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여행/[오산] 도보여행

[오산도보여행] 독산성길 산행기

파란문 2023. 1. 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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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보여행』 "독산성길" 산행기 세마역-양산동교차로-양산봉-보적사-독산성둘레길-세마대-유아숲체험장-한신대 “오산시-이야기 따라 걷는 오산의 여섯 여행길” 우리나라 전체면적의 0.04%에 불과한 가장 작은 도시 중에 하나이지만 이십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살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랍니다. 오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총 84km거리의 트레킹 코스 6곳을 개발하였다는데 ▲탁트인 강이 있는 길 ▲역사흔적을 찾아가는 길 ▲현자를 만나러 가는 길 ▲영웅을 만나러 가는 길 ▲하늘을 따라 걷는 길 ▲세월의 흐름을 따라 걷는 길 등 여섯 길의 주제를 정하여 보고 느끼고 얻는 여행길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준답니다. [오산시 도보여행코스] ['독산 도보여행코스'] "오산시 도보여행코스"는 '여행코스'가 아니라 '산행코스'이더군요. 산세가 수려하다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건강산행코스로는 괜찮은 코스라 생각되는군요. 오늘은 "독산 도보여행코스"를 찾아 갑니다. [실제 다녀온 코스-구글어스] [실제 다녀온 코스-국토지리원 지도] "독산성길"은 거리가 짧고 접근하는데 대중교통수단도 시원치않아 그래서 전철을 이용하여 [세마역]에서부터 걸어 가기로 합니다. 오리지날 코스는 [한신대]에서 출발하여 [한신대]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더군요. 그래서 '오산시'가 안내하는 대로 코스를 충실히 따라 답사할수는 없지만 약간 변형하여 진행하는것도 산행과 여행에 신선감을 준다고 여겨집니다. '오산시'가 그려 놓은 길로만 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게 모두가 아니니까요. ['세마역'] 11:35 2018년 9월 29일 (토) 맑음 조금 늦은 시간에 [1호선 세마역]에 내려 [1번출구]로 나가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세교동']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오산시 세교신도시]가 펼쳐지며 북쪽으로 신호등이 있는 첫번째 사거리를 지나 직진합니다. ['독산성' 조망] 그러면 서쪽으로 오늘 오를 예정인 "양산봉"과 "독산성"이 조망됩니다. [양산봉]과 [독산성]을 돌아 걷는 코스가 [오산도보여행-독산성길]이니 좀 쉽게 느껴지지요? [삼거리] 11:38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도로를 건너 건너편 주차장 안으로 들어 가면 [주차장] 언제 큰 빌딩이 들어 설지 모르는 공터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울타리를 넘어 우측 삼거리로 나갑니다. ['양산동' 가는 길] 11:42 (5분간 알바) 산행 들머리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잠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우측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 갑니다. 이 도로를 따라 7분간 진행하면.... ['양산동' 사거리] 11:49 신호등과 도로안내판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정남]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사거리 횡단]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도보로 진행합니다.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가 산행들머리를 알려 주는 이정표 역활을 하더군요. [교차로] 11:52 새로 건설된 6차선 도로가 지나는 교차로를 건너 [등산로 입구]라고 표기한 건너편 산으로 갑니다. [신설도로] 교차로 아래로 6차선 지하차도가 시원하게 지나고 있고 [등산로 입구] 11:54 [마루샤브]라는 음식점 입구로 들어가 정면에 보이는 탑차가 있는 건물 앞으로 가면... ['양산봉-독산성' 들머리] 11:55 쨘 ~ [양산봉-독산성]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가 활짝 열립니다. 여기까지 찾아 가는 길만 알면 길찾기는 끝~ [산행로] 산행로는 예상외로 넓고 선명했으며, 소나무 숲길로 시원하고 사람들의 통행도 많아 길이 뺀질뺀질... 4분 정도 진행하면...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샛문] 11:59 우측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에서 바로 접속하는 샛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처음로 길안내를 합니다. [← 2km 독산성(세마대)] {← 1.2km 양산봉]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묘지] 12:00 이어서 묘지를 만나는데 조망이 처음으로 트이는 곳이었습니다. ['세마역' 조망] 출발지였던 [세마역]과 [세교신도시]가 조망됩니다. [등로] 평지성 완만한 숲길을 조금 더 올라 가면... [이정표] 12:04 [독산성도보여행코스]로 가는 길이라는 팻말을 만나며 정상적으로 찾아왔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5분여 더 진행하면... [연리지] 1`2:09 "연리지 連理枝"라고 알리는 나무를 만나는데... 실제 완전 붙은 연리지인지는 의문...ㅎ 연리지는 완전히 붙어 영양분까지 서로 공유하는 나무를 말하는데 그렇지는 않은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연리지' 다운 '연리지'를 보여 드리며 '연리지'에 대해 제가 쓴 글도 다시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 '성남시 갈마치' 근처에 있는 '연리지'] ★ 예전에 촬영한 사진 "연리지 連理枝" 중국 당나라의 왕 '현종' 모두 아시죠? 자기 아들의 와이프-즉 며느리를 시아버지가 빼앗아 자기 마누라로 만든 당나라 왕 '현종 玄宗' 그 며느리가 그렇게도 유명한 "양귀비" 아닙니까 ~ 시아바지랑 새 살림차린 뇨자 ㅋㅋㅋ "양귀비"의 본명은 "양옥환 楊玉環"이고, 황후와 다름없는 지위의 '貴妃'에 올라 "楊貴妃"가 되었습죠. 중국 역사상 4대 미인 중에 한 여자... 그 유명한 "현종 玄宗"과 "양귀비 楊貴妃"의 로맨스는 당나라의 운명이 꺽어질 정도로 '楊貴妃'에 완죤히 푹 빠진 '玄宗'이 정치는 나몰라라하고 everyday & night을 둘이 찰싹 붙어 짝짜쿵 쌕쌕거리며 놀았답니다.^.^ 그러니 국가는 망해가고....이런 꼴을 만드는 요녀-양귀비를 주변 신하들이 가만 놔두겠습니까? 그래서 쿠데타 -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현종'도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어 눈에 집어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양귀비를 비참하게 목메달아 죽게했지요. 에구 아까버라~~ 그리고는 왕실의 詩人인 "백락천 白樂天"에게 詩를 지어 양귀비와의 무한한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라고 했는데... 여기에 처음 공식적으로 "연리지"와 "비익조"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것이 무지무지 유명한 詩『장한가 長恨歌』입니다.엄청 슬프다는 뜻이죠? 長恨이니.... 먼저 왕실의 詩人인 "백락천 白樂天의 詩-長恨歌"를 감상해 보실까요? 이 산행기의 프롤로그로 제가 서두에 올린 詩가 이 詩입니다. 七月七日長生殿(칠월칠일장생전) 7월 7일 장생전에서 夜半無人和語時(야반무인화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 있는데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한 끝없이 계속되네. 玄宗은 안녹산의 난으로 꽃다운 나이에, 그것도 非命에 간 楊貴妃를 잊지 못해 늘 이 詩를 되뇌었다고 합니다 위의 詩에서 핵심적인 단어 설명해 드릴까요? ㅎㅎ 사실 "長恨歌"의 핵심 단어는 "비익조 比翼鳥" "연리지 連理枝"이죠. "비익조 比翼鳥"는 날개가 각기 한쪽인 전설 속의 새가 서로 붙어야만 날수있다는 중국 전설속의 새이며, 두 나무 가지가 완전히 붙어 서로 영양 공급을 하며 사는 나무가 "연리지 連理枝"랍니다. 하늘에서는 '比翼鳥', 땅에서는 '連理枝'가 되자고 현종과 양귀비는 약속을 하고 ... 즉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말자고 했는데....영양공급까지 함께하며...ㅎ 사랑의 표현도 이 정도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엄청 찐하고 슬픈 사랑의 노래. 그런데 '현종'은 그렇게 사랑하는 '양귀비'를 자살하게 했으니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 - 그래서 "長恨歌"입니다 [삼거리] 12:13 ['독산성길안내도'-현위치] [연리지]에서 4분 정도 더 진행하면 이정표와 "독산도보여행코스"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안내도를 보면 [한신대]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한신대]로 가야 하는군요. 그러니까 저는 반대방향으로 답사합니다. [숲길]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로라고 하는게 더 맞을듯...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사거리] 12:16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독산성]은 좌측길로 가야 합니다만, 우측에 있는 [양산봉]을 다녀 오도록 합니다. ['양산봉' 방향] 사거리에서 [양산봉]으로 오르는 입구입니다.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거리가 짧아 4분 정도만 오르면 됩니다. ['양산봉' 정상] 12:20~12:27 "양산봉 陽山峰 179.3m"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국토지리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 줍니다. "정조대왕께서 안용면에 융능을 건설하고 앞산을 바라보시니 봉우리가 양산(洋傘)과 같이 생겼다 하여 '양산'으로 명명한 것이 후세에 '양산봉'으로 쓰이게 되었다 함" ['오산시내' 조망] '오산시내'가 조망됩니다. [사거리 회귀] 12:30 [양산봉 정상]에서 다시 사거리로 내려가 직진합니다. ['독산성' 가는 길] 5분여 눌루날라 산책을 하면... ['세마대''보적사' 조망] 12:35 [세마대]와 [보적사]가 있는 "독산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차장] 12:36~12:42 [독산성]과 [산림욕장]을 찾는 일반 여행객들이 차를 몰고 올라와 주차를 하는 주차장을 만납니다. 제가 이미 여러번 방문하여 산행기를 올린 곳이죠. ['보적사' 입구] 12:42 주차장에서 [보적사]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경기옛길 삼남길"이 통과하는 길이기도 하죠. 자세한 사항은 제가 쓴 답사기를 참고하시고... [삼남길 이정목] 뒤로 등산로가 있는데, 아주 짧은 거리이니, 올라 갈때엔 도로를 이용하고, 내려 올때 이용하면 편하겠습니다.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오르면... ['보적사' 주차장] 12:49 [보적사 주차장]을 만납니다. 차량은 여기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삼남길]의 '스탬프함'도 있는 곳이죠. ['독산성' 안내문] ['東門'-'보적사' 입구] 12:50 "독산성 禿山城""東門"이며, "보적사의 일주문" 역활을 하며 "해탈의 문"이라고도 하는 門으로 들어 갑니다. ['東門'에서 조망] "해탈의 문"으로 들어 오는 어린이들을 촬영했는데... 이들은 '해탈'이 뭔지 '해탈'을 해야 하겠다는 고민도 없겠지요. 이들이 살며 나이를 쌓으면 세월 많큼씩 세상살이에 대한 고민은 쌓이겠죠. 해탈의 필요성도 느끼며... 늙지 말아라 ~ 얘들아 ~ ['보적사'] 12:52~12:58 "보적사 寶積寺" "보적사란 이름이 지어진 것은 백제시대 보릿고개로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노부부가 겨우 쌀두되만이 남아 있어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러 구차하게 사느니 차라리 부처님께 바치겠다고 결심한 후, 공양후 집에 돌아와 보니 곡간에 쌀이 가득차 있는 기적이 발생하였다고 하며 열심히 공양하여 보화가 쌓인 신통력 있는 사찰이라 하여 '보적사'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보적사'와 '東門' 조망] [보적사]에서 들어온 [동문]방향을 조망하고, [독산성] 성곽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독산성 성곽]을 한바퀴 도는데 약20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그러니까 매우 작은 城이라걸 알수 있습니다. ['필봉산''마등산' 조망] [보적사]에서 먼저 조망을 하고 출발합니다. 남동쪽으로는 지난번에 답사했던 "필봉산"과 다음에 답사할 "마등산"이 조망되며 '오산시내'가 펼쳐집니다. ['양산봉' '동탄신도시' 조망] 동쪽으로는 조금전에 올랐던 "양산봉"이 눈 아래 깔리고 [동탄1기신도시]가 조망되며 그 뒤로 "무봉산" 산줄기가 좌측 [한남정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원'방향 조망] 북동쪽으로 방향을 약간 바꾸면 '수원시내'와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백운산"이 조망됩니다. ['서울'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정조대왕]과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잠들고 있는 [융건릉]이 [용주사]와 함께 보이고 그 뒤로 '서울'의 "관악산"이 훤히 조망됩니다.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찾아 행차하던 "원행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융건릉]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경기옛길-삼남길]이 지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태행지맥' 조망] 북서쪽으로는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서봉지맥]에서 다시 분기하는 [태행지맥]이 [제부도] 앞으로 뻗어 나가며, 대표산인 [태행산]과 [삼봉산]을 보여 줍니다. ['독산성' 성곽길] 1:00 서쪽으로 [독산성 성곽]이 이어지며 ['서봉지맥'과 '건달산' 조망] [서봉지맥] 산줄기가 거대한 뚝을 이루며 대표산인 "서봉산"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서봉지맥] 뒤로 "건달산"도 보이고.... 제가 언급하는 산과 산줄기에 대해선 모두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보시기 바람니다. ['西門' 조망] [독산성] 성곽길은 남쪽으로 휘어지며 [서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西門'] 1:05 ['西門' 안내문] 이 문으로 나가면 [독산성 입구 주차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정조대왕]이 출입한 문이라고 하네요. ['暗門' 조망] [서문]을 돌아 가면 [암문 暗門]이 보이기 시작하고... [암문]을 돌아 가면... ['南門'] 1:13 ['南門' 안내문] [독산성]의 정문이었답니다. [경기옛길-삼남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적사' 회귀] 1:17~1:35 약20여분이 걸려 [독산성곽]을 돌아 [보적사]로 돌아 왔습니다. 휴식을 좀 취하고... ['세마대' 오름길] [독산성]의 정상에 있는 [세마대]로 올라 갑니다. 그 사이 길에 돈을 많이 발라 놨군요. ['세마대'] 1:37 [안내문] "세마대 洗馬坮" 제가 지금까지 여러번 "세마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안내문이 바뀌었는데 이번에도 바뀌었네요. 아마도 제가 쓴 비판 때문이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만 정확한건 모르겠고... 그래서 당시 쓴 글을 참고로 보여 드리면.... [2013년 1월 27일에 있었던 안내문] [2016년 9월 24일에 있었던 변경된 안내문] "세마대 洗馬坮"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말을 목욕시킨 곳"이란 뜻이죠? 그리고 "독산성"의 "독 禿"은 "대머리 독禿"이니, 이 산의 정상부는 대머리처럼 벗겨져 아랫쪽에서도 조망이 가능하였나 봅니다. 산꼭대기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그 장면을 아래에서 적군이 보고 도망 갔다고 하니..... 2013년 당시의 안내문과 현재의 안내문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근왕병 2만 →근왕병 1만]으로 고쳐졌고 "가또 기요마사 加藤淸正"라는 이름이 사라졌습니다. 위의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임진왜란 때에 "권율장군"이 쪽바리 대장 "가또 기요마사 加藤淸正"를 속였다지요? 쌀로 말 목욕을 시켜서...ㅎㅎ 그런데 "권율장군"이 "백마에 흰쌀을 끼 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해서 적을 퇴각하게 했다""는 것은 지혜가 모자라도 많이 모자른다고 생각됩니다. 색상의 대비도 모르는 무식한 방법이지요? 백마에 흰쌀을 끼얹으면 효과가 있겠습니까? 흑마나 갈색마에 흰쌀을 끼 얹으면 색상 구별이 어느 정도 확실해 적군을 약간이라도 속일수 있겠지만.... 그런데 "가또 기요마사 加藤淸正" 그놈은 머리가 더 나쁜 머저리같은 놈이군요. 물, 불 구별 못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멀리서 봤더라도 쌀, 물을 구별 못했으니....ㅎ 그것도 백마에 흰쌀 끼 얹는 걸 보고 물을 끼 얹어 말 목욕 시키는 걸로 봤으니... 이런 멍청한 놈 한테 우리나라가 '임진왜란'으로 당한걸 생각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나라 조정이 더 멍청한거였겠죠?...ㅉㅉ 4일만에 이 城을 쌓았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근왕병 2만명이 이곳에 진을 쳤다니 2만명이 서로 부둥껴 안고 앉아도 앉을수도 없는 비좁은 조그만 산꼭대기입니다. 더더욱 이 산꼭대기에서 2만명이 먹고 자고하며 진을 칠수가 있었을지... 207.8m 높이의 조그만 봉우리인데 아마 쫌 과장됬겠죠? 제 답사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뻥을 쳐도 너무 심하게 친다고 했더니 내용을 조금 수정한듯 하군요. ㅎ ['세마대'에서 조망] [세마대]에서 [보적사]와 [광교산]을 조망하고... ['세마대' 옆 공터] [세마대] 옆에 있는 공터... [독산성] 한바퀴 도는데 20분도 안걸리는 작은 성이고 이곳의 공터 넓이가 천여평? 그런데 2만여명의 군인이 주둔할수 있었다는거...뻥이겠죠? ㅎ ['보적사'-'동문' 가는 길] 다시 [보적사]로 내려가 [동문]을 통과하여 [산림욕장 주차장]으로 내려 갑니다. [주차장] ['삼림욕장''유아숲체험장' 가는 길] 1:52 [삼림욕장 주차장]으로 내려가 좌측 [삼남길]로 내려 갑니다. ['삼남길' '삼림욕장'] 삼림욕장 안내소를 지나면 우측에 삼림욕장이 있고 조금 더 내려 가면... [삼거리] 1:5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삼남길]은 직진해 내려 가고 [독산도보여행길]은 우측 [유아숲체험장]으로 내려 갑니다. ['유아숲체험장'] ['유아숲체험장'] ['유아숲체험장'] ['유아숲체험장' 안내도] 5분 정도 "유아숲체험장"을 통과합니다. 아이들이 숲 속에서 즐기다 갈수 있는 좋은 체험장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삼거리] 1:59 삼거리를 만나는데 [독산도보여행길]은 우측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숲길]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산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계단 오름길] 2:09~1:37 계단을 만나는데 이 근처 쉼터에서 '류현진 선발경기'를 스마트폰으로 보며 좀 쉬고 올라 갑니다. ['양산봉' 정상 오름길] 2:38 잠시 올라 가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계단길은 [양산봉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이고 [독산도보여행길]은 좌측 산허릿길로 진행합니다. 전에는 없던 계단이 새로 설치됬군요. 산허릿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2:41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도 우측으로 가면 [양산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도보여행길]은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삼거리] 2:43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엔 [도보여행 안내판]이 있습니다. 직진하면 [한신대]로 바로 내려 갈수 있고, [도보여행길]은 우측으로 산허릿길을 돌아서 [한신대]로 내려 가더군요. 이곳은 예전에 두어번 다녀 간적이 있습니다. [다리] 8분여 산허릿길을 통과하면... [삼거리] 2:51 또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가면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로 가는 길이더군요. 다음 안내도를 보면... [현위치] [연리지]가 있던 곳에서 가까운 삼거리로 연결되는 곳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한신대' 숲정원] 이어서 [한신대] 교내 숲 정원을 통과하면 ['한신대' 주차장] 2:56 [한신대] 주차장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 ['한신대'] [한신대]는 "문익환목사"로 유명한 기독교계 대학이죠. '문익환목사'와 '장준하선생'이 이 학교 출신이라죠? ['한신대' 정문] 3:00 [한신대] 정문으로 나가면 [병점역] 가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있더군요. 마을버스를 타고 [병점역]으로 약 10분이 걸려 가서 ['병점역'] 3:10 [병점역] 2번출입구로 들어가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병점역] 주변도 개발중에 있었습니다. [병점 餠店]이라는 말은 "떡집"이라는 뜻이죠? ㅎ [삼남길]을 따라 한양을 오가는 나그네들이 떡을 사 먹던 떡가게가 많았었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8.4km였으며 3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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