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11호 국립공원"
"오대산" 산행기
주차장-관대걸이-상원사-사자암(중대)-
적멸보궁-공원지킴터-비로봉-주차장
『오대산 五臺山』
『東臺峰-頭老峰-象王峰-毘盧峰-虎嶺峰등 봉우리가 이어지는 산줄기가
'관음암(東臺)-미륵암(北臺)-사자암(中臺)-수정암(西臺)-지장암(南臺)'을
감싸고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며 '조선왕조 5대 史庫地' 중에 '오대산 史庫'가
있는 '우리나라 11번째 국립공원'을 갑니다』
[구글어스]
"상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상원사" 경내를 둘러 보고
"사자암(중대)"와 "적멸보궁"을 지나 "오대산"의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고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으로 "7.3km"를 갑니다.
['상원사' 입구]
2017년 2월 5일 (일) 흐리고 약간 눈
오늘은 모교 산악회인 "휘산회"와 모처럼 함께 [오대산]을 찾았습니다.
[오대산 상원사] 입구 주차장은 벌써 만차여서 주차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려 걸어 올라 갑니다.
[탐방지원센타]
탐방지원센타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부"에서 "상원사"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대략 한시간에 한번씩 다니는군요.
['상원사' 입구] 11:00
탐방지원센타에서 [상원사]로 들어 가는 입구의 모습인데, 큰 '상원사' 안내 표석이 눈길을 끕니다.
안내 표석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는데 다른 사찰과는 비교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에 한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五臺山 上院寺"
"寂滅寶宮 文殊聖地"
여기서 눈여겨 보고 올라 가야하는 "관대걸이"라는 석주를 그냥 지나치면 후회하니 유의 해야 합니다.
입구 좌측에 제가 별도로 [관대걸이]라고 표기 한곳으로 가면...
['관대걸이']
"관대걸이 冠帶"라고하는 비석같은 石柱가 있고 안내문도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조선 제7대 왕 세조"가 목욕 할때 의관을 걸어 두었던 곳이라고 안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대걸이]에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 내려 오고 있지요.
'계유정란'으로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권을 찬탈한 "수양대군 세조"는 온몸에 종기가 생기는
각종 피부병으로 엄청나게 고생을 하였는데... 조선왕들이 대부분 그랬지안...
"세조"는 어느 날 꿈에 형수인 '단종'의 어머니가 나타나서
"에이 더러운 인간아! 아무리 권력과 부귀영화가 좋기로서니 어찌 감히 어린 조카를 죽이는가?" 하며
크게 꾸짖고는 세조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세조의 몸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종기가 나서 어떤 약을 써도 소용이 없었다고하죠?
백성들은 "세조"를 비난 하며 조카와 사육신등 충신들을 모두 죽인 댓가로 천벌을 받아
몹쓸병에 걸렸다고 힐란하며 경멸하였답니다.
"세조"는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병에 좋다는 곳은 전국 어느 곳을 마다 않고 다녔는데...
이곳 "오대산 상원사"까지 찾아 와 병 치료와 함께 왕조의 번성을 빌었으니...
"세조"는 어느날 이곳 [관대걸이]에 옷을 벗어 걸어 두고 계곡에서 혼자 목욕을 하는데...
온 몸에 돋아난 종기를 신하들에게 보이며 씻어 달라고는 왕의 품위 때문에 할수는 없었겠죠?
특히 종기 등 피부병은 짜거나 째서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야 하죠?
그런데 등에 난 종기들은 도저히 짜거나 씻을수 없어서 어떡하나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운명처럼 어린 '동자승'을 만나게 됩니다. '동자승'이 어린애여서 왕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세조"는 '동자승'에게 등에 난 종기들을 짜달라고 하고 '이런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깨끗하게 종기를 짜주고 씻겨준 '동자승'은 떠나며 "세조"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홀연히 사라졌답니다.
"'내가 너의 몸을 치료해 주었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
여기서 '동자승'이 해준 때밀이 이후 "세조"는 피부병이 희안하게도 깨끗이 치료가 되었다는데...
신통하게 느낀 "세조"는 그 '동자승'의 영험이라 생각하고 그 '동자승'을 찾았지만 찾을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왕실의 화가를 불러 그 '동자승'의 생김새를 설명하며 '동자승'을 그리게 하였는데
요즘 말로 '몽타쥬'를 만든거겠죠? ㅎㅎ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왕실 최고의 조각가를 불러 '몽타쥬'를 바탕으로 조각을 하게 했는데...
그 조각상이 잠시 후에 만날 "상원사 문수전"에 있는 "국보 제221호 목각문수보살상"입니다.
"국보 제221호 목각문수보살상"에 대해선 "상원사 문수전"에 올라 가서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고...
여하튼 "오대산 상원사"를 탐방하며 [관대걸이]를 보지 못하고 간다면 왔다갔다고 할수 없겠죠? ㅎ
['상원사' 앞 삼거리] 11:05
[관대걸이]에서 잠시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산객들은 대부분 우측에 있는 "상원사"를 들리지 않고 좌측길로 올라 가는데...
가파른 "오대산 비로봉"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오를려고 좌측 넓은 길로 갑니다만
사실 등산로도 우측 "상원사"를 통과하여 가는게 구경거리도 많아 지루하지도 않고 더 편합니다.
이곳 삼거리의 상황만 보면 좌측길로 가는게 더 편해 보이지만 어느길로 가나 정상까지는 같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우측 "상원사"를 통과하여 가시길 추천합니다.
['번뇌가 사라지는 길']
"상원사"로 올라 가는 길은 "번뇌가 사라지는 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올라 본 결과 번뇌는 사라지지 않고 힘들어 더 쌓이는듯...ㅎ
저는 영원히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할 속세의 티끌인가 봅니다.
['상원사 풍청루']
"상원사"에는 일주문이 없고 [청풍루]라는 건물이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으며
"수양대군 세조"의 친필이라는 현판이 "上院寺"임을 알려 줍니다.
[계단]
[청풍루]를 통과하면 이어서 돌계단이 이어지며 석탑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돌아 본 '청풍루']
"상원사" 경내에 올라 뒤돌아 본 [청풍루]입니다.
['오층석탑']
앞마당에는 오층석탑이 하나 있는데 오래된 석탑은 아닌듯...
['문수전']
"상원사 上院寺"는 "문수보살 文殊菩薩"을 모시는 절이랍니다.
"문수보살"은 "지혜, 학문, 배움의 보살"이죠.
'6.25 한국전쟁' 때에 유일하게 불타지 않은 오대산의 절간이 "상원사"랍니다.
이 "문수전"엔 무엇보다 조금전 탐방지원센타 입구에서 언급되었던 [국보 제221호 목각문수보살상]이
있어 유명합니다.
"문수전"으로 올라가 들어 가면...
['문수전' 안 '문수보살상']
"문수전" 안에 불자들이 예불을 올리고 있고
좌측에 [국보 제221호 목각문수보살상]이 보이고 우측에 있는 조금 화려한 불상은 [보물]로 지정된
[석가여래좌상]이라고 합니다.
['문수동자좌상']
"국보 제221호 목각문수동자좌상"
[관대걸이]에서 언급했던 "세조"의 종기를 짜주고 씻겨주어 낫게 해준 '동자승'이랍니다.
왕실의 화가와 조각가를 동원하여 '세조의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동자승'인데
우째 어린 '동자'가 아니라 나이가 제법 먹은 듯 하지요? ㅎㅎ
그 이유는 머리카락만 어린 동자 모양으로 머리를 따묶어 올려
실제 "문수보살"을 동자승화 했다는 것이라는데...글쎄 ㅎ 여튼 조금 독특한 문수보살이지요?
여하튼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목각문수동자좌불'이라고 하여 국보로 지정되었답니다.
실제 이 불상을 만들고 이곳에 설치한 사람은 "인수대비"라고 기록에 나와 있답니다.
"인수대비"는 "수양대군 세조"의 첫째 며느리이죠?
그리고 "성종"의 어머니이자 "연산군"의 친할머니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세조"의 장남인 "의경세자"의 와이프로 "의경세자"가 일찍 죽어 왕비엔 오르지 못했으나
아들이 왕위에 올라 "성종"이 되어 바로 "대비"가 된 "여인천하"의 여인 중 한명입니다.
조선시대엔 '숭유억불정책'으로 백성들에겐 불교를 절대 믿지 못하게 하면서
자기들 왕족들은 이렇게 불교를 하늘처럼 받들며 믿은 대표적 인간이었죠.
['문수전' 앞 마당]
"문수전"에서 바라보는 "상원사" 앞마당입니다.
오층석탑과 "청풍루" 그리고 우측에 있는 "동정각"이 모두 보이는군요.
"동정각"은 [국보 제36호 동종]이 있는 곳이니 꼭 보고 가야겠죠?
['동종각']
"동정각 動靜閣"이라는 이름이 오묘합니다.
"動"은 움직인다는 뜻이고 "靜"은 움직이지않고 고요하다는 뜻이니 어쩌면 이율배반적이지만
아마도 고요한 오대산 산중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종소리를 표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그래서 안내판에는 [天音回香]이라고 알리고 있는가 봅니다.
"하늘의 소리가 향기처럼 메아리친다~"라는 뜻으로...
"동정각 動靜閣"에는 가운데에 오리지날 [국보 제36호 銅鍾]이 있는데
가운데 오리지날 동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어서 보존을 위해 유리 상자 안에 가둬 두었군요.
우측엔 대체품 근대에 만들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조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비천상 飛天像"이라는 문양을 조각한 비석이 있는데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飛天像']
"동종"에 조각된 "飛天像"이라는 문양과 돌에도 조각한 "飛天像"입니다.
선녀가 가야금인지 거문고인지 악기를 연주하며 하늘로 올라 가는듯한 문양입니다.
['황금봉황']
"상원사" 마당에는 "금빛 봉황"이 비상하려는듯 폼을 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며 횡재를 했을 때에 "봉 잡았다"고 하고
실패를 했을 때엔 "황 잡았다"라고 표현하죠. 남존여비 사상이 곁들어 있는듯 합니다만
"봉황 鳳凰"은 전설 속의 새로서 숫컷을 "봉 鳳"이라하고 암컷을 "황 凰"이라하니
암수를 구별해 불러야 하나 우리는 암수를 합쳐 그냥 "봉황"이라고 합니다.
"봉황"은 훌륭한 임금이 있어 지극한 덕으로 백성을 다스려 태평성대가 실현되면
하늘은 왕의 지위와 정책을 인정하는 어떤 징조나 표상을 내리는데 이때 등장하는
전설 속의 길조가 "봉황"이라고 요즘도 대통령 문양으로 "봉황문양"을 사용하지요.
[조각상]
무얼 의미하는지 모를 조각상이 눈길을 끌고...
['만회루']
"문수전" 앞마당을 지나 "만회루"로 들어 가면....
[수락]
"오대산 다섯 약수" 중에 하나라는 "상원사 지혜수"라는 샘물이 있고
[동자]
전통 찻집도 운영하고 있더군요.
전통 찻집 앞에는 연잎을 쓰고 있는 동자상이 눈길을 끌고...
[등산로 입구] 11:17
전통 찻집을 지나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탐방 안내도]
등산로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고
['사자암(중대)' 오르는 길]
"사자암(중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불교신도들은 "사자암"과 "적멸보궁"을 벌써 다녀 오는지 내려 오는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오름길을 18분 정도 오르면...
['사자암(중대)' 조망]
"오대산"의 五臺" 중에선 가장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는 "사자암 (中臺)"가
오대산을 찾은 산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사자암(중대)'] 11:35~11:48
"오대산 五臺山"에는
東臺峰-頭老峰-象王峰-毘盧峰-虎嶺峰등 봉우리가 이어지는데, 봉우리 아래엔
'관음암(東臺)-미륵암(北臺)-사자암(中臺)-수정암(西臺)-지장암(南臺)'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이곳이 "사자암-中臺"랍니다.
"수양대군 세조"는 "상원사"에 와 이곳을 오르내리며 기거했다고 합니다.
"사자암"에서 잠을 잘때 자객이 암살을 하러 쳐들어 왔는데 고양이가 먼저 화들짝 하는 바람에
자객을 막아 내고 살았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 사건 또한 "동자문수보살"의 보살핌으로 여겨
'상원사'를 두고두고 잊지 못하고 많은 재물을 주며 절간 중수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오름길]
"사자암-重臺"에서 "적멸보궁"으로 다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수양대군 세조"의 피부병 종기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 부족일때 생기는 병이죠? ㅎ
종기가 나은건 '동자승'이 목욕시키며 도와줘서 나은게 아니라
목욕과 더불어 이곳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해서 나은건 아닌지....
['용안수'] 12:01
"사자암-中臺"에서 12분 정도 오르면 "용안수 龍眼水"라는 샘을 지나게 됩니다.
"세조"가 세수를 한곳이라나 뭐래나...
[삼거리] 12:03
"용안수"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납니다.
직진하면 "비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좌측에 있는 "적멸보궁"을 다녀 와야겠죠?
['적멱보궁' 오르는 길]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계단길입니다.
계단을 잠시 오르면...
['적멸보궁'] 12:05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에 하나라는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입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시는 곳이라 불상이 없는 절간이라는건 모두 아실거고
진신 사리는 '적멸보궁' 뒷편에 있답니다.
좌측 뒤로 가면...
['진신사리 봉안처']
지금까지 진신사리가 보존되 있는지 풍상에 소멸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장율사"가 부처의 턱뼈부근 사리를 머나먼 인도에서 가져와 봉안했다는 곳입니다.
['진신사리함'에서 '비로봉' 조망]
무신론자인 "파란문"은 부처의 진신사리보다는 올라야 할 "비로봉"이 먼저 눈에 들어 오는군요.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인 "한강기맥"이
'팔당댐'이 있는 "양수리 두물머리"로 가는 산줄기가 앞에 보이는 산줄기 "한강기맥"인데...
부처님 진신사리함에서 조망하는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과 "象王峰"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됩니다.
['적멸보궁' 삼거리] 12:12~12:15
"적멸보궁"을 둘러보고 다시 삼거리로 내려가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공원지킴터] 12:17
"적멸보궁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공원지킴터를 지나고
[계수기] 12:18
이어서 계수기를 통과하면...
['비로봉' 조망]
올라야할 "비로봉"이 조망되는데
거리는 1.5km라고 하지만 경사가 가파라서 체력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부] 12:26
공원지킴터 계수기를 지나 "적멸보궁"이 있는 봉우리를 조금 내려 가면 안부를 만나는데
이곳부터 "비로봉" 정상까지 끊임없이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오름길]
안부에서 20여분 헥헥거리며 오름질을 하면...
[이정표 - 700m→] 12:45
아주 잠시 한숨 돌릴수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0.8km 적멸보궁] [비로봉 0.7km→]
여기부터는 더욱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이정표 - 400m→] 12:54
10여분을 더 오르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비로봉 0.4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400m만 더 오르면 된다고 알림니다만 경사가 더욱 가파라서
400m를 오르는데 35분 정도가 걸렸으니 깔딱이라는 것을 알수 있죠?
['비로봉' 정상부]
마지막 400m를 더 오르는데 35분 정도가 걸려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지금까지는 바람도 없고 눈도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정상부에 도착하니 눈이 내리며 찬바람이 휘몰아 칩니다.
['비로봉' 정상] 1:27~1:36
"오대산 비로봉 五臺山 毘爐峰 1,563m"
우리나라에서 일곱번째로 높은 산이며, 열한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입니다.
"한강기맥"이 지나는 "비로봉"에는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는데도 정상 인증 사진을 찍을려는 산객들이
줄을 길게 서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 본 '오대산']
경치가 좋아 다섯개의 臺가 있다고하는 "五臺山"입니다만, 눈보라 때문에 조망을 할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대신 안내판을 촬영하여 아쉬움을 달래고 바로 하산합니다.
원래 계획은 "상왕봉"으로 가서 "미륵암-北臺"를 통과하여 하산하려고 했습니다만
날씨가 나빠 왔던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내려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30여분하고...
['적멸보궁' 삼거리]
"적멸보궁 삼거리"를 지나서
['사자암(중대)']
제법 눈이 많이 내리는데
다시 "사자암-中臺"를 새로운 각도로 구경하면서
[내림길]
['상원사']
내림길을 내려 가면 "상원사"를 통과하고
['상원사' 입구 삼거리] 4:00
[관대걸이]가 있는 "상원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휘산회] 버스를 타고 "월정사" 앞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휘산회]가 제공하는 뒷풀이를 하며
선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귀가하였습니다.
[휘산회] 선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림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원래 계획은 "비로봉"을 오르고 "상왕봉"을 돌아 "미륵암-북대"로 하산하려고 했습니다만
날씨 관계로 올랐던 길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7.3km였으며 5시간이 걸렸습니다.
눈으로 뒤덮힌 겨울 오대산과 역사의 현장을 둘러 본 의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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