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위례길』
『1코스 위례사랑길』 하남시청에서 팔당댐까지
['하남위례길' 종합안내도] ★ 사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하남위례길"은 <하남시 둘레길>로서 4개 코스가 있답니다.
1코스는 오늘 진행 하려는 <위례사랑길>로서 <산곡교>에서 <팔당댐>까지 5km, 왕복 10km이며
2코스는 <위례강변길>로서 <미사리조정경기장> 주변 <한강공원>을 걷는 13.5km라고 하며
3코스는 <위례역사길>로서 <춘궁동><법화골>의 역사유적을 둘어 보는 5.8km
4코스는 <위례둘레길>로서 <하남시청>에서 <객산>을 통과하여 <남한산성>을 오르고
<금암산>과 <이성산>으로 하산하는 39.7km라고 합니다.
['하남시청역3번출구'] 11:24
2022년 12월 7일 (수) 맑음
<지하철5호선>을 타고 <하남시청역3번출구>로 나가 답사를 시작합니다.
<하남시청> 방향으로 5분여 진행하면....
['하남시청 사거리'] 11:30
<하남시청사거리>를 만나는데 <신장근린공원>과 <하남시청>이 있는 사거리더군요.
뒤에 보이는 산은 <객산>인듯...
['하남시청'] 11:32
<하남시청>을 지나 <검단산> 방향으로 200m 정도 진행하면...
['덕풍3교'] 11:36
"덕풍3교"를 만나 건너 갑니다.
['덕풍천'] 11:37
<덕풍3교>에서 바라보는 <덕풍천>입니다.
<하남위례길>은 <덕풍천 수변길>로 진행합니다만, 주변을 구경하며 진행하려면 둑방길이 좋습니다.
저는 둑방길을 이용해 <한강>으로 갑니다.
['덕풍천 행복벚꽃길']
<덕풍천 둑방길>에는 벚꽃으로 가로수를 만들어 "덕풍천 행복 벚꽃길"이라 하는군요.
봄에 오면 볼거리가 될듯...
7분여 진행하면...
['하남유니온파크'] 11:44
우측에 "하남 유니온파크"가 나타납니다.
그 뒤로 <기상관측소>가 있는 <예봉산>과 <예빈산>이 조망되는군요.
['덕풍6교'] 11:45
<유니온파크> 좌측엔 <덕풍6교>가 있는데 직진해도 되지만,
저는 여기서 좌측 <덕풍천 수변길>로 내려 갑니다.
['덕풍교'] 11:51
<덕풍6교>에서 수변길을 5분여 진행하면
<올림픽대로>와 연결되 있는 <미사대로>가 지나는 <덕풍교>를 만나고
['위례강변길' 시종점] 11:52
이어서 <덕풍천>이 <한강>에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4대강 자전거도로>가 지나고 있는데
이곳이 "2코스 위례강변길 시종점"이 되겠으며 <1코스 위례사랑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메타세콰이어길']
한강수변공원에는 <메타세콰이어>가 조성된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연못'] 11:57
"당정뜰"이라고 하는 한강수변공원에 조성된 <연못>으로 가는 길이 있고
['메타세콰이어길']
계속해서 <메타세콰이어길>을 진행하면 <팔당대교>가 성큼 다가 옵니다.
['생활체육시설'] 12:09
<당정뜰>을 지나면 대규모 생활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이 <산곡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합수부였습니다.
['위례사랑길' 시종점] 12:10
<산곡천>엔 <미사대로>가 지나는 <산곡교>가 있는데,
다리 아래에 <1코스 위례사랑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위례사랑길 안내도']
"1코스 위례사랑길"은 단순합니다.
한강변을 따라 <팔당댐>까지 가는 길입니다.
<현위치>를 확인하고
['산곡천'] 12:12
"산곡천 山谷川"을 건너 갑니다.
<남한산성>과 <검단산> 사이에 흐르는 개천이라고 하는데 물고기 통행로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철문봉><예봉산>과 <예빈산>이 전체적으로 잘 보입니다.
['철새 관찰'] 12:14
<산곡천>을 건너 가니 <팔당대교>가 바로 가까이 있는데
사진사들이 철새들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창모루'] 12:22
<팔당대교> 옆에는 <新팔당대교>가 건설 중에 있어 길은 우회로를 이용하게 되더군요.
"창모루"라는 동네 이름의 유래가 있습니다.
이곳은 <검단지맥>의 종점이어서 예전에 다녀 간바 있습니다.
<검단지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매운탕집'] 12:25
<창모루> 안내판을 지나면 바로 <털보매운탕집> 정문을 만나는데
직진하여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팔당댐 가는 길']
<팔당댐 가는 길>이라는 아치를 만나 통과합니다.
['닭바위']
그러면 바로 "닭바위" 안내판을 만나는데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대략 바위 위 바위라고 생각됩니다.
[강변길]
<털보매운탕집>과 <닭바위> 사이로 난 계단을 내려가 데크길을 5분여 진행하면...
['연리목' 갈림길] 12:30
이정표에 <연리목>이라고 알리는 곳에 도착하는데, 여기선 반드시 직진해야 하더군요.
<연리목>은 바로 앞에 보이는 소나무입니다.
['연리목']
<연리지><연리근><연리목> 등은 두 나무가 붙어 서로 영양분까지 공유하는 나무를 말하는데
이곳의 <연리목>은 두 그루가 그냥 서로 기대 있는 나무로 보이더군요.
앞에 보이는 <카페캐슬>을 통과해 나가면...
['카페캐슬' 진출입로] 12:34
<카페캐슬> 진출입로가 있는데 좌측으로 가야 하고
['팔당댐 가는 길']
<팔당댐 가는 길>을 따라 조금 가면...
['도미나루'] 12:36
쉼터 정자가 있는 "도미나루"를 만납니다.
<도미>라는 사람과 그의 부인인 <도미부인>에 대한 설화가 전해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도미부인 설화']
"도미부인 설화"를 요약하면
<한성백제시대> 하남지역에 도읍을 정하고 통치를 하던 <백제 21대 개로왕>이
미모의 <도미부인>을 탐하여 수청을 들게 했으나 <도미>가 자기 와이프 대신엔 다른 여자를 보내고
그 사실을 안 <개로왕>이 <도미>의 눈깔을 빼고 작살을 내 이곳에서 배로 멀리 추방했답니다.
그후 <도미부인>을 겁탈하려 했으나 <도미부인>도 도망쳐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남편을 찾아 갔는데
남편을 찾아 둘이서 잘 살았다고....
<도미부인>의 절개를 강조하려는 설화인듯 한데..좀 그렇죠? ㅎㅎ
['예빈산' 조망]
<도미나루>를 지나면 <예빈산>이 다가 오고
"팔당리 八堂里" 지명의 유래를 모르고 가면 감흥이 없습니다.
'팔땅 구땅 장땡'...이런 걸로 알고 있지는 않나요? ㅎㅎ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여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의 협곡인 이곳 "두미협 斗尾峽"으로
흐르는데, 강 양쪽의 산세가 험준하고 수려하여, 여덟명의 <선녀 仙女>가 내려와 놀던 명당자리가
여덟 곳이나 있었답니다. 그 자리에 <仙女>들이 여덟 개의 堂을 지어 놀았다는 전설이 있어
<팔당리>라 불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강변소나무숲' 갈림길] 12:46
<강변소나무숲>이라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선 우측으로 올라 가야만 합니다.
올라 가면...
['미사대로'] 12:48
<미사대로>를 만나며 <미사대로> 갓길을 진행합니다.
['빵카페']
빵카페도 하나 지나고...
['팔당댐 가는 길'] 12:54
다시 강변으로 내려 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시키는데로 강변으로 내려 갑니다.
[강변길]
12분 가량 강변 비탈길을 진행하면...
['두미협'] 1:06
다시 <미사대로>로 올라 가는 곳을 만나는데 "팔당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미협 斗尾峽"
지금의 <팔당댐>부터 <팔당대교> 사이를 "두미협 斗尾峽"이라고 한다고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지금이야 <수중보>로 강물이 호수같아졌지만,
예전엔 협곡을 지나는 한강의 거센 물쌀은 큰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답니다.
<팔당마을> 사람들은 겨울이면 전부 모여 긴 쇠사슬을 가로치고 큰 민물고기를 몰아서 잡았다는군요.
이 물고기 잡는 광경은 겨울의 큰 구경거리였답니다.
그래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자기 고향의 사계절을 읊은 <소천사시사> 중에 있는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두미협(斗尾峽)의 고기 구경"
수정 물결 만 구멍 깊이 뚫린 곳 俯鑿玻瓈萬孔
일천 길 쇠사슬이 가로로 쳐져 橫施鐵銷千尋
날씨 추워 두건에 눈이 쌓이고 天寒綠帽盈雲
햇살 쏘아 고기들 금빛 빛나네 日射紅鱗耀金
['두껍바위' 쉼터] 1:07
강변길에서 <미사대로>로 다시 올라 가면 "두껍바위"라는 안내판과 쉼터 정자가 있습니다.
['두껍바위'?]
<두껍바위>가 어디에 있는지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두꺼비>로 보이는 바위는 이것 하나 뿐....
그래서 이 바위가 <두껍바위>라고 추정합니다.
가뭄 때 고을 수령이 이 바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글쎄 그럴만한 바위일까 ㅎ
['미사대로'] .
<두껍바위>에서부터는 좌측 둑방길로 가야만 하더군요.
[출입문] 1:11
출입문을 통과하여 강변으로 내려 가면...
['팔당댐' 조망] 1:14 :
<팔당댐>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하는데
<위례사랑길>은 <미사대로 다리> 밑을 통과해 우측으로 가게 되고
['미사대로' 우측 강변길]
이어서 <미사대로> 우측길로 7분여 진행하면...
['수자원공사 후문'] 1:21
<한국수자원공사 후문>을 만나는데 좌측 강변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1:26
수자원공사 축대를 지나면 이정표도 없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했더니 길이 없었습니다.
여기선 우측 <느티나무집>이라는 음식점으로 올라 가 통과해야 하더군요.
['배알미동 마을회관'] 1:30
<느티나무집>을 통과하여 도로로 나가면 "배알미동 마을회관"을 만나는데 버스 종점이었습니다.
이 지역엔 <예봉산> <예빈산> <배알미>등의 지명이 모여 있는 곳인데
모두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의미와 관련있는 지명이더군요.
['팔당댐' 방향]
<팔당댐> 방향으로 나가는데 버스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
이곳엔 <광주시 시내버스>와 <하남시 시내버스>가 있으니 구별해서 타야 하더군요.
['배알미삼거리'] 1:33
마을회관 앞에서 150m 정도 나가면 <미사대로>를 다시 만나는 "배알미삼거리"가 있고
['팔당댐'] 1:35
"팔당댐"에서 <위례사랑길> 답사를 마침니다.
['배알미삼거리'] 1:36
<배알미삼거리>로 돌아 와 건너편으로 건너가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8.4km였으며 2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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