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섬여행』
[영흥도익령군길Ⅱ] 양로봉-영흥에너지파크-해군전적비
장경리해수욕장-전망대-양로봉-
영흥에너지파크-해군전적비-영흥터미널
['영흥익령군길' 안내도]
[유래]
['코스 범례']
"영흥익령군길 靈興翼靈君길"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을 이루고 있는 "영흥도-선재도"의 올레길이랍니다.
총17개 코스로 조성되 있습니다만, 코스의 길이가 짧고 섬 전체를 아우러는 코스여서
개인적으로 코스를 크게 4개 코스로 나누어 이곳 저곳 답사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양로봉 등산코스"와 주변 "영흥익령군길"을 갑니다.
[국토지리원e맵]
[영흥익령군길] 두번째 코스는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양로봉"을 오르고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로 하산하여 에너지파크를 구경하고,
"영흥도해군전적비"를 경유하여 "영흥버스터미널"로 가는 "12.3km"를 갑니다.
['영흥버스터미널'] 10:25
2019년 9월 24일 (화) 맑음
지난 첫번째 코스와 같이 [사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 [790번] 버스로 환승하여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영흥도 안내도]
터미널 앞에 있는 [영흥도안내도]를 보며 10시40분에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기다립니다.
['영흥도공영버스 시간표']
[영흥 공영버스 시간표]입니다.
[십리포행]이나 [장경리행] 어느 버스를 타도 [장경리해수욕장]으로 비슷한 시간에 도착합니다.
저는 [장경리행] 10시4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약16분이 걸려 [장경리해수욕장 입구]로 갔습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입구]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10:56
"장경리해수욕장"입구에 내려서 좌측 [해수욕장 안내소] 앞으로 들어 가면...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앞]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뒤로 해변 데크가 해변을 덮고 있는데
소나무가 울창하며 어린이 놀이터 등 유락시설이 있습니다.
[해수욕장 남쪽 해변데크]
[장경리해수욕장]의 남쪽 해변입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조망]
여기서 [장경리해수욕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지난 첫번째 국사봉코스 때에는 썰물이어서
해수욕장에 바닷물이 없었는데 오늘은 밀물이어서 바닷물이 해변까지 들어와 있군요.
역시 바닷물이 있어야 해수욕장 다웁군요. 멋집니다.
['장경리해수욕장' 남쪽 조망]
남쪽으로 조금 더 가서 중간쯤에서 좌측 도로로 나가야 [양로봉등산로입구]로 갈수 있으니
길찾기에 유의해야 하더군요.
좌측 도로로 나가면....
['인썸호텔' 앞] 11:02
[인썸호텔]이라는 호텔 앞길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언제 어디서나 등산로 입구를 찾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특히 이곳엔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안내가 없어서 더욱 어렵더군요.
여기서 300m정도 직진하면...
['양로봉 등산로 입구' 삼거리] 11:05
"양로봉 등산로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와 안내판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측 샛길로 방향을 틀면...
['양로봉 등산로 입구'] 11:05
"양로봉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납니다.
여기까지 찾아 가는게 핵심 포인트이고 이후부턴 매우 쉽더군요.
['양로봉 등산로 종합안내도']
현위치를 알리는 [양로봉등산안내도]를 숙지하는데
[양로봉]까지 1810m로 27분이 걸린다고 안내하는데 무지 세심한 사람이 안내도를 만든듯...ㅎㅎ
저는 약50분이 걸렸는데...조망도 하지않고 쉬지도 않으며 빠른 걸음으로 가면 27분에 갈수 있겠지만
['양로봉'까지 상세지도]
추가로 제가 진행한 길을 [국토지리원] 상세지도로 올립니다.
[임도]
비포장도로 수준의 임도를 8분여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 11:13
임도를 버리고 실질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오름길]
[정상 부근]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121.4m봉'-전망대] 11:24~11:41 (17분간 휴식및 조망)
"전망 정자'-'121.4m봉"에 도착합니다.
[다음지도]에는 이곳을 "향로봉"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2층 전망대]
정자 2층에 올라 가니 무료 망원경도 있는데
서해의 섬들이 조망되더군요. 여기서 조망과 휴식을 7분간 하고...
['자월도' 조망]
오늘 날씨는 좋으나 해무가 약간 껴 가시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만
"자월도 紫月島"가 조망됩니다.
지명의 유래는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밤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하여, 이곳의 이름을 달이 붉어졌다는 뜻의 자월도라 지었다고 합니다.
거주 주민은 580명 정도라고...
[능선길]
전망 정자에서 조망을 마치고, 평지성 능선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양로봉' 조망] 11:50
[양로봉]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부 삼거리] 11:51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서
[오름길]
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철문] 11:56
갑자기 철문이 나타납니다.
알고 보니 이 철문은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설치한 발전소 울타리였습니다.
출입금지 경고판도 있는데, 하지만 안에 있는 안내판에는 불법행위만 하지 않으면 출입해도 된다고
친절하게 별도 안내판을 두군데나 설치해 놨더군요.
중요한 것은 이 철문 안으로 들어가서 [양로봉]과 [전망좋은곳]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로봉' 정상] 11:59
철문에서 100m정도 직진하면 "양로봉 養老峰 156.3m"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정상에선 조망이 없고 [전망좋은곳]이라고 알리는 곳을 다녀 오는게 좋더군요.
['전망 좋은곳' 가는 길]
[양로봉 정상]에서 [전망좋은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4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 좋은 곳'] 12:03~12:05
[양로봉]의 "전망 좋은 곳"에 도착합니다.
철문에선 출입금지를 시키지만 이곳 안내문에는 여기서 발전소로 들어 가지만 않으면
출입을 허가한다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조망을 하면...
['무의도' 조망]
먼저 북서쪽으로는 "무의도 舞衣島"가 조망되고
['자월도' '덕적도' 조망]
서쪽으로는 "자월도"와 그뒤로 "덕적도-소이작도"까지 보이는군요.
실제는 사진보다 더욱 가깝게 선명하게 보인다는 건 상식이고...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남쪽으로는 "영흥화력발전소"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이 발전소는 나란히 있는 6개 발전소 중에 하나이니 그 규모를 헤아릴수 있죠?
[철문 회귀] 12:11
[전망좋은곳]에서 조망을 마치고 다시 철문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국사봉' '망태봉' 조망]
지난 1코스에서 올랐던 [국사봉]을 조망하고...
동쪽으로는 [대부도]까지 잘 보입니다.
[철문 통과] 12:12
[영흥화력발전소]의 울타리 철문을 벗어나면 앞으로 가야할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능선길]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철문] 12:20
다시 발전소 울타리를 만나며 철문 안으로 들어 갑니다.
[오름길]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면...
[갈림길] 12:21~12:25
[전망 쉼터]
고도계에 "148.2m봉우리"로 표기되는 전망쉼터에 도착합니다.
['자월도'등 조망]
여기서는 [승봉도]까지 조망되는군요.
조만간 [덕적도]를 다녀 와야겠습니다.
[뒤돌아 본 '양로봉']
지나온 [양로봉] 정상과 [전망좋은곳]을 뒤돌아 보고...
[능선길]
능선길을 진행하면...중간 중간에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영흥화력발전소]가 조망됩니다.
['105.4m봉' 조망]
다시 올라야할 "105.4m봉"을 조망하고
[오름길]
오르길을 잠시 오르면...
['105.4m봉'] 12:43
"105.4m봉"에 도착합니다.
요기서 우측으로 나가면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영흥화력발전소]의 3호기 쯤으로 보이는 발전소 뒤로 서해의 섬들이 보입니다.
섬들에 대해선 앞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고...
(섬 이름들을 표기 않하면 갑갑하죠? ㅎㅎ)
['헬기장' 조망]
[영흥익령군길-양로봉코스]의 마지막 봉우리인 [헬기장]이 있는 "133m 봉우리"를 조망하는데
봉우리 정상에는 풍향계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5분여 진행하면...
[헬기장 풍향계] 12:50
"133m봉"에 도착합니다.
헬기를 위한 풍향계가 펄럭이고 있는데 찢어져서 풍향계인지 뭔지 모를 정도
[헬기장] 12:51
풍향계 아래엔 헬기장이 있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정표가 있으나 소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직진하기 쉽더군요.
우회전 하면...
[내림길]
재법 가파른 내림길이 16분 정도 이어지고
[들날머리-'마성'] 1:07
[마성]과 [영흥목장]이 있었다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들날머리를 만납니다.
['마성 馬城']
"마성 馬城"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고
['영흥 에너지파크']
등산로를 벗어나면 바로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를 만납니다.
['에너지파크' 공원] 1:10~1:27 (7분간 홍보관 관람)
"영흥에너지파크"안으로 들어 가면...
[홍보관]
['영흥 에너지파크' 홍보관]
"영흥에너지파크 홍보관"이 있는데 구경하고 갑니다.
입장료는 무료
['1층 홍보관']
때마침 인천 어느 장애인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왔더군요.
특별한것은 없고 전기에 대한 일반적 홍보가 주를 이루더군요.
['2층 홍보관'에서 조망]
[터빈 날개]
2층으로 올라 가서 에너지파크 밖을 구경하고....
화력발전은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수증기가 방출되는 힘으로 선풍기 같은 터빈날개를 돌리고
회전 운동울 발전기에 연결시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발생하는 단순 논리이죠.
사진에 보이는 터빈 날개를 수증기로 분당 3,200번 회전시킨다는군요.
오랜만에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 "왼손법칙"을 기억해 보고...ㅎㅎ
[발전현황]
[영흥화력발전소]의 [중앙제어실]의 모습을 재현해 놨는데
이곳 발전소에는 6기의 발전소가 있는데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유연탄을 이용하여 물을 끓인다고하는데 발전단가가 매우 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연탄을 사용하니 환경문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문제...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용량은 116,432MW라고 하는데, 이곳의 용량은 5,080MW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수도권 총 사용량의 23%를 공급하는 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최대규모이자 유일하게 수도권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랍니다.
[발전소 정문]
발전소 정문을 나와 [영흥익령군길]을 이어 갑니다.
['영흥익령군길' 가는 길] 1:28
[영흥대교]로 가는 길로 잠시 진행하면...
[발전소 입구 삼거리] 1:31
발전소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익령군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벗넘어소장골길]인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벗넘어소장골길' 안내도]
[벗넘어소장골길 안내도]입니다.
[삼거리] 1:37
이어서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여 잠시 올라 가면...
['외1리' 버스정류장] 1:40
[외1리(소장골)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외1리 마을회관'] 1:45
이어서 [외1리마을회관]을 만납니다.
[노가리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여기서 우측길로 가야 하는데
저는 버스 시간들을 고려해 직진합니다. 10여분 직진하면...
[면사무소 가는 길] 1:54
[벗넘어소장길]은 끝나고 [면사무소]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영흥민속대장간'] 2:05
[남대문 복원]에 쓰인 철물을 제작한 대장간이 있다는 안내판을 지나면
[한전 사택 조망]
[한전 사택] 2:07
[한전 사택]을 만나고
['망태봉' 조망]
북쪽으로는 "망태봉"이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붉은노리 삼거리'] 2:11
이어서 "붉은노리 삼거리"를 지나는데
지명이 특이해 조사해 봤는데도 뭔 의미인지 알수 없었고..."붉은노을"에서 유래하지 않을까? '파란문' 생각
[영흥익령군길-충의길]이 시작되고
['영흥면사무소' 조망]
바닷물은 다시 사라지고 갯펄만 드러나는데
갯펄 넘어 [영흥면사무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면사무소 가는 길]
15분여 [영흥익령군길-충의길]을 진행하면....
[면사무소 가는 길]
['영흥면사무소'] 2:25~2:35 (10분간 휴식)
"영흥면사무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삼거리]
지름길이 있나해서 지도를 보고 갑니다.
면사무소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들어 가면
[길없음]
지도 상으로는 매우 가까운 곳에 [해군전적비]가 있는데...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밭과 잡초지역을 무단횡단하여 내려 가면...
['영흥대됴' 조망]
[영흥도]의 "진두 津頭"라고 하는 [영흥대교] 부근이 조망됩니다.
오늘 코스의 종점인 [버스터미널]도 가까워지고
['해군전적비' 입구] 2:41
['해군전적비' 후문 입구]
[해군전적비] 후문으로 올라 가면...
['해군영흥도전적비']
[안내문]
"해군영흥도전적비"
[6.25 한국전쟁] 때에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의 결정적 공헌을 한 해군과 청년방위대의 빛나는 무훈과
시민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산화해간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전적비랍니다.
[전적비 정문] 2:44
전적비 정문으로 내려 가면...
[해군 함정] 2:45
퇴역한 해군 함정인 [참수리263호]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거리] 2:47
[영흥성당]이 있는 [국사봉] 가는 사거리를 지나면
['터미널' 조망]
[버스터미널]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돌아 본 '해군전적비']
[해군전적비]를 뒤돌아 보고
['발지압길']
누가 이용하는지 모를 [발지압길]을 지나면....
['터미널' 앞 삼거리]
['영흥버스터미널'] 2:58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며 답사를 마침니다.
['790번 시간표']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790번 버스]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양로봉코스' 지도]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2.3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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