되는 것이군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6단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정도 되는 술꾼이 되고 싶습니다 [우천고개] 9시 50분 "우천고개"라고하는 조그만 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마루금은 계속 직진입니다. 趙芝薰 詩人은 스스로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인정을 마시고, 술에 취하는 게 아니라 흥에 취한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趙芝薰 詩人은 술을 너무 사랑하여 9단의 경지인 "열반주(涅槃酒)"로 '기관지 확장증'을 알으며 48살의 짧은 삶을 살다 갔습니다. 그 재능 다 발휘 못하고.... 결국 그가 만든 "酒段表'의 최고의 경지로 오른것입니다. 여러분 술 너무 마시지 마세요~~~ㅎㅎㅎ [밭을 지나...] 정맥이나 지맥에는 밭을 지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밭을 지나 가는군요. 마을이 인근에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고 목적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趙芝薰 詩人은 저의 모교 교수님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분에게 사사 받은 적이 없지만.. 趙芝薰 선생의 유머는 학교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을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유명한 趙芝薰 선생의 유머 몇개 들려 드리겠습니다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 오른쪽으로 수비면 오기리의 어느 조그만 마을이 보입니다. "수비면"은 한자로 "首比"라고 쓰더군요. 라는 의미이겠죠? ㅎㅎ 趙芝薰 詩人의 본명은 "조 동탁 趙東卓"입니다. "지훈(芝薰)"은 그의 雅號입니다. '동탁'이라니까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를 떠 올리시는 분 계십니까? 거기는 '마동탁'이죠? ㅎ 趙芝薰 詩人은 처음에 자신의 아호(雅號)가 지훈(芝薰)이 아니라 "지타(芝陀)"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본인이 스스로 밝힌 아호(雅號)인 지훈(芝薰)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 호가 처음에는 "지타(芝陀)"였지. 마침 여학교 훈장(경기여고)으로 갔는데, 내 호를 말했더니 여학생들이 얼굴을 붉히더군.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니 "지타"라는 아호가 뜻이야 아주 고상하지만 성과 합성하니까 발음이 "조지타"가 되는데 걔네들이 내 호에서 다른 무엇(?)을 연상했나 봐. ^-^ 그래서 할 수 없이 "지훈" 으로 고쳤어." [한티재로 가는 길] "낙동정맥"은 산행길이 잘 나있어 덜 고생스럽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다니고 있는 枝脈은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어 길을 찾아 가는 일이 걷는 일 보다 더 어렵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趙芝薰 詩人은 어느 날 그는 강의 중에 이런 예화를 들었습니다. "옛날에 장님 영감과 벙어리 할멈이 부부로 살았는데,마침 이웃집에 불이 났어. 할멈이 화들짝 방으로 뛰어 들어오자, 영감이 "무슨 화급한 일이냐?"고 물었어. 할멈은 영감의 두 손으로 자기 젖무덤을 만지게 한 후, 가슴에다 사람 인(人) 자를 그었대. (→火) 그러자 영감이 "불났군?"하면서 "누구네 집이야?"라고 다급하게 물었지. 그러자 할멈은 영감에게 입맞춤을 했대. 그러자 영감은 "뭐? 여(呂)씨 집이!"라고 하면서 놀란 후 "그래, 어느 정도 탔나?" 라고 물었다나. 할멈은 영감의 남근(男根)을 꽉 잡았대. 그러자 영감은 "아이고, 다 타고 기둥만 남았군." 했다더군. [봉우리] 앞에 보이는 이런 규모의 봉우리를 수없이 넘었습니다. 趙芝薰 詩人은 강의 중에 때때로 漢文 破字를 자주 했다고 합니다 漢文 破字에 대한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달밤에 개가 징검다리를 건너는 글자는?” “그럴 ‘연(然)’자입니다.” “나무 위에서 ‘또 또 또’ 나팔부는 글자는?” “뽕나무 ‘상(桑)’자입니다.” “그럼, 사람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글자는?”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자네도 참, 그렇게 쉬운 글자도 모르다니... 그건 말이야... - - - - 한글 '스' 자라네."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88번국도가 지나 가고 있는 "한티재" 방향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목적지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趙芝薰선생의 우스갯 소리를 들려 드렸습니다만 詩人 趙芝薰선생에 대해 나름대로 알려드리며,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라는 詩가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탄생되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록파 시인 3인방" -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이 세 사람들은 모두 술을 무지무지 좋아했습니다. 일제시대 - 사실 일제시대라고해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무척 오래된듯하지요? 趙芝薰선생은 1942년 조선어학회 "큰사전"편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그 당시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어 신문을 받고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다가 이듬해 고향인 "영양 주곡마을"로 내려가 8.15해방이 될때까지 살았습니다 그 때에 경주가 고향인 "박목월 시인"도 경주에 내려가 살고 있었습니다. 영양과 경주는 비교적 가깝지요? 그래서 조지훈 시인이 박목월 시인을 만나러 경주로 갑니다. 그런데 이 양반들 만나서 보름 동안 술을 퍼 마셨답니다. 조지훈이 고향 영양으로 떠나면 박목월이 영양 강나루까지 배웅을 해 주고, 박목월이 영양까지 왔으니 이번엔 조지훈이 박목월을 경주 강나루까지 다시 배웅을 해주고...ㅎㅎ 이런 식으로 서로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보름을 보냄니다. 결국 보름 후 집으로 돌아 온 조지훈은 박목월에게 詩 한수를 써서 보냅니다. 그 詩가 그렇게도 유명한 "완화삼 玩花衫이며, 그 詩의 제목 밑에는 목월(木月)에게라는 부제가 붙었던 것입니다. [이정표] 10시47분 변덕스런 날씨입니다. 비바람이 몰아 치다가 햇볕이 나고.... 마루금에 있는 이정표로는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완화삼 玩花衫"이라는 詩의 全文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완화삼(玩花衫) - 목월(木月)에게 조지훈 차운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 리(七百里)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 "완화삼 玩花衫이란 '꽃무늬 적삼을 즐긴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꽃을 보고 즐기는 선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일월산] 북쪽으로는 영양군의 진산으로 모셔지는 "일월산"이 새벽에 내린 눈으로 하얀모자를 쓰고 태백준령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천재시인 조지훈의 정기가 흐르는듯 합니다 趙芝薰 詩人은 그의 글 <산도화 발문에서> 다음과 같이 "완화삼 玩花衫이라는 詩를 회고했습니다 "석굴암 가던 날은 대숲에 복사꽃이 피고 진눈깨비가 뿌리는 희한한 날이었다. 불국사 나무 그늘에서 나눈 찬술에 취하여 떨리는 봄옷을 외투로 덮어 주던 목월의 체온도 새로이 생각난다. 나는 보름 동안을 경주에 머물렀고, 옥산서원의 독락당에 눕기도 하였으며, <완화삼>이란 졸시를 보내기도 하였다. 목월의 시 <나그네>는 이 <완화삼>에 화답하여 보내 준 시이다. 심운(心韻)이 없는 현대시에도 이렇게 더 절실한 심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시였다." [마지막 봉우리] 11시 00분 마지막 봉우리에서 남아있는 소주 한잔씩했습니다. 조지훈의 "완화삼 玩花衫"이라는 詩에 대해 화답한 박목월의 "나그네"를 보여 드림니다 "완화삼 玩花衫"과 "나그네"를 비교 해 보세요. 한글을 알면 대략 이 詩가 어떻게 쓰여졌는지...어디서 힌트를 얻었는지 분명히 알게 될것입니다 나그네 박목월 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南道 三百里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학교 교과서에 나와서 우리에게 더 알려진 "나그네"라는 詩는 박목월선생이 독자적으로 쓴 詩가 아니고, 조지훈의 "완화삼 玩花衫을 꺼꾸로 뒤집어 표절 한듯 하지 않습니까? [송진 채취 흔적] 일제강점시대의 서글픈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대동아전쟁때에 군수연료로 쓰기위해 우리나라 소나무 산지의 소나무들을 이렇게 껍질을 도려내 송진을 채취하였답니다. 그러나 나무들은 그러한 비극적 고문을 이겨내고 아직도 굳건하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 세상을 살아 갑니다 [정맥 선답자들의 표지기] 낙동정맥은 이름값을 합니다. 수많은 산객들이 다녀서 그래서 정맥길은 고속도로 입니다. 枝脈과는 많이 구별됩니다. 조지훈선생의 완화삼(玩花衫)과 이에 대한 화답詩인 박목월선생의 "나그네"에 대해 필자인 '파란문'은 한가지 꼭 집고 넘어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조지훈선생이 쓴 완화삼의 詩句인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박목월선생이 답한 "나그네"의 詩句인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詩句를 뒤집었던 어쨌던 "나그네"라는 詩는 표절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것들보다 더 중요한것은 일제강점시대에 백성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글자 나부랭이쯤 씨부린다는 학자들이 쌀로 술이나 만들어 쳐 먹으며 세상을 풍류로 표현한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 하는 문제가 당시에 많이 제기 되기도 했다는 걸 알려 드림니다. 먹을 것조차 없던 시골의 처지를 돌아보지 않고 '술 익는 마을'을 운운함으로써 일제의 식민지 정책을 옹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묘한 소나무] [눈이 내립니다] "한티재"에 다가 오니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완주를 축하라도 하는듯이..... [눈 내리는 '한티재'] 영양에서 울진으로 넘어 가는 "88번 국도"가 지방도 모양을 하고 낙동정맥을 오가는 산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저는 1~5구간을 할때 다시 한번더 와야할 "한티재"입니다. 그리고 "洛東正脈 全區間 卒業式"을 이곳에서 해야합니다. 6구간부터 시작했으니.... ['한티재' 이정표] "한티재"는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일반 명사입니다. "한"은 우리가 "한~아름", "한~강" 할때의 "한"으로서 "매우 크다"라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티"는 "언덕, 고개 치峙"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한티"는 "큰 고개"라는 일반 명사로서, 전국 곳곳에서 조금 큰 고개는 대부분 "한티"라고 합니다. "한티재"는 아주 잘못된 표기입니다. "재"도 "고개"라는 우리말이니, "한티재"는 "큰 고개 고개"라고 이중으로 고개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족발"이라고 한다거나, "역전앞'이라고 하는 잘못된 표현과 같은 맥락입니다. 서울 강남에 "대치동"이 있지요? "한티"를 한문으로 표기하면 "大峙"가 되는 것이고, 영동대교에서 경기고등학교앞을 지나 개포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가 큰고개라고 "大峙洞'이 된 것입니다. ['낙동정맥 영양2구간' 안내판] "한티'는 해발 430m이니 실제 높은 곳에 있습니다만 비교되는 주변 계곡이 없으니 높은 곳에 있어 보이지는 않는군요. 하지만 "백암온천"으로 넘어 갈때의 "본신계곡"을 보니 이곳이 얼마나 높은 곳인지 실감이 났습니다 ['낙동정맥 영양 전구간' 안내판] 영양군에는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길게 지나 가는데, 지나가는 루트를 5개 구간으로 나눠 산행 하시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양군을 벗어 나려면 내년 1월이 되어야하고 2월부터는 영덕군과 청송군으로 가겠습니다. [한티재] 11시 45분 '한티'에 눈이 내립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생각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앞으로 낙동정맥을 완주하고 이곳에서 졸업식을 해야하니....1년후쯤..... 산행시작 : 오전 4시 30분 산행종료 : 오전 11시 45분 총산행시간 : 7시간 15분 마루금 거리 : 15.3km 총거리 : 접근거리포함 약17km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 백암온천] 오전중에 산행을 끝내고 머나먼 이곳까지 왔으니 "백암온천"으로 온천욕을 갔습니다 백암온천이 있는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는 생각보다 커지는 않았습니다. 온천특구로 지정되어 모든 건물이 깨끗하게 리모델링되어 있는듯했습니다. [울진군 관광 안내도] "백암온천"은 울진읍에서 아랫쪽 "88번 국도"가 지나는 백암산 아래에 있더군요 [백암한화콘도] 식당에서 할인쿠폰을 얻어 4,000원/인에 한화콘도에서 온천욕을 하고... [백암온천에서 올려다 보는 "백암산"] 오후 2시 30분 다음 구간에 가야할 "백암산"이 보입니다 사진 속의 "성류민속촌식당"에서 부글부글 전골에 쏘주 한잔씩 걸치고 서울로 돌아와 또 다시 "양재지맥'에서 한잔 더하고 집으로.....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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