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와 무인도/살며 느끼며...

강원도 고성 김영수를 찾아서

파란문 2019. 6.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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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김영수 2019년 6월 17일 (월) [DMZ 평화의 길] 금강산전망대를 가다가 태백산맥 너머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 김영수를 찾았습니다. [고성의 김영수] 김영수는 예전과 다름없이 바쁜 나날을 부지런히 보내고 있었습니다. 쇳덩어리와 철판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나 만들어 준다는 철공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POSCO출신 다웁게 철과 관계되는 일을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한몫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멀리서 온 손님이라고 다방에서 커피를 배달 시켜 주었는데...ㅎ 정말 오랜만에 다방 레지가 방문해서 따라 주는 커피를 마시며 그 동안 이런저런 삶의 얘기를 하며 추억을 추억했습니다. 요즘은 DMZ 안에 들어가 공사를 하고 있다는데 휴전선 철책들도 많이 녹쓸어 그런 구조물 보수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도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는 김영수가 자랑스러워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고성군 한소리 음악단 연습실'] 예전에도 한번 소개 한바 있는 "한소리 음악단" 연습실 입니다. 김영수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아직도 하고 있었습니다. 밤에는 고성군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고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음악단"을 무료 운영하며 수업을 하는데 가수도 한명 배출 했다는거 예전에 한번 알려 드린바 있습니다. 요즘은 자기 주특기인 "트롬본"과 "색소폰"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파란문'도 색소폰 수업시간에 참석하여 1시간 정도 수업을 받았습니다. ㅎ 색소폰 수업을 받는 지역 주민들이 40여명이 넘는다는군요. '휘문 62회' 다웁게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어 마음 뿌듯했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함규상 교우'는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는데 '함규상 교우'는 지난번 '속초 고성' 대규모 산불 때에 산불진화 요원으로 참가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그래서 체력 테스트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하여 산불진화요원으로 정식 채용되어 활동하고 있다는데 나이가 제일 많데나 뭐래나 ㅎㅎ 여하튼 여전히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건 괄목할만한 일이니 축하해 주시길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홍어와 무인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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