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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둘레길』
     『제13코스 월미도』
        인천역-제8부두-인천상륙지-월미공원입구-월미문화원-월미문화거리-인천해양박물관-
        등대-한국이민사박물관-돈대삼거리-월미산정상-예포대-전밍대-전통공원-인천역
      

     ['13코스 월미도길 안내도']                  

    [실트랙]           
  내가 실제 걸은 코스는 공식 루트 '오렌지색'을 벗어나 '빨간선'으로 <월미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공식 안내도에는 거리가 "5km"라고 하지만, <인천역>까지 원점 회귀하면 10km 정도 된다.
  걸리는 시간도 그냥 횡하니 둘러 보고 오면 2시간 정도 걸리겠지만 
  박물관등 볼거리들을 둘러 보면, 볼거리와 공부 할게 너무 많아 시간은 훨씬 더 걸리겠다.
  나는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인천역' 앞]             11:15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맑음      
  화창한 봄날에 전철을 타고 "우리나라 철도 탄생지"인 <인천역>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한다.
    


    ['월미바다역']                  
  <인천역> 우측엔 <월미바다역>이 붙어 있는데, 
  <월미도>를 편안하게 관광할수 있는 관광용 괘도열차란다.
  
  <인천둘레길>은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상상플렛트홈 앞 사거리']           11:16        
  <월미바다역> 밑을 지나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월미바다관광열차>의 고가철도를 따라 가면 되니 길찾기는 쉽다.



    ['8부두 출입구 앞']             11:21      
  <인천역>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인천항 제8부두 출입구> 앞에 도착하며
  <바다관광열차 궤도>는 좌측으로 꺽이는 곳이다.
  


    ['인천항 8부두 정문']                 
  <인천항>에는 여덟개의 부두가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마지막 부두인 <제8부두 출입구>란다.
  부두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지정되 있는데 좌측이 <제1번 부두>고, 우측이 <7번 부두>가 된다.



    ['월미도 입구 삼거리']             11:23    
  <제8번 부두> 앞에는 삼거리 같은 사거리가 있는데, 
  대각선 방향(노란색 원)에 "인천상륙작전" 때의 실제 "상륙지점"이 있으니 보고 가는게 좋다.
  그러니까 예전엔 이곳까지 바다였는데 매립지란걸 알수 있고...
  
  우측에 보이는 공장은 <대한제분>인데, 다음 <14코스>는 <상륙지점> 우측 골목으로 이어진다.



    ['인천상륙지점']              11:24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때엔 3개 지점(적색해안,청색해안,녹색해안)으로 상륙했는데,
  이곳은 "적색해안"이란다...
  


    ['전승비']                     
  <상륙지점> 바로 옆에는 
  1951년 2월10일에 우리나라 <해군.해병대> 단독으로 제2차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승전했다고
  "전승비"를 세웠놨다.



    ['월미도 환영아치']            11:28    
  좌측은 <인천항 7번부두>고 우측은 <대한제분>인 <월미도> 가는 길...환영 아치가 반기고



    ['사일로 벽화']            11:31     
  이어서 어마어마한 "싸일로"가 새로운 <인천의 명물>로 등장한다.
  이 싸일로들은 <대한제분><대한제당>등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곡물 저장소"란다.
  이 싸일로가 유명한 것은 <기네스 북>에 올랐기 때문이라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라고

  전문가 22명이 약100일 동안 그린 작품으로 페인트 86만5400리터가 사용 되었단다.
  칙칙한 항구에 관광열차와 함께 산뜻한 싸일로가 신선감을 준다.
    


    ['월미공원역']              11:36      
  <벽화 싸일로>를 지나면 <월미공원역>을 만나는데, 
  <관광열차>는 여기서 직진하여 <월미도>를 돌아 좌측으로 나온단다.
    


    ['월미공원' 입구]            11:38    
  <월미공원역>을 지나면 바로 "월미공원 月尾公園" 정문으로 들어 가고
  


    [''새신랑신부']            11:40  
  새신랑신부가 환영 인사를 올리는데, 뒤에 보이는 문은 <전통정원>인데 나올 때 관람 한다.
    


    ['물범셔틀카 승강장']           11:41     
  <전통정원> 정문 앞에는 "물범 셔틀카 탑승장"이 있는데 걷기가 힘든 분들을 위해
  <월미산 정상>까지 편히 왕복 할수 있게 해주는데, 타는 시간은 고작 5분 정도며, 20분 마다 출발.
  
  <둘레길>은 우측에 보이는 城같은 <월미문화원> 부터 답사 한다.



    ['월미문화원']            11:44      
  "월미문화원 月尾文化院"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궁중문화, 궁중음식문화등을 보고 
  체험 할수 있다는데, <월미도 관광지>에 좀 쌩뚱맞다고 생각된다.
  입장은 무료인데도 관심 갖는 분이 보이지 않는다.




    ['헤군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                 
  <월미문하원> 옆에는 "해군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해군2함대사령부>는 현재 <평택>으로 옮겨 갔다.
 



    ['퇴역함']            11:48    
  퇴역함을 전시 해 놨으며...
     
 

    ['월미여관']             11:57      
  <월미도> 안으로 10여분 들어 가면 먼저 <월미여관>이라는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 오고
  


    ['길조심']             12:00     
  이어서 "길조심" 해야 하는 곳을 만나게 되는데 안내판이 있지만 지나치기 쉬우니 관심 가져야 한다.
  여기서 우측 바닷가 까지 계속 나가야 한다.

 

    ['월미문화의 거리']            12:03   
  그러면 "월미문화의 거리"가 펼쳐지는데, <문화거리>라기 보다는 <월미도 식당가>이다.

 


    ['월미문화거리 중앙광장']                
  <문화거리> 가운데엔 "시계탑"이 있는 <중앙광장>이 있는데
  2016년 3월28일 중국 관광객 6,000명이 한꺼번에 "치맥 파티"를 열었다는 곳이다.
  


    ['조형물']              
  이어지는 "상륙작전"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진행하면...
  


    ['월미짱랜드']                 
  <월미짱랜드>라는 놀이시설를 지나고
    


    ['박물관역']             12:11    
  <박물관역> 앞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2:12~12:32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새롭게 기다리고 있는데 무료로 관람한다.
  지난 12월에 개관하였다니 몇달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시설이다.
  우리나라 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이라고 하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해양문화를
  관람 할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단다. 지하 1층, 지상 4층이라 하는데, 규모가 엄청나다.
  


    ['고대 선박']                  


    ['영흥도선']               


    ['개항기 시대']              
  해양문화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신기한 것도 없다.
  하지만 시설은 정말 어마무시했는데, 
  뭐든 알아야 관심을 갖는 법인데 무식이 탄로 날 정도로 나에게 큰 즐거움은 없었다.
  



    ['자염' 생산방법]                 

  


    [등대]           12:32    
  <해양박물관>을 나가면 <등대>가 있는 곳까지 해상데크를 설치 해 놨는데
  보이는 등대는 <팔미도>에 있는 등대와 같은 모형으로 설치했단다.
  
  <인천상륙작전> 때에 우리나라 "켈로부대"가 <팔미도>를 먼저 점령하여 <팔미도 등대>에 불을 켜면
  상륙작전 개시를 한다는 것이었는데, 임무를 잘 수행해서 <켈로부대>의 무공담이 알려져 있단다.



    [등대에서 해양박물관 조망]                
  등대에서 바라보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데 규모가 엄청나고 생김새도 아름답다.
  디자인 컨셉은 "우리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고 한다.
  


    [등대에서 '월미산' 조망]             
  등대에서 잠시 후 오를 <월미산>를 조망하고



    ['월미공원']              12:42     
  <월미산>으로 오르기 위해 <박물관역> 뒤로 가면 산으로 올라 가는 길들이 있는데,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가기 위해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월미운동장']                 
  <월미도 다목적 운동장>이 있고..



    ['수생식물원']             12:46     
  인공폭포가 있는 수생식물원이 이어지는데 직진하면...



    ['한국이민사박물관]             12:49~1:10 
  "한국 이민사박물관"을 만난다.
  선조들의 해외 이민 역사와 그 과정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설립한 역사박물관이라고 한다.
  



    ['이민사']                
  구한말....<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러일전쟁(1904)>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치적 사건들이
  사회적 혼란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혹독한 굶주림이 계속되었다는 것은 모두 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은 한국에서 쌀과 곡물들을 대량으로 반출해 감으로써 양곡사정은 더욱 악화되었고 
  빈곤이라는 경제적 요인과 불안정한 정세를 벗어나려던 정치적, 사회적 요인으로 <하와이>로 이민을 
  결행하게 되었단다. 당시 <하와이>에서는 설탕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이란다.
  1902년 12월 22일 월요일, 하와이 첫 이민단 121명이 인천 제물포에서 <나가사끼>로 출항하고
  최종 102명만이 갤릭호(S.S Gaelic)를 타고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하면서 이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단다


 
 
    ['하와이 황해나 할머니']                     
  <하와이 이민사>에 큰 역활을 했다는 "황해나 할머니"에 대한 자료와 음성이 흘러 나오고
    


    ['사탕수수 농장']               
  저임금의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이었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 한국인들은...또 머리까지 좋은 한국인들은
  농장의 일꾼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와이>의 주요 시민으로 거듭 나고 부유해 지며,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여 <하와이 경제>의 튼튼한 지주가 되었답니다. 역시 한국인 ~~!!
  
  이들은 돈을 모아 조국 독립자금으로 보내며 독립운동에도 큰 힘을 보탯단다




    ['인하대 건립']              
 <인하대학교>가 <하와이 이민자>들의 성금으로 설립되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를 합쳐 만든 이름이 "인하대학교"라는 사실....
 <인하대>를 다닌 내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로 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으니....
  
  

    ['104계단']            1:12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우수성을 깊이 있게 느낄수 있었던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나서서
  뒤로 나가면 <월미산>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이어진다.
  <104계단>이라 하는데 5분 정도 쉬엄쉬엄 올라 가면...
    
 

    ['월미산 둘레길']            1:17     
  <월미산 둘레길>를 만나는데, 좌측, 즉 북쪽으로 가는게 좋다
  150m 정도 진행하면....

 

    ['돈대 삼거리']            1:20    
  "돈대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문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이다.
  


    ['월미산 돈대']                  
  "월미산 돈대"는 <조선 숙종> 때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물범셔틀카']                    
  <돈대 삼거리>에서 완만한 경사의 오름길을 8분여 오르는데 <물범셔틀카>가 올라 간다.
  "물범"을 닮은 셔틀전기차라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평일인데도 만원이다.
  타는 시간이 고작 5분정도이고 가파르지도 않은데 대부분 타고 올라 간다.
  


    ['월미산 중앙광장']             1:28      
  <물범셔틀카>의 종점인 <월미산 정상부 중앙광장>에 도착하는데 세방향으로 길이 나있다.
  먼저 좌측 <월미산 정상>을 다녀와, 앞에 보이는 <예포대>를 갔다오고, 그리고 우측 <전망대>로 간다.
    



    ['월미산' 정상 가는 길]               
  <중앙광장>에서 <월미산 정상>까지는 160m 정도로 4분 정도 걸리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월미산 정상']             1:32~1:42        
  "월미산 月尾山 108.1m"
  <인천상륙작전> 때에 유엔군의 어마무시한 함포사격으로 산의 높이가 1~2m 낮아졌다는 얘기가 있다.
  전략 요충지여서 북한군이 필사적으로 방어 하려 했지만 탈환되고 <서울>로 진격하게 됬단다.
  



    [북동쪽 조망]                
  <월미산 정상>에선 북쪽을 조망할수 있는데 <계양산>과 <청라신도시>가 조망되고
    
        

    [북쪽 조망]                    
  해무가 껴 시야가 흐리지만 북쪽으로 <영종도>와 <영종대교>가 가까이 보인다.
  뒤로 <강화도 마니산>도 보인다.
  


    [내림길]                   
  정상에서 <중앙광장>으로 내려 가서
 


    ['예포대']            1:48        
  "예포대"를 다녀 간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다.



    [전망대]                  
  "월미도 전망대"
  이 전망대는 원래 "인천항 관제탑"이었는데 관광시설로 탈바꿈했다고....
  엘리베이트가 있으며 무료이다. 올라 가서 조망을 한면...
  


    ['전망대']             1:52~2:02    
  이 전망대는 오감을 만족 시키는 전망대라고 할수 있는 가슴이 뻥 뚤리는 전망대였다.



    [북쪽 조망]                 
  먼저 북쪽부터 조망하면 지나온 <월미산 정상>과 <예포대>가 보이고...
  <대한제분 벽화 싸일로>도 보인다



    [북서쪽 조망]                  
  오늘 해무가 껴 아쉽지만 그런대로 조망 보일건 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지나온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보이고, 그 뒤로 <영종도>와 <무의도>도 조망된다.
  


    [남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오늘 이 사진 촬영을 위해서 왔다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사진이니,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라
  <인천항 갑문>과 <소월미도>, 그 뒤로 <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 가깝게 보인다.
  <네이버지도>에는 검게 가린 <인천항 갑문>을 처음 보며, 우측 아래엔 <인천해사고등학교>가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 10m에 달해 항만으로선 결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던 <인천항(제물포항)>에
  우리 백성들의 강제노역으로 만들어진 <인천항 갑문>....<백범 김구선생>이 감옥생활을 할때 선생도
  동원되어 강제 노역을 했던 <인천항>이란걸 생각하면....



    [남동쪽 조망]             
  남동쪽으로 <인천항 제5부두>가 보이고 그 뒤로 <송도국제신도시>도 보인다.



    [동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가운데 튀어 나온 부두가 <인천항 제2부두>이고, <자유공원> 앞쪽 부두가 <인천항 제1부두>란다.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이 주변 마천루들로 인해 초라해 보인다.
    


    [북동쪽 조망]                  
  북동쪽으로는 <제8부두>와 그 뒤로 <계양산>이 보인다.
    


    ['월미산 둘레길']              2:13

    ['탄약고' 앞]              2:22  
  <전망대>에서 내려 가 남쪽으로 난 계단으로 다시 내려 가면 <월미산 둘레길>을 다시 만난다.
  둘레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계단 내림길을 만나는데, 
  <전통정원>으로 바로 가는 곳인데, 앞에 보이는 <탄약고>를 다녀 온다.
  


    ['탄약고'']                
  <월미도>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었기에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이었단다.
  당시 <탄약고> 였던 곳을 <갤러리>로 개조해 사진전을 열고 있다.
    


    [계단]            2:25    
  계단으로 내려 가면...



    ['양진당']                       
  "월미전통정원"이 이어 지는데



    [정자]                 
  지난 50여년간 군부대였던 곳에 우리나라 전통정원을 재현해 놨다고 한다.
 



    ['월미전통정원']               
  우리나라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조선시대 정원을 재현해 놔서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다.
     
 


    ['애련지']                    
  우리가 소위 <비원 秘園>이라고 하는 <창덕궁>에 있는 "애련지 愛蓮池"를 이곳에 재현 해 놨는데
  <숙종>이 <장희빈>이랑 속닥쏙딱하던 그 유명한 곳이죠? ㅎ 돈 들여서 여기다 재현해야하나
  <창덕궁>에 가면 오리지날을 볼수 있는데...
  


    ['전통정원' 입구]             2:34     
  <전통정원>을 나서서 다시 <인천역>으로 원점 회귀한다.

 

    ['월미바다역']             2:53       
  <월미바다역>으로 돌아 가서

 

    ['인천역']             2:56     
  <인천역>에서 답사를 마치고 짜장면 먹으러 간다.
  



    ['중국집']           3:23   
  <인천역> 건너편 <차이나타운 패루>를 통과해 조금 올라 가면
  지난번 <12코스>에서 들렸던 <공화춘>과 가운데 <청관>, 좌측 <연경>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지난번에 <공화춘>에서 <공화춘짜장면>을 먹었으니, 이번엔 가운데 <청관 간짜장>을 먹는다.
  다음번엔 <연경>을 갈 예정....
  지난 <12코스 답사기>에서도 언급 했지만 동네 중국집이랑 특별히 다른 건 찾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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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둘레길』
     『제12코스 성창포길』
        동인천역-중앙시장-배다리-애관극장-답동성당-신포국제시장-백범 김구 역사거리-
        인천홍예문-맥아더장군동상-자유공원-송월동동화마을-차이나타운-삼국지벽화거리-
        청일조계지-일본은행거리-중구청-제물포구락부-각국조계지-짜장면박물관-인천역
      
        
           ['12코스 성창포길 안내도']                  

    [실트랙]           
  우리나라 개항기 근대문화를 만날수 있는 "인천의 원도심"을 진행한다.
  거리는 5km로 비교적 짧지만 볼거리, 공부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시간은 많이 걸리고
  특히 우리나라 유일의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먹지 않고 갈수는 없으니 여유를 갖고 가야한다
    
        

    ['동인천역 4번출입구' 앞]          2:07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맑음      
  <11코스>에 이어 계속 <12코스>를 진행하는데, 
  정면에 보이는 "중앙시장 전통혼수거리"로 들어 간다.
  


    ['중앙시장 전통혼수거리']             
  인천을 대표하는 시장이라지만 불경기 탓인지 뭔지 썰렁하다.
 


    ['중앙시장 전통혼수거리']                    
  <중앙시장>은 인천 최초의 야시장인 <자유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다시 <중앙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그 보다는 오랫동안 미군부대에서 몰래 빠져나온 군용 물건이나 원조 물품, 
  암달러 등이 많이 거래됐기 때문에 인천 사람들 사이에선 <양키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통했단다
  달러, 미제 담배, 양주등이 암거래되며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혼수품 시장으로 변모
  됬는데도 거리는 한산하다.



    ['배다리 사거리']            2:12        
  <중앙시장 혼수품 거리>를 벗어나면 <11코스>에서 지났던 <배다리사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이 일대는 서해 바닷물이 밀물 때에 밀려 들어 오는 갯골이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모두 복개되어
  그런 흔적은 어디애서도 찾아 볼수 없고, <분당수인선>이 지나고 있다.
  


    [''싸리재고개' 입구']          2:14       
  <배다리사거리>에서 <신포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는 "싸리재"라고 한단다.
  옛날 이 고개엔 <싸리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답동성당' 오름길]           출처: 인천시정      
  <싸리재고개> 부근에 인천 최초의 성당인 <답동성당>이 있는데 옛 사진을 통해 당시 거리 모습을
  음미해 보며 오르면...



    ['싸리재고개']           2:20        
  "싸리재고개"에 도착하는데, <경동감리교회>가 있고 그 뒤로 <답동성당>이 보인다.
  


    ['애관극장' 앞 삼거리]           2:22           
  이어서 내림길이 시작되며 첫번째 삼거리를 만나는데, 앞에 <애관극장>이 보이는데
  <답동성당>은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가는데, 먼저 <애관극장>을 잠시 들리면...



    ['애관극장']                
  "애관극장 愛觀劇場"
  대한민국에서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 깊은 극장이란다. 
  1895년 조선인 부호 <정치국>이라는 분이 <협률사>라는 공연장을 설립해 큰 인기를 얻었다는데
  <협률사>는 1925년 "보는 것을 사랑한다"는 뜻의 "애관 愛觀"으로 이름을 바꿨단다
  
  대부분의 영화관이 망했지만, 이 극장은 아직도 살아 남아 이젠 <복합상영관>으로 재탄생 해
  최신 영화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다고...




    ['답동성당']            2:25        
      "답동성당 沓洞聖堂"
  구한말 1897년에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에 <시잘레 신부>의 설계로 증축된 991.74m²(300평)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이며 
  한국의 성당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란다.
    


    ['답동성당']                    
  "답동성당"   <사적 제287호>
  일반적 종교적 얘기는 모두 아는 얘기니 접어 두고 짤스런 언급을 하면...
  건물도 아름답고 역사적 건축미도 뛰어나 신도들의 결혼식장으로 무지무지 인기있다죠?
  여기서 결혼식 올리려면 예약도 예약이지만,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고
  
  이 곳엔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념하는 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는데....
  <김병상 신부>는 한국 천주교 617번째 신부이자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과 가톨릭계 노동 운동의 대부로 
  전국적인 반(反)유신·반독재 투쟁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답동성당 주임을 맡아 인혁당사건등
  민주화운동에 매진 하며 한국민주화에 크게 공헌한 한 성당으로 유명하다고...
      
  2020년 4월 25일 선종했으며 민주화 운동에 대한 생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사망 이후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고 한다
    


    ['답동성당'에서 조망]           2:28     
  <답동성당>에서 <월미도>가 조망된다.
  성당의 위치가 어디인지, 얼마나 좋은 곳에 자리 잡았는지 알수 있다.
  
  아랫쪽 <신포국제시장>으로 내려 가면...
  


    [''신포국제시장']           2:32     
  "신포국제시장'
  <일제 시대>까지만 해도 우리 농민들은 무, 배추, 파, 마늘 같은 재래종 채소만을 주로 생산했기 때문에
  당시 <청나라 상인>들이 가져와 새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양파나 토마토, 피망, 연뿌리 같은 채소를 
  공급하면서 <청나라 상인>들이 꽤나 으시대며 상권을 잡아 나갔다고 하는 시장이란다.
    


    ['닭강정집]            
  <신포시장>의 대표 상품은 바로 <닭강정>이란건 나도 안다.
  그래서인지 <닭강정집> 앞에만 줄을 서서 구매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1940년대 후반까지도 닭과 계란을 팔던 닭전이 번성했다고 하니 그 연유가 아닌가 싶다.



    [시장 중앙부]             
  닭강정집 외에는 썰렁....



    ['중국식만두집']             2:35      
  그런데 시장 끝에 있는 이 집엔 또 손님들이 줄을 서 있다.
  바로 <중국식 만두집>이다.
  
  난 오늘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먹을 결심을 하고 왔기에 다른건 그냥 패스한다. 
  줄서기도 그렇고...ㅎ
 


    ['신포패션문화 거리']                
  <신포동>은 패션문화의 거리가 있는 인천의 중심지란다.
     
 

    ['백범 김구 역사거리']            2:38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이 <신포동 패션거리>에 세워져 있다.
  <백범선생>과 <신포동>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잠시 후 알게 된다.
  


    ['백범 김구 역사거리']                  
  길찾기가 좀 어려운 곳이었는데, <김구선생 동상> 왼쪽 뒤 고갯길로 올라 간다.
  고개 중간쯤 <신포스카이타워아파트> 앞으로 가면...

 

    ['노역의 현장']            2:42   
  "노역의 현장"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되 곳을 만나는데...
  이 근처에 <인천 감리서 (형무소)>가 있었었기에 조형물을 설치한듯...
  
  <백범 김구선생>은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쪽바리들에 의해 시해 당하자
  그 원수를 갚고자 황해도 안악 해안지역인 <치하포>에서 일본 순사 <스치다 조스케>를 죽여버렸죠.
  그리하여 <인천 감리서>로 잡혀와 21살에 사형선고를 받고 23살에 탈옥하였지만 다시 잡혀
  17년 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39실에  이곳으로 다시 이감되었단다.

 

    ['인천축항공사']                
  <김구선생>이 수감생활을 할때 큰 선박이 정박 할수 없었던 <인천항>을 갑문식 항구로 축항공사를
  했는데, 그때 축항공사에 강제 동원되어 강제노역을 당했단다.
  축항공사는 7년이 걸려 1918년에 완공되었단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동원된 강제 노역자들을 일본 순사들이 빙 둘러 감시하며 독려하고 있다.
  우리의 노동력을 강제로 탈취하여 건설한 <인천항>. 누가 만든 건가?
  요즘 특히나 극우 친일 매국노들이 일본이 만들어 주었다고 주장하는 개소리를 하고 다니는데
  우리나라의 자원, 경제를 빨아 먹기 위해 설치한 항만이나 철도 아닌가
  도둑놈이 도둑질을 위해 담을 넘기 위해 사다리를 설치하면 집주인이 사다리 설치를 고마워 해야 하나.
  사다리 놔 주었다고....
  
  <백범 김구선생>은 이곳 <인천축항공사>에 강제 동원되어 받은 고통이 엄청 났다고 회고했다.
  "아침저녁 쇠사슬로 허리를 마주 매고 축항 공사장에 나갔다.(중략)
   불과 반일에 어깨가 붓고, 등창이 나고 발이 부어서 운신을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면할 도리가 없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사다리로 올라 갈때 여러번 떨어져 죽을 결심을 했다"
                  -백범일지 중에서-
  


    ['그리운 어머니']          2:45    
  <백범선생>이 감옥 생활을 할때 아버지 <김순영선생>과 어머니 <곽낙원씨>는 이곳으로 이주하여
  고생 고생하며 아들 옥바라지를 했는데, <백범>은 기어코 탈옥하여 중구 상해로 가서 독립운동을 하며
  <상행임시정부>를 만들어 국권회복에 매진했죠.
  
  어머니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그래서인지 <인천시>에서도 그를 추모하는 동상을 <인천항>이 보이는 고갯마루에 설립했나보다.
  


    ['가족사진']                 
  아버지 <김순영선생>은 <백범>이 탈옥하여 사라지자 대신 잡혀 들어가 감옥생활을 하고 얼마후 사망했고
  어머니 <곽낙원씨>는 가족과 함께 중국 상해로 가 재회를 하며 애틋한 기념 사진을 남겼단다.
    


    ['자유공원' 조망]                 
  <그리운 어머니>라는 <백범 김구선생 동상>이 있는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좌측으로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이 보이며, <맥아더장군 동상>도 보인다.
    


    ['인천 홍예문' 입구]              2:48     
  이어서 <인천 홍예문> 입구에 도착하는데 자동차도 넘나드는 고갯문이다.
  



    ['인천 홍예문']                  
  <홍예 虹霓>라는 말은 원래 중국사람들이 "환상종"으로 여기는 전설 속의 "龍"을 의미하는데
  암놈을 "홍虹"이라하고 숫놈을 "예霓"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무지개"모양을 하고 있어
  우리들에겐 "무지개"를 의미하는데, 건축학적으로는 "아치형 문"을 의미한다.
  
  쪽바리들은 <인천역>과 <인천항>에서 <동인천역> 방향으로 빨리 넘나들기 위해 <응봉산>의 이곳을
  뚫었단다. '문'인지 '터널'인지 아리송한데 차음엔 "혈문 穴門"이라 하고 후에 "홍예문"이라 했다니
  터널은 아니란다.
  


    ['홍예문']               
  위로 올라 가며 내려다 보니 제법 깊이가 있다.
  이 산줄기가 모두 단단한 화강암이어서 뚫는데 어려움이 많아, 다이나마이트로 발파했다는데
  우리나라 백성과 중국노동자들의 노동력으로 공사하며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홍예문' 위]            2:53    
  <홍예문> 위에는 <자유공원 진출입로>가 연결되고 있는데
  조망을 하면...
  


    ['신포동' 조망]                 
  먼저 지나온 서쪽 <신포동>을 조망하고...
  


    ['동인천역' 방향 조망]               
  동쪽으로는 <동인천역> 방향이 조망된다.



    ['자유공원' 입구]            2:57     
  <자유공원 입구>에는 "인천 학도의용대 6.25 참전기념비"가 있고
  


    ['맥아더장군' 동상]          2:59   
  이어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서 있다. 정말 오랜만에 왔다.



    ['시계탑']                   
  <자유공원>의 상징인 <시계탑>과 <인천둘레길 스탬프함>이 있고
  


    ['자유공원 광장']           3:01       
  <자유공원 광장>이 펼쳐지며 건너편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다.
  
  1888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서구식 공원으로, <자유공원>은 처음엔 <각국 공원>으로, 
  그리고 해방 전 일제시대엔 <서공원>으로 그 후 <만국공원>으로 부르던 것을 
  인천시가 1957년에 <자유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단다.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            3:04~3:15    
  아시아 국가 중에는 <태국>이 제일 먼저 개항되고, 이어서 <중국>이 개항되었다,
  그리곤 <일본>이 <미국>에 의해 개항되었는데, <미국>이 <일본>을 개항하여 즉시 잡아 먹지 못한 이유는
  공교롭게도 당시 미국엔 <남북전쟁>이 터졌기 때문에 대외적 활동을 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하튼 미국의 침탈은 계속되고, 일본은 먼저 개항해 미국의 행태를 배워 우리나라를 침략한것이다. 
  그런 연유로 일본은 미국이라면 껌뻑 껌벅 죽고, 우리나라를 하찮은 취급 하는 것이다.
  


    ['인천항' 조망]              
  약간 줌인하여 <인천항>을 조망하는데 매우 가깝다.
  여기서 옛 사진을 검토해 보겠다.
  


    [인천항에서 조망하는 "응봉산 자유공원"]                
  개항 초기 <인천항>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이다.
  그런데 봉우리마다 서양식 집들이 보이는데 하나씩 알아 보겠다


 
    ['세창양행 사택']                     
  현재의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리엔 "독일 세창양행 사택"이 있었단다.
  <세창양행>은 <독일 마이어社>가 조선에 설치한 <인천지사>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치된 무역상사란다.
  이 회사가 우리나라에 판매한 제품은 염료, 화약, 강철, 인쇄기등을 팔았는데 
  특히 바늘, 학질(말라리아) 치료제 "금계랍"이 폭발적 인기가 있었단다. 
  그래서 때돈을 벌어 이런 사택도 짓고 위세를 날렸지만 <인천상륙작전> 때에 폭격으로 불타 없어 지고 
  지금은 <맥아더장군 동상>이 서 있다.
    


    ['존스턴 별장']               
 위의 <인천항>에서 바라본 옛사진의 가운데 봉우리에 있는 건물은 1905년 완공된 것으로
 영국인 사업가 "존스턴의 별장"이란다. 
 벌써부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큰 돈을 벌어 들이며 호화 별장을 짓고 호사스런 생활을 했단다.
 특히 이 별장 건물은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등대 같은 역활을 하며 무척 인기 있었다는데
 <인천상륙작전> 때에 함포사격으로 파괴되고, 그 자리엔 현재 "한비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서있다.



    ['인천 측후소']              
 위의 옛 사진 좌측 봉우리에 보이는 건물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기상관측소인  인천 측후소""란다.
 해방후 <국립중앙관상대>로 승격되어 서울로 이전하고, 현재는 <인천 기상대>로 활용하고 있단다.
  
  


    ['제물포고' 정문 앞]          3:17     
  <한미100주년기념탑>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엔 <제물포고등학교 정문>이 있고, 그 옆 골목엔 <인천기상대 입구>가 있으며
  좌측으로 "송월동벽화마을"이 시작되는데 둘레길은 <송월동>으로 이어진다.
    
 

    ['제물포고']                 
  <제물포고등학교>는 일제시대 <인천부립 인천중학교>로 설립되어 일본인 자제들만 다니던 학교란다.
  지금은 우리나라 일반 고등학교로 "무감독 시험"을 치르는 양심학교를 지향하는 학교라고 자랑한다.

 

    ['인천기상대']                
  우리나라 기상관측소의 시조인 <인천기상대>는 지역기상대로 남아 있다.
  국립중앙기상대의 친정인 샘이다.
  


    ['송월동 동화마을']             3:18      
  "송월동 동화마을"로 들어 가면....
  


    ['송월동 동화마을 후문']                    
  <응봉산>에서 <인천역>으로 연결되는 <송월동 松月洞> 중앙로가 펼쳐진다.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 동화마을"
  1883년 개항 이래로 송월동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었으나 
  마을이 노후화되며 젊은 사람들은 떠나 빈집이 늘고 고령층만 남게 되었단다. 
  그래서 2013년 4월에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전동화를 테마로 하여 낡은 담에는 
  벽화를 그리고, 곳곳에 조형물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활기를 띄게 되었단다.
    


    ['차이나타운']           3:25    
  <동화마을 정문>에서 좌회전 하면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차이나타운"이 나타나며 작은 중국 속으로 들어 가게 된다.
  "청나라 조계지 組界地"로 들어 가는 것이다.
  
  중국에는 이런 문을 마을 입구에 설치하는데 "패루牌樓 "라고 한다.
  잠시 진행하면....
  




    ['의선당']             3:27  
  "의선당 義善堂"을 만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중국집' 거리]             3:30~3:58   
  <차이나타운>의 짜장면집은 수없이 많지만 대부분의 내방객들이 이용하는 짜장면집은 이 집들이다.
  어느 집을 선택 할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인데 미리 메뉴를 검색해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나는 <공화춘>을 이용했는데, 메뉴 중에 <공화춘 짜장면>이 12,000원이라 하고 있고
  그리고 우리나라 짜장면의 원조가 <공화춘>이라는 것을 얼핏 들은 기억이 있어
  좀 특별 할려나 하고 <공화춘>으로 들어가 <공화춘 짜장면>을 먹었다.
  1. 이곳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은 오리지날 <공화춘>과는 관련없는 이름만 같은 중국집이란걸 알았고
  2. <공화춘 짜장면>이라는 메뉴는 이 집이 만든 것으로 일반 중국집의 <삼선짜장면>과 비슷한데
     값만 비싸다고 난 개인적으로 느꼈다. 앞으로 방문할 분 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연경>이나 <청관>도 들려 보련다.
    
        

    ['황제의 계단']                    
  <차이나타운>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황제의 계단>이라고 한단다.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계단은 아니고 그냥 관광용이더군...
  



    ['사거리']          3:59   
  <황제의 계단>에서 좌측으로 직진해 가면 첫번째 사거리를 만나는데 <중국성>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앞 골목 끝에 화살표 표기한 곳이 "짜장면 박물관-공화춘"인데 개항장을 돌고 마지막으로 방문예정.
  먼저 이 사거리 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벽화거리"가 이어 지는데, 벽화거리의 끝이어서 역으로 관람하게 되는것인데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를 80개의 벽화로 소개하는 거리이다.
  
  벽화도 벽화지만 더 유의해서 볼것은 담장 안의 건물인데, 현재 "인천 중산화교학교"이다.




    ['옛 청나라 영사관'']             4:01       
  벽화 담장에 있는 문 안으로 들어 가면 "인천 중상화교학교"로 사용되고 있는
  "옛 청나라 영사관"건물이 아직도 그대로 보존되 있다.
  


    [''삼국지 포토죤']                 
  <삼국지벽화거리>엔 포토존이 설치되 있는데 "관우 상"이 눈길을 끈다.
  <삼국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유비'? 아닙니다. <관우>입니다.
  
  <관우>는 중국사람들에겐 <삼국지4인방> 중에 유일하게 神으로 추앙된 "무신 武神"이죠



    ['도원결의' 벽화]                 
  <삼국지 벽화거리>의 벽화 시작점에 도착하면 <삼국지>의 첫 장면인 <도원결의> 벽화가 있는데
  이 벽화 맞은 편으로 가면....



    ['공자 상']            4:04       
  "공자 상"이 <청일 조계지 靑日組界地>를 바라보며 서 있다.
  
  <공자>는 중국인들에게 神으로 추앙 받는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제상>이었죠
  중국인들은 <관우>를 "武神", <공자>를 "文神"으로 받들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공자><주자>등의 사상을 기반으로 왕조가 유지 되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고 <유교사상>을 남녀차별과 봉건왕조의 표본이라고 배척하죠.
  


    ['청일 조계지']                      
  <공자 상> 앞으로 "청일조계지 靑日組界地" 경계선이 펼쳐 진다.



    ['청일 조계지 계단']           4:06     
  "청일조계지 靑日組界地"
  내려 와서 뒤돌아 본 "청일조계지 계단과 석등"이다.
  좌측이 <청나라 주거지>이고 우측이 <일본 주거지>라고 그 경계를 명확히 하고 있다.
  
  <조계지 組界地>는 치외법권이 인정되는 외국인들의 거주지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들은 거주지 내에 자국 영사관, 경찰서등 자치 행정관청을 운영하며 
  <조선>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대불호텔' 조망]

    [옛 '대불호텔' 사진]                    
  <조계지 계단>에서 바라보는 <대불호텔>인데 옛 모습과 비슷하다.
    


    ['대불호텔']            4:08        
  "대불호텔 大佛호텔-다이부쓰호테루 大仏ホテル"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서 일보인 해운업자 <호리 히사타로(堀久太郞)>가 이를 운영했단다.
  
  <인천항>이 개항되자 세계 각국의 상인들이 몰려 들어고 <한양>까지 가려면 하룻밤 묵어 가야만 해서
  숙박업이 전성기를 이루었다는데, 당시 70여개의 여관이 성업했다가 <경인선> 기차가 개통되면서
  인천에서 숙박 할 필요가 없어지자 이곳의 숙박업은 쇠락하게 되었단다.
  
  이 호텔엔 너무도 유명한 <감리교> 선교사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도 하룻밤 묵고
  후기를 남겼다고 알리고 있는데...
     "1885년 4월 5일 다이부츠(대불호텔의 일본식 발음) 호텔로 향했다. 
      놀랍게도 호텔에서는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손님을 편하게 모시고 있었다."
      
  또한 또 무지 유명한 <장로교> 선교사였던 <연세대.세브란스의대>의 설립자 "언더우드"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여 이곳 <대불호텔>에서 묵었고 친필 후기를 남겼단다.
    "우리는 ‘소위’ 고급이라는 다이부츠(大佛)나 해리스(Harris)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다이부츠의 침대는 평평한 침상에 모포 한 장을 펴 놓은 것에 불과했으며, 
     천정의 누수를 받기 위한 물동이가 매달려 있었다"
   당시 <언더우드>가 묵었을 때 <대불호텔>의 시설은 엉망이었나 봅니다. 천장에 비도 새고...
   <대불호텔> 초창기 목조건물이었을 때에 투숙했었나 보다.
    



    [현재와 과거]                
  당시 대표적 호텔로는 <대불호텔>과 <스튜어드호텔> <코리아호텔(헝가리인 운영)이 있다고
  <프랑스> 신문인 <르몽드 일루스터지>가 보도 하기도 했다네요.
  



    [''일본제1은행']            4:09    
  "일본 조계지"로 들어 가면 <대불호텔> 옆에 먼저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이 나타나는데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일본제18은행']            4:10    
  이어서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이 이어진다.




    ['일본제58은행']                       
  그 옆에는 "일본 제58은행 인천지점"이 우리나라 돈을 빨아 먹기 위해 폼을 잡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두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된다.
  
  <군산>의 역사현장과도 비슷하다.




    ['인천중구청']            4:15       
  은행 거리 가운데 중앙로로 조금 올라 가면
  현재 "인천 중구청"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 일본영사관" 건물을 만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에 있다.
 


    ['인천 남부교육지청']             4:19   
  <인천중구청> 옆 골목으로 잠시 올라 가면
  "인천남부교육지청"을 만나고
     
 

    ['제물포구락부']             4:21~4:26      
  이어서 "제물포구락부"를 만난다.
  현재 1층은 전시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어 진면목을 보기 위해선 2층으로 올라 가야하는데
  


    ['제물포구락포' 입구]                  
  <제물포구락부 2층>은 좌측 <자유공원 계단>으로 올라 가야 하고

 


    ['제물포구락부']               
  "제물포구락부"의 정문에서 안내문을 읽어 보고

 



    ['구락부 내부']                
  내부로 들어 가면 예상보다 훨씬 고급스런 사교장이 여전히 품위를 지키고 있었다.
  
  세계 열강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조선 약탈>을 음모했겠지.....
  



    ['현재와 과거']              
  <제물포구락부>에서 <인천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각국조계표지석']          4:27       
  <제물포구락부> 옆에는 "각국 조계지석 各國組界地石"이 있는데...
    



    ['각국조계표지석']                 
  "각국 조계석"
  <청일조계지>와 <각국조계지>는 구별해야 합니다. 
  <각국조계지> 일본, 청나라를 제외한 미국 영국 독일등 서양국가들의 거주지이다.
  
  비석의 앞면은 "각국지계 各國地界"라고 표기 되 있고, 뒷면엔 "조선지계 朝鮮地界"라고 표기되 있다
    



    ['인천시민애 집']             4:29      
  "인천시민愛집"
  조선에서 때돈을 번 쪽바리들이 호화 저택을 짓고 즐겼던 집들이 즐겁게 보이지는 않는다.
  



    ['각국조계지 경계']          4:33        
  <일본조계지>와 분리되는 <각국조계지 경계를 따라 내려 가면...
  



    ['광신제면소']            4:38   
  <한국사법교육원> 건물을 만나는데 옆에 <광신제면소>가 있다.
  <광신제면소>라는 음식점은 우리나라에서 "쫄면"을 최초로 개발 판매한 업소로 유명하단다.
  
  "쫄면"은 "냉면"을 뽑다가 실패한 "면"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일본 미쓰이 물산 인천지점']           4:41     
  "일본 미쓰이물산 인천지점"이 현재는 <한국근대문학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아트플렛폼']             4:43    
  이 거리는 <인천항>의 부대 시설이 밀집되 있었는데 비교적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리모델링하여 젊은이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하며 영업시설로도 이용하고 있단다.
  


    ['청일 조계지']            4:46   
  <청일 조계지>를 다시 만나는데, <조계지 경계를 두고 일본과 중국이 서로 세력 다툼을 하는듯



    ['제물포개항장' 입구]           4:47      
  "제물포 개항장"입구 안내소를 보고
  


    ['청일 조계지']             
  "청일 조계지"에 다시 섯다.
  저 끝에 <공자 상>이 보이고 그 뒤로 <응봉산 자유공원>도 보인다.




    ['일본우선주식회사']                   
  "일본우선주식회사 日本郵船株式會社"
  현재 일본의 "미쓰비씨 그룹"이 대 재벌로 크는 첫번째 회사가 바로 이 회사란다.
  처음엔 우편물 운송하는 선박회사로 출발하여 <조선>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회사로 커서
  현재 세계적인 "NYK"라는 선박회사가 되었단다. "일본우선 Nippon Yusen Kaisha"의 준말이다.
  오늘의 "미쓰비씨"는 이렇게 개항기 우리나라로 부터 돈을 벌어 들여 때 부자가 되었다.
  


    ['차이나타운']             4:52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들어 가면...



    ['짜장면박물관' 입구']          4:55      
  <공화춘 짜장면> 먹고 <삼국지 벽화거리>로 갔던 <중국성>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와서 좌회전 하면
  



    ['공화춘']          4:55~5:00    
  현재 "짜장면 박물관"으로 문을 열고 있는 "옛 공화춘 共和春"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을 처음으로 판매한 곳이란다.
  그러니까 조금전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은 <공화춘 중국집>은 오리지날 <공화춘>이 아닌 것이다.
  
  <공화춘 共和春>이라는 중국집 이름은 중국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던 당시
  우리나라의 <서울의 봄>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 졌지요. <손문>의 <문화혁명>이 실패로 끝났지만
  중국인들도 왕조국가에서 "중국 공화국의 봄"을 기대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박물관 내부]                
  내부에는 추억의 중국집 풍경이 재현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입장료는 무료


 
 
    ['밴댕이 회거리']                     
  <짜장면박물관-공화춘>을 나서면 "밴댕이 회거리"가 이어지고
    


    ['올림포스호텔' 조망]            5:03   
  <밴댕이 회거리> 입구에서 바라보는 "옛 올림포스 호텔"이다.
  개항기 "영국영사관"이 있었던 자리란다.
  현재 <올림포스호텔>도 문을 닫고 유령의 집 처럼 서 있다.
  
  우측 현재 <인천역 코마루 오피스텔>이 있는 곳엔 "옛 러시아 영사관"이 있던 곳이란다.



    ['패루']              
.<인천역> 맞은편에  "차이나타운 정문""패루 牌樓"가 상당한 규모로 세워져 있는데
  <패루>는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장승>이나 성황당> 처럼 마을 입구에 설치하는 대문이란다.
  이곳 <차이나타운>에선  북쪽, 남쪽, 그리고 이곳 서쪽에서 세개의 <패루>를 만날수 있었다.
  
  

    ['인천역']           5:05    
  <인천역>에서 답사를 마치고 귀가 한다
  짜장면도 먹고 이곳 저곳 구경하며 3시간이 걸렸다.
    
 

    ['인천역 개통식']                 
  1899년 <인천역 개통식> 사진을 보며 옛 <인천역>과 <인천항>, 그리고 <월미도>를 느껴 본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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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둘레길』
     『제11코스 연탄길』
        도원역-철도최초기공지-선교사합숙소-금창동사무소-창영초-영화초-꿀꿀이죽골목-
        배다리헌책방거리-인천성냥박물관-배다리-송현배수지제수변실-송현시장-동인천역
      
        
           ['11코스 연탄길 안내도']                  

    [실트랙]           
  <인천둘레길>은 <한남정맥>과 <경기둘레길>, 그리고 <서해랑길>과 많이 겹친다.
  그래서 <인천둘레길>은 "인천 원도심"을 관통하는 <11~14코스>만 역사여행을 곁들여 진행 할 예정이다.
  
  <인천>의 원도심을 걷는 첫번째 코스가 <11코스-연탄길>이다
  거리는 <4.9km >로 약2시간 정도 걸린다고 알려 주는데...
  이 코스의 이름을 왜? "연탄길"이라고 했을까...그 의미를 찾아 나선다.
    
        

    ['도원역 1번출입구']           12:00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맑음      
  오랜만에 역사여행에 나섯는데 제법 더울 정도로 봄냄새가 물씬 물씬 풍긴다.
  
  "도원역"은 "쇠뿔"을 의미하는 "우각역 牛角驛"으로 불리워 졌단다.
  <도원역 1번출구>에서 먼저 <한국최초 철도 기공지>를 보기 위해 좌측으로 잠시 다녀 온다.
  


    ['도원역' 버스정류장']             
  <도원역 1번출구>로 나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도원역-인천축구전용경기장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으며, 뒤에 <기념비>가 서 있는데...
 


    ['한국 철도 최초 기공지']                12:01

    [안내문]                    
  영국의 "산업혁명"을 선도한 <제임스 와트>가 1770년경 증기기관을 상업용으로 발명하고
  그 증기기관을 이용해 1800년대 초 "증기기관차"를 만든 <조지 스티븐슨>....
  그로부터 72년 후 비록 일제에 의해 침탈 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기차가 들어 오게 되었단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경인선> 철도를 건설하게 되는데 <경인선 기공식>을 한 곳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도원역 1번출구> 건너편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
  


    ['도원역2번출입구']            12:05     
  둘레길은 <1번출구>에서 <2번출구>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경인선 철도> 위 다리를 건너고



    ['쇠뿔고개']            12:08     
  <도원역>에서 100m 정도 올라 가면 "쇠뿔고개-牛各峴"을 만나는데 좌회전 하면



    ['인천세무서']                   
  <인천세무서>가 바로 보이는데 세무서 바로 아랫쪽에 <여선교사 합숙소>가 보인다.
  


    ['여선교사 합숙소']                   12:10

    [안내문]                          
  "여선교사 합숙소"가 있는데, 현재는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인천산업정보학교']             12:14    
  <여선교사 합숙소> 뒤로 조금 올라 가면 <인천산업정보학교>를 만나고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죄회전하면...



    ['금창동행정복지센타']            12:16~12:20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만나는데 화장실을 잠깐 이용하고
    


    ['인천창영초등학교']             12:22       
  "인천창영초등학교"
  인천 최초의 <인천공립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순수민족자본으로 1907년 12월 9일 설립되었단다. 
  "3.1운동" 당시 인천 만세운동의 진원지가 되어 시위를 벌이다 투옥되는 등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 
  교육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한다. 그러니까 "인천3.1운동 발상지"이다.
    


    ['강재구 소령' 출신학교]                
   "인천창영초등학교"는 연세가 좀 드신 분들에겐 잊을 수 없는 참군인 "강재구 소령"이
   공부하고 자란 학교라는군요.
   <강재구소령>은 부하들 수류탄 훈련중 잘못 던저진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부하들을 살린
   위대한 희생정신과 사랑의 표본이 되는 분이라고 추앙된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안내']           12:24     
  <인천창영초등학교> 귀퉁이에는 "배다리 역사문화마을"을 안내하는 곳이 있는데
  옛날엔 서해바닷물이 이 근처까지 들락거려 다리가 있었고, 그 다리 주변으로 인천의 상권이 형성 
  되었다고 하니 인천의 핵심지였다는 것을 강조하며 알리고 있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안내도를 클릭하여 확대 된 안내도를 참고하면 앞으로의 여행에 도움이 된다.



    ['영화초등학교 본관']            12:30    
  <인천창영초등학교>와 붙어 있는 "영화초등학교 본관"을 주목해야한다.
  1892년 미국 <존스 목사> 내외에 의해 설립됐고 이후 8월 사립학교로 <영화학교>가 탄생했단다. 
  <영화학원>은 1902년 미국인 <카루렌>씨가 1천달러를 학교건축기금으로 희사하면서부터 
  26평의 벽돌교사를 신축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른다고...
  
  현재는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가 추가 되어 <호텔경영학과> <관광외국어학과> <외식조리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꿀꿀이죽 골목']                   
  <영화국제관광고> 골목은 옛날 "꿀꿀이죽 골목"이라 불리웠던 가난한 곳이었다는데
  지금의 거리와 비교 된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12:39     
  <꿀꿀이죽 골목>의 서쪽 끝에는 "배다리 헌책방거리"가 있다
  헌책방 골목은 6.25로 폐허가 된 자리에 리어커와 노점상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단다. 
  한 때는 40여 곳의 헌 책방들이 밀집해 전성기를 이루기도 했다는데 현재는 <한미서점><삼성서림>
  <아벨서점>등 몇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둘레길은 좌측 <배다리사거리>로 가지만, 우측에 있는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을
  들렸다 간다.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12:40~12:44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앞에 보이는 박물관은 <동인천우체국>이었는데 인천시가 사 들여 박물관으로 만들었단다
  박물관 뒤에 보이는 <두손빌딩>이 있는 자리에 우리나라 최초의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주식회사"가
  있었었다고 하는데.....
  


    ['옛 성냥']                  

  40대이상 군복무를 한 대한민국 남자 치고 아마 "인천의 성냥공장"이란 노래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겠죠?
  노랫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가사내용이 몹시 저속해 대놓고 부르기에 민망스러운 노래이다.
  하지만 비속어가 통용(?)되는 군대라는 특수집단 내에선 6·25 이후 군바리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불린 
  「애창곡」이었다.
  군인들은 「우스개 말」이 담긴 이 노래를 부르며 피곤한 심신을 잠시 달래기도 했다.
  X털이 다 타버려 white가 됬다는 얘기는 혈기 왕성한 젊은 군바리들에겐 카타르시스적인 큰 위안이었겠지

  '성냥'은 마치 우리 고유어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자어이다
  즉 '석뉴황<石硫黃>'이 음운변화를 거쳐 '성냥'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 성냥이 들어온 것은 1880년 개화승 이동인(李東仁)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 처음이었으나, 일반인에게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한일합방 직후
  일제가 인천에 "조선인촌(朝鮮燐寸)"이라는 성냥공장을 세우고 대량 생산을 하면서부터였다.
  "인천에 성냥공장"이라는 노랫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일제는 이후 수원, 군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성냥공장을 잇달아 설립했는데,
  우리에게는 제조기술을 숨기고 일본인들끼리만 시장을 독점,
  성냥 한 통에 쌀 한 되라는 비싼 값을 받아 착취의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니 매일 성냥을 만들면서도 성냥 하나 살 수 없었던 가난한 조선의 여직공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를 빼내고자 했던 것도 당연했을 성싶다.
  "무슨 수"에 대해선 모두 잘 알죠? 치마 밑에 감춰 가지고 공장 문을 나서다...X털이 다 탓다고...ㅎㅎ
  
  지금은 웃으며 이런 얘기를 하지만 당시 가난한 일제치하의 우리 여직공들에겐 생존전략이었다는거...
  그래서 그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노동자들의 총파업도 바로 이 <인천의 성냥공장>에서 일어 나고
  그로인해 수많은 여성근로자들이 체포 구금되고...어찌 우리 잊으랴~~ 일제의 만행을...

 

    ['한미서점']             12:45  
  <성냥박물관>을 나와 다시 <배다리 헌책방> 거리로 가면 인적없는 헌책방 몇군데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미서점>은 영화 <도깨비> 촬영장이기도 했다는군요.
  
  <토지> <김약국의 딸>등을 집필한 <박경리 선생>이 이곳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해방후
  헌책방을 경영하며, 믾은 책을 읽었다고...그래서 우리나라의 대 문호가 되는 기틀이 되지 않았겠냐고..

 

    ['배다리 사거리']            12:48      
  <꿀꿀이죽 골목>의 <헌책방거리>를 지나면 "배다리 사거리"를 만난다.
  지금이야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락거리던 갯골이었다는 것을 상상도 할수 없지만
  갯골을 건너 다니는 널판지 다리가 있어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었던 곳이란다.
  
  건너편은 현재 <인천중앙시장>이며 잠시후 <12코스>가 <동인천역>에서 좌측 <답동>방향으로 진행한다.
  옛날 갯골에 배다리가 있던 곳에는 <수인선 철도>가 다녔는데 지금은 <수인분당선>이 전철화 되어
  운행되고 있다.
  


    ['옛 배다리시장']          출처: 인천시청    
  "옛 배다리시장"
  1900년대 초의 모습인데 엄청나다.
  그리고 사진 속에 <평화의원>과 <원산 산부인과>가 눈에 띈다.
  


    ['배다리지하도상가']                 
  번성했던 <배다리시장>에는 <배다리 지하도상가>가 새로 설치되 있는데 
  내려 가 봤더니 사람 구경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배다리 전통거리']            12:49     
  변모된 <배다리시장>을 지나며
    


    [뒤돌아 본 '두손빌딩']            12:53         
  지하 도로공사중인 곳에서 뒤돌아 보면  조금전에 들렸던 <배다리 성냥 박물관>이 보이고
  성냥공장이던 <옛 조선인촌주식회사>가 있었던 <두손빌딩>이 새로이 솟아 있다.
  


    ['송현터널']             12:57     
  <송현근린공원>이 있는 "수도국산 57.6m" 밑으로 터널공사 중인 곳으로 올라 가면...
  


    [변경된 '11코스']               
  <11코스>는 터널 옆 데크 계단으로 바로 올라 가라고 알리고 있는데...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달동네 연탄길']             12:58     
  <송현동 수도국산 달동네>가 펼쳐지는데, <11코스>는 원래 앞에 보이는 "달동네 골목"으로 연결 시켜
  놨지만, 현재 달동네가 철거 중이라 위험하다고 터널 옆 데크 계단으로 옮겨 놓은듯 하다.
  연탄을 지고 오르던 좁은 골목도 예전엔 괜찮은 주거지 였는데....
  
  그런데 <11코스>의 이름이 "연탄길"인데, 바로 이곳 달동네를 추억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보이는데도, 편한 <데크 계단길>로 변경하여 <연탄길>이라는 이름을 바꿔야 할듯.....
  


    ['송현공원' 입구]            1:01      
  데크 계단을 잠시 오르면 "송현공원 정문"에 도착하는데, 현재 대대적인 공사로 이용 할수 없고
  


    ['신정희 동상']                   
                
           [안내문]                
  <송현공원> 정문 앞에는 "신정희 장군 동상"이 있는데
  <14코스>에 있는 <화도진>을 설치한 분이라고.... 이 동네 출신인지는 표기가 없고




    ['송현근린공원']          1:05         
  공사중이라 들어 갈수 없는 <송현공원 정문> 우측으로 내려가 공원으로 들어 가면...
  운동시설등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공원 여가시설]             
  10여분 공원 둘레길을 진행하면....



    ['향적사']             1:17      
  공원 안에 <향적사>라는 절간도 있고
  


    [공원 옆문]            1:19      
  <유아숲 체험원> 방향으로 들어 가면...



    ['유아숲 체험원']            1:21    
  <유아숲 체험원>이 있으며...
  


    ['황토맨발걷기코스']          1:23     
  데크길과 <황토맨발걷기길>이 나란이 있는 곳을 진행하면
  


    ['데크 사거리']           1:25     
  데크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름길]                     
  계단을 올라 가면...
    


    ['배수장 둘레길']            1:28    
  "수도국산 57.6m" 정상에 도착하는데,
  앞에 <제수변실>이 보인다.




    ['배수지 제수변실']            1:30  
  "송현 배수지 제수변실"
  <노량진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끌어 와 수돗물을 저장하여, 인천지역에 수돗물을 배급한 배수지의
  "제수변실 制水弁室"이라고 하는데, 수돗물을 공급, 단수, 분배하는 시설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스탬프함>이 이곳에 있다.
  
  

    ['배수지' 정상]            1:31    
  "수도국산 57.6m"
  현재도 배수지로 사용하고 있는 정상부는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덮어 놓았다.
    
 


    ['배수지 정문']            1:35      
  정상에서 <송현마을주공아파트> 방향으로 내려 가면, <배수지 정문>을 만나는데
  이곳에 남아 있는 오리지날 유물로서 조금 전에 보았던 <제수변실>과 이곳 <정문>만이 옛날을
  추억하고 있다.

 

    [공사중]             1:37   
  <배수지 정문> 좌측으로 둘레길이 이어지는데, 공사중으로 현재는 진행 할수 없다.
  


    ['송현주공1차아파트']          1:37         
  그래서 <송현주공1차아파트단지>를 통과해 내려 가야하는데, <127동>을 알아서 찾아 가면 된다.
  


    ['127동' 앞 정문]             1:44       
  <127동> 앞 정문으로 나가 내려 가면...
  

       
    ['박경리 선생']                   
  길가에 <인천 동구>를 빛낸 인물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인물은 당연 <박경리 선생>이다.
  <박경리 선생>은 <경남 통영> 출신이며 <진주여고>출신인데, <인천동구>가 자랑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헌책방을 운영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배우 <황정순씨>도 이곳 출신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송현시장']           1:48    
  <송현마을 주공아파트>에서 내려 가면 "송현시장"을 지나고
  


    ['동인천역 북광장']             1:50    
  이어서 "동인천역 북광장"에 도착하며 
  


    ['동인천역 4번출입구' 앞']            1:52     
  "동인천역 4번출입구" 앞에 있는 <옛 증기기관차> 앞에서 "인천둘레길 11코스 연탄길"을 마친다.
  걸린 시간은 1시간52분이었다.
  
  <동인천역 대합실>에서 잠시 쉬고 계속 <12코스 성창포길>을 이어 간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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