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인천둘레길』 『제13코스 월미도』 인천역-제8부두-인천상륙지-월미공원입구-월미문화원-월미문화거리-인천해양박물관- 등대-한국이민사박물관-돈대삼거리-월미산정상-예포대-전밍대-전통공원-인천역['13코스 월미도길 안내도']
[실트랙] 내가 실제 걸은 코스는 공식 루트 '오렌지색'을 벗어나 '빨간선'으로 <월미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공식 안내도에는 거리가 "5km"라고 하지만, <인천역>까지 원점 회귀하면 10km 정도 된다. 걸리는 시간도 그냥 횡하니 둘러 보고 오면 2시간 정도 걸리겠지만 박물관등 볼거리들을 둘러 보면, 볼거리와 공부 할게 너무 많아 시간은 훨씬 더 걸리겠다. 나는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인천역' 앞] 11:15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맑음 화창한 봄날에 전철을 타고 "우리나라 철도 탄생지"인 <인천역>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한다.
['월미바다역'] <인천역> 우측엔 <월미바다역>이 붙어 있는데, <월미도>를 편안하게 관광할수 있는 관광용 괘도열차란다. <인천둘레길>은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상상플렛트홈 앞 사거리'] 11:16 <월미바다역> 밑을 지나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월미바다관광열차>의 고가철도를 따라 가면 되니 길찾기는 쉽다.
['8부두 출입구 앞'] 11:21 <인천역>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인천항 제8부두 출입구> 앞에 도착하며 <바다관광열차 궤도>는 좌측으로 꺽이는 곳이다.
['인천항 8부두 정문'] <인천항>에는 여덟개의 부두가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마지막 부두인 <제8부두 출입구>란다. 부두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지정되 있는데 좌측이 <제1번 부두>고, 우측이 <7번 부두>가 된다.
['월미도 입구 삼거리'] 11:23 <제8번 부두> 앞에는 삼거리 같은 사거리가 있는데, 대각선 방향(노란색 원)에 "인천상륙작전" 때의 실제 "상륙지점"이 있으니 보고 가는게 좋다. 그러니까 예전엔 이곳까지 바다였는데 매립지란걸 알수 있고... 우측에 보이는 공장은 <대한제분>인데, 다음 <14코스>는 <상륙지점> 우측 골목으로 이어진다.
['인천상륙지점'] 11:24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때엔 3개 지점(적색해안,청색해안,녹색해안)으로 상륙했는데, 이곳은 "적색해안"이란다...
['전승비'] <상륙지점> 바로 옆에는 1951년 2월10일에 우리나라 <해군.해병대> 단독으로 제2차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승전했다고 "전승비"를 세웠놨다.
['월미도 환영아치'] 11:28 좌측은 <인천항 7번부두>고 우측은 <대한제분>인 <월미도> 가는 길...환영 아치가 반기고
['사일로 벽화'] 11:31 이어서 어마어마한 "싸일로"가 새로운 <인천의 명물>로 등장한다. 이 싸일로들은 <대한제분><대한제당>등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곡물 저장소"란다. 이 싸일로가 유명한 것은 <기네스 북>에 올랐기 때문이라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라고 전문가 22명이 약100일 동안 그린 작품으로 페인트 86만5400리터가 사용 되었단다. 칙칙한 항구에 관광열차와 함께 산뜻한 싸일로가 신선감을 준다.
['월미공원역'] 11:36 <벽화 싸일로>를 지나면 <월미공원역>을 만나는데, <관광열차>는 여기서 직진하여 <월미도>를 돌아 좌측으로 나온단다.
['월미공원' 입구] 11:38 <월미공원역>을 지나면 바로 "월미공원 月尾公園" 정문으로 들어 가고
[''새신랑신부'] 11:40 새신랑신부가 환영 인사를 올리는데, 뒤에 보이는 문은 <전통정원>인데 나올 때 관람 한다.
['물범셔틀카 승강장'] 11:41 <전통정원> 정문 앞에는 "물범 셔틀카 탑승장"이 있는데 걷기가 힘든 분들을 위해 <월미산 정상>까지 편히 왕복 할수 있게 해주는데, 타는 시간은 고작 5분 정도며, 20분 마다 출발. <둘레길>은 우측에 보이는 城같은 <월미문화원> 부터 답사 한다.
['월미문화원'] 11:44 "월미문화원 月尾文化院"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궁중문화, 궁중음식문화등을 보고 체험 할수 있다는데, <월미도 관광지>에 좀 쌩뚱맞다고 생각된다. 입장은 무료인데도 관심 갖는 분이 보이지 않는다.
![]()
['헤군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 <월미문하원> 옆에는 "해군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해군2함대사령부>는 현재 <평택>으로 옮겨 갔다.
![]()
['퇴역함'] 11:48 퇴역함을 전시 해 놨으며...
['월미여관'] 11:57 <월미도> 안으로 10여분 들어 가면 먼저 <월미여관>이라는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 오고
['길조심'] 12:00 이어서 "길조심" 해야 하는 곳을 만나게 되는데 안내판이 있지만 지나치기 쉬우니 관심 가져야 한다. 여기서 우측 바닷가 까지 계속 나가야 한다.
['월미문화의 거리'] 12:03 그러면 "월미문화의 거리"가 펼쳐지는데, <문화거리>라기 보다는 <월미도 식당가>이다.
![]()
['월미문화거리 중앙광장'] <문화거리> 가운데엔 "시계탑"이 있는 <중앙광장>이 있는데 2016년 3월28일 중국 관광객 6,000명이 한꺼번에 "치맥 파티"를 열었다는 곳이다.
['조형물'] 이어지는 "상륙작전"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진행하면...
['월미짱랜드'] <월미짱랜드>라는 놀이시설를 지나고
['박물관역'] 12:11 <박물관역> 앞에는...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2:12~12:32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새롭게 기다리고 있는데 무료로 관람한다. 지난 12월에 개관하였다니 몇달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시설이다. 우리나라 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이라고 하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해양문화를 관람 할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단다. 지하 1층, 지상 4층이라 하는데, 규모가 엄청나다.
['고대 선박']
![]()
['영흥도선']
![]()
['개항기 시대'] 해양문화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신기한 것도 없다. 하지만 시설은 정말 어마무시했는데, 뭐든 알아야 관심을 갖는 법인데 무식이 탄로 날 정도로 나에게 큰 즐거움은 없었다.
![]()
['자염' 생산방법]
[등대] 12:32 <해양박물관>을 나가면 <등대>가 있는 곳까지 해상데크를 설치 해 놨는데 보이는 등대는 <팔미도>에 있는 등대와 같은 모형으로 설치했단다. <인천상륙작전> 때에 우리나라 "켈로부대"가 <팔미도>를 먼저 점령하여 <팔미도 등대>에 불을 켜면 상륙작전 개시를 한다는 것이었는데, 임무를 잘 수행해서 <켈로부대>의 무공담이 알려져 있단다.
[등대에서 해양박물관 조망] 등대에서 바라보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데 규모가 엄청나고 생김새도 아름답다. 디자인 컨셉은 "우리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고 한다.
[등대에서 '월미산' 조망] 등대에서 잠시 후 오를 <월미산>를 조망하고
['월미공원'] 12:42 <월미산>으로 오르기 위해 <박물관역> 뒤로 가면 산으로 올라 가는 길들이 있는데,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가기 위해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월미운동장'] <월미도 다목적 운동장>이 있고..
['수생식물원'] 12:46 인공폭포가 있는 수생식물원이 이어지는데 직진하면...
['한국이민사박물관] 12:49~1:10 "한국 이민사박물관"을 만난다. 선조들의 해외 이민 역사와 그 과정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설립한 역사박물관이라고 한다.
![]()
['이민사'] 구한말....<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러일전쟁(1904)>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치적 사건들이 사회적 혼란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혹독한 굶주림이 계속되었다는 것은 모두 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은 한국에서 쌀과 곡물들을 대량으로 반출해 감으로써 양곡사정은 더욱 악화되었고 빈곤이라는 경제적 요인과 불안정한 정세를 벗어나려던 정치적, 사회적 요인으로 <하와이>로 이민을 결행하게 되었단다. 당시 <하와이>에서는 설탕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이란다. 1902년 12월 22일 월요일, 하와이 첫 이민단 121명이 인천 제물포에서 <나가사끼>로 출항하고 최종 102명만이 갤릭호(S.S Gaelic)를 타고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하면서 이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단다
![]()
['하와이 황해나 할머니'] <하와이 이민사>에 큰 역활을 했다는 "황해나 할머니"에 대한 자료와 음성이 흘러 나오고
['사탕수수 농장'] 저임금의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이었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 한국인들은...또 머리까지 좋은 한국인들은 농장의 일꾼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와이>의 주요 시민으로 거듭 나고 부유해 지며,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여 <하와이 경제>의 튼튼한 지주가 되었답니다. 역시 한국인 ~~!! 이들은 돈을 모아 조국 독립자금으로 보내며 독립운동에도 큰 힘을 보탯단다
![]()
['인하대 건립'] <인하대학교>가 <하와이 이민자>들의 성금으로 설립되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를 합쳐 만든 이름이 "인하대학교"라는 사실.... <인하대>를 다닌 내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로 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으니....
['104계단'] 1:12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우수성을 깊이 있게 느낄수 있었던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나서서 뒤로 나가면 <월미산>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이어진다. <104계단>이라 하는데 5분 정도 쉬엄쉬엄 올라 가면...
['월미산 둘레길'] 1:17 <월미산 둘레길>를 만나는데, 좌측, 즉 북쪽으로 가는게 좋다 150m 정도 진행하면....
['돈대 삼거리'] 1:20 "돈대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문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이다.
['월미산 돈대'] "월미산 돈대"는 <조선 숙종> 때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물범셔틀카'] <돈대 삼거리>에서 완만한 경사의 오름길을 8분여 오르는데 <물범셔틀카>가 올라 간다. "물범"을 닮은 셔틀전기차라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평일인데도 만원이다. 타는 시간이 고작 5분정도이고 가파르지도 않은데 대부분 타고 올라 간다.
['월미산 중앙광장'] 1:28 <물범셔틀카>의 종점인 <월미산 정상부 중앙광장>에 도착하는데 세방향으로 길이 나있다. 먼저 좌측 <월미산 정상>을 다녀와, 앞에 보이는 <예포대>를 갔다오고, 그리고 우측 <전망대>로 간다.
![]()
['월미산' 정상 가는 길] <중앙광장>에서 <월미산 정상>까지는 160m 정도로 4분 정도 걸리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월미산 정상'] 1:32~1:42 "월미산 月尾山 108.1m" <인천상륙작전> 때에 유엔군의 어마무시한 함포사격으로 산의 높이가 1~2m 낮아졌다는 얘기가 있다. 전략 요충지여서 북한군이 필사적으로 방어 하려 했지만 탈환되고 <서울>로 진격하게 됬단다.
![]()
[북동쪽 조망] <월미산 정상>에선 북쪽을 조망할수 있는데 <계양산>과 <청라신도시>가 조망되고
[북쪽 조망] 해무가 껴 시야가 흐리지만 북쪽으로 <영종도>와 <영종대교>가 가까이 보인다. 뒤로 <강화도 마니산>도 보인다.
[내림길] 정상에서 <중앙광장>으로 내려 가서
['예포대'] 1:48 "예포대"를 다녀 간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다.
[전망대] "월미도 전망대" 이 전망대는 원래 "인천항 관제탑"이었는데 관광시설로 탈바꿈했다고.... 엘리베이트가 있으며 무료이다. 올라 가서 조망을 한면...
['전망대'] 1:52~2:02 이 전망대는 오감을 만족 시키는 전망대라고 할수 있는 가슴이 뻥 뚤리는 전망대였다.
[북쪽 조망] 먼저 북쪽부터 조망하면 지나온 <월미산 정상>과 <예포대>가 보이고... <대한제분 벽화 싸일로>도 보인다
[북서쪽 조망] 오늘 해무가 껴 아쉽지만 그런대로 조망 보일건 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지나온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보이고, 그 뒤로 <영종도>와 <무의도>도 조망된다.
[남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오늘 이 사진 촬영을 위해서 왔다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사진이니,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라 <인천항 갑문>과 <소월미도>, 그 뒤로 <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 가깝게 보인다. <네이버지도>에는 검게 가린 <인천항 갑문>을 처음 보며, 우측 아래엔 <인천해사고등학교>가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 10m에 달해 항만으로선 결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던 <인천항(제물포항)>에 우리 백성들의 강제노역으로 만들어진 <인천항 갑문>....<백범 김구선생>이 감옥생활을 할때 선생도 동원되어 강제 노역을 했던 <인천항>이란걸 생각하면....
[남동쪽 조망] 남동쪽으로 <인천항 제5부두>가 보이고 그 뒤로 <송도국제신도시>도 보인다.
[동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가운데 튀어 나온 부두가 <인천항 제2부두>이고, <자유공원> 앞쪽 부두가 <인천항 제1부두>란다.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이 주변 마천루들로 인해 초라해 보인다.
[북동쪽 조망] 북동쪽으로는 <제8부두>와 그 뒤로 <계양산>이 보인다.
['월미산 둘레길'] 2:13
['탄약고' 앞] 2:22 <전망대>에서 내려 가 남쪽으로 난 계단으로 다시 내려 가면 <월미산 둘레길>을 다시 만난다. 둘레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계단 내림길을 만나는데, <전통정원>으로 바로 가는 곳인데, 앞에 보이는 <탄약고>를 다녀 온다.
['탄약고''] <월미도>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었기에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이었단다. 당시 <탄약고> 였던 곳을 <갤러리>로 개조해 사진전을 열고 있다.
[계단] 2:25 계단으로 내려 가면...
['양진당'] "월미전통정원"이 이어 지는데
[정자] 지난 50여년간 군부대였던 곳에 우리나라 전통정원을 재현해 놨다고 한다.
![]()
['월미전통정원'] 우리나라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조선시대 정원을 재현해 놔서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다.
![]()
['애련지'] 우리가 소위 <비원 秘園>이라고 하는 <창덕궁>에 있는 "애련지 愛蓮池"를 이곳에 재현 해 놨는데 <숙종>이 <장희빈>이랑 속닥쏙딱하던 그 유명한 곳이죠? ㅎ 돈 들여서 여기다 재현해야하나 <창덕궁>에 가면 오리지날을 볼수 있는데...
['전통정원' 입구] 2:34 <전통정원>을 나서서 다시 <인천역>으로 원점 회귀한다.
['월미바다역'] 2:53 <월미바다역>으로 돌아 가서
['인천역'] 2:56 <인천역>에서 답사를 마치고 짜장면 먹으러 간다.
![]()
['중국집'] 3:23 <인천역> 건너편 <차이나타운 패루>를 통과해 조금 올라 가면 지난번 <12코스>에서 들렸던 <공화춘>과 가운데 <청관>, 좌측 <연경>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지난번에 <공화춘>에서 <공화춘짜장면>을 먹었으니, 이번엔 가운데 <청관 간짜장>을 먹는다. 다음번엔 <연경>을 갈 예정.... 지난 <12코스 답사기>에서도 언급 했지만 동네 중국집이랑 특별히 다른 건 찾을수 없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
파란문印
728x90
'경기도보여행 > [인천] 인천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둘레길] 12코스 인천 개항장 역사여행 (2) | 2025.04.02 |
---|---|
[인천둘레길] 11코스 연탄길: 도원역-창영초-배다리-송현배수지-동인천역 (3)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