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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날 가뭄과 열대야의 광란의 여름은 언제였는가 발그랗게 익어가던 홍시의 가을은 또 언제였는가 다시 하얀눈과 오바코트가 제철을 만나는 차가움 속으로 세월은 이어 가는데.. 지난 시월의 어느 날. 제가 운영하는 "홍어와 무인도"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아이디는 [mossben]이라는 처음 보는 아이디여서 누구인지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그 아이디의 주인공 [mossben]과 나눈 댓글 대화를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넘 아까워 동문 수학했던 동창생들에게 공개해서 그와 대화를 함께 나눠 보고자 합니다. 【 mossben 】 휘문 62회 구굴링을 하노니 번뜩 ~ 40년 기념행사를 몇번이나 반복해보구.. (블로그 주인장 율영이란 까불이도 보게되었구..ㅎㅎ) 동창들 근황(아 ~ 한참 전인가 ? 그래도 지금도 여전히 잘들지내고 있을 ~ )보며 감개가 ..량량 ! 심심할때면 놀다가라는 이곳 ..종종 들러보로이당 ~ 며칠전 김영회(& 강장국)가 내게(Los Angles 한밤중) 연락(전화)을 한 모양인데 그 후 일없는 오해를 사도록 여태것 통화를 이루지못하고 있는 중 ~ 다음주 쯤 내 전화 옵션을 바꾼후 내가 연락할 참인데.. 내 근황 소개라도 일케 하는바 ( 내 블로그 ) ~ 좀 알려주면하고. .. 산사나이로 보게 되어 뿌뜻하나이당 ~ 난 이곳 땅끝자락(베니스비치의 터줏대감?)으로 이곳 홈리스(거지?) Artist들과의 진솔한 삶을 살고있다네 ~ [하늘이나 되자꾸나]를 검색하면 다음 블로그 뜰 것임 http://blog.daum.net/moss-benhur http://blog.daum.net/moss-benhur http://blog.daum.net/moss-benhur/298 http://blog.daum.net/moss-benhur/775 http://blog.daum.net/moss-benhur/308 파란문 2017.10.16 07:24 누군지 다각도로 검색해 봤지만 뉘신지 잘 모르겠군. 블로그 사진이 50여년을 거슬러 올라 어렴푸시 생각나는 사람이....혹시 "허승철" ? 【 mossben 】 2017.10.16 09:12 일없는 수수껙끼를 안겼었나보네 자네와 같은반에 들지 못한 불운의 탓이리라 그래도 나로선 까불깐쭉판 율영을 아주싱싱생생하게 기억한다우 근간 사진에선 근엄위엄한 기운의 발현 어제밤 본 블로그 …새벽이 되도록 헤쳐보았네 원덕민, 오세현, 장성호…. 명복을 빌고… 을우네 집 구경도 하구 .. 을우한테는 갚아야 할 빚도 있는데.. 한때 부모님과의 심한 갈등으로 가출하여 을우네 집에서 약 한달을 넘도록 기거한 적이 있어. 혹 이댐에 을우보걸랑 내가 진 신세 10000% 잘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고 전해주 글고보니 군대시절 탈영하여 은신처를 영덕(김)이네 집으로 (가네 아버님 불자보살을 넘어 정말 갸륵거룩하심)았던 사실도 있네.... 영회는 초등학교부터 단짝였고, 내가 휘문을 간다하니 지도 그리 따라나선 인연 .. 정말 .. 고삘때 송재봉이 끼어들어 총사로 잘 지냈는데.. 무엇보담 팝쏭이 우리들의 연줄이었던 추억이란게 바로 이렇게… 산행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포스팅도 보았는데.. 수영도 그런대로 Ok 한데 골프는 좀 아닌듯.. 건강운동차원에 있어선.. (내 지론) 파란문 2017.10.16 12:09 우왕~~? 십여년 인생을 한번에 훌터 봤겠네? 그래...보고 싶었던 넘들이 이 속에 좀 있지? 먼저 간넘들 아직도 아웅다웅하는 넘들 해근이 재봉이도 먼저 가서 쉬고 있고 니 소식은 아주 가끔 들었지만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인듯 멀기만 했는데 좋은 세상에 살다 보니 동태를 서로 알며 살게 하는구나 ㅎ 반갑다 칭구야~

그래서 그의 블로그를 찾아가 놈의 동태를 살펴 보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워낙 추상적으로 살던 독특한 넘이라 지금도 그에 대해선 잘 알수 없었습니다만 조그마한 자기 소개가 그가 "허승철"이란걸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칠순이 다 되 가는 어스럼 황혼에서야 수많은 날들을 건너 뛰어 싸이버 속에서 만나다니 반갑기도 하고 산그리메처럼 펼쳐지는 희미한 추억들이 불쑥불쑥 튀어 나오기도 하고 그 동안 길다면 긴 인생을 어케 살았는지도 궁금해 지고... 그 느낌은 글로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블로그를 뒤져 그를 소개 합니다. 흙이끼로 태어나 구르는 돌이 되어 바다 속으로 첨퍼덩 ! 아이코 ! 지금은 하늘로 변신중인 바다의 철인 ~ 그래 ! 하늘이나 되자꾸나 ! "허승철"의 블로그 주소를 알려 드리니 가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 아래 클릭 -- http://blog.daum.net/moss-benhur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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