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여행/[남양주] 다산길
[남양주 다산길 4코스] 큰사랑산길 탐방기
파란문
2023. 1.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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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올레길"
"[남양주 다산길 4코스] 큰사랑산길" 탐방기
도심역-고려대농장-새재-새우젓고개-진중리삼거리-예봉산임도길-운길산역
* 인생이라는 여행 *
잘 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 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진대,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
[다산길 4코스 구글맵과 지형도]
[다산길 4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있는 "도심역"에서 출발하여
"새재"를 넘고 "새우젓고개"를 지나 "적갑산"과 "예봉산"의 산허리를 돌아 가는 임도를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운길산역"까지 15.6km를 갑니다.
[도심역]
2016년 2월 28일 (일) 흐림 눈
오후부턴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날
급작스레 [남양주 다산길 4코스]인 "큰사랑산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도심역 陶深驛"에 내려서...
[도심역1번출입구] 9:05
"도심역 1번출구"로 나가면 우측에 [다산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다산길 1-1코스]와 [다산길 4코스]의 시발지점이라는 안내와 함께 [다산길 2코스]는 우측으로 간다고
알리고 있군요.
[다산길 4코스-큰사랑산길]은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마을을 5분여 통과하면....
[고려대 농장] 9:10
"고려대학교 덕소농장" 정문을 통과해 들어 갑니다.
5분여 직진하면....
[덕소육교] 9:16
"덕소육교"를 지나고
[고려대 농장 통과]
이어서 "고려대 농장"을 통과하게 됩니다.
우측에는 안개 속에 "적갑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고려대 농장 통과]
좌측에는 "갑산"과 "새재"가 조망됩니다.
"고려대 덕소농장"을 통과하는데 20여분이 걸리더군요.
['어룡저수지'] 9:31
"고려대 덕소농장"을 통과하면 "어룡저수지"를 만나고...
[이정표]
[다산길 4코스-큰사랑산길]이 이어집니다.
"도심역"에서 2.22km를 걸었다고 알려 줍니다.
[갑산입구 삼거리] 9:36~9:38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갑산 입구"를 알리는 안내석이 있는데,
"갑산"과 [다산길 4코스]는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99-2번 마을버스' 종점]
"갑산입구"는 [99-2번 마을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더군요.
[덕소역]이나 [도심역]으로 연결되는 마을버스로 매시 정각과 30분에 운행된답니다.
[새재골]
5분 정도 '새재골'을 통과해서 올라 가면....
[차량통금 삼거리] 9:53
자동차는 더 이상 올라 가지 못하게 차단줄을 쳐놓은 삼거리를 지나고...
8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갑산' 등산로 입구] 10:01
이정표가 있는 "갑산 등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이정표의 표기가 좀 그렇군요.
"예봉산"은 우측으로 아주 멀리에 있는데, 좌측을 표기하며 (갑산)을 부기하고 있으니 ...
['새재' 오름길]
임도를 따라 "새재로 올라 갑니다.
"갑산 등산로입구"에서 15분 정도 올라 가더군요.
[새재] 10:17~10:25
"천마지맥"이 지나는 "새재"에 올랐습니다.
저는 네번째 오르는가 봅니다.
"새재"는 오거리입니다.
좌측 9시방향은 "갑산"으로 연결되며, 우측 3시방향은 "적갑산-예봉산-예빈산"으로 연결됩니다.
좌측 11시 방향은 '조안면 시우리'로 넘어 가며,
우측 2시 방향으로는 "새우젓고개"로 가서 "운길산"으로 갈수 있으며
또한 '조안면 진중리'로 내려 갈수 있습니다.
[다산길 4코스]는 이정표에 나타나 있는 "약수터" 방향인 "새우젓고개"방향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제가 두발로 쓴 "천마지맥 산행기"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천마지맥 산행기" 여기 클릭
['큰사랑산길']
"새재"에서 우측 2시 방향으로 나 있는 평지성 임도를 5분여 진행하면....
[약수터] 10:33
정자 쉼터가 있는 약수터를 지나게 되됩니다.
약수터에는 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수질검사 결과 수질이 나쁘니 먹지 말라고...
[새우젓고개] 10:40~10:57
"약수터"에서 7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새우젓고개"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운길산"으로 가고, 직진하면 "진중리"로 내려 갑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올라 가면 "적갑산"으로 바로 올라 가더군요.
여기서 17분여 막걸리 한잔씩 하며 쉬어 갑니다.
['진중리' 하산길]
"새우젓고개"에선 직진하여 계곡으로 내려 갈수 있으나 길이 나쁘고...
우측 임도를 이용해 내려 가는게 편하더군요...
[계곡내림길]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는 외줄기 내림길을 15분여 내려 가면....
[이정표] 11:12
"세정사"로 가는 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 정표는 아랫 삼거리에 설치해야 하는듯 한데...
조금 더 내려 가면....
[시멘트포장 도로] 11:13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좌측길엔 민가가 있는 막다른 길이고, [다산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삼거리] 11:14 ★ 길조심 ★
다리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진중리 삼거리"라고 표기한 곳입니다.
앞에 보이는 길안내판을 보면 [다산길]은 계속 내려 가야하는듯 하지만....
[삼거리] ★ 길조심 ★
삼거리로 내려가 뒤돌아 보면 [다산길]은 다시 좌측길로 올라 가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선답자들이 혼란을 격은 곳이라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진중리 계곡길]
삼거리에서 '진중리'를 통과하여 "운길산역"으로 쉽게 갈수 있는 계곡 포장도로입니다.
피곤하신분들은 여기서 계곡길 따라 '진중리'로 바로 내려 가는게 좋겠더군요.
[임도 오름길]
[큰사랑산길]에 충실하기 위해 다시 산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 갑니다.
5분 정도 은근히 피곤하게하는 포장도로를 오르면...
[차량통금 철문] 11:20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 위한 철문이 쳐진 곳에 도착하는데
[철문 통과]
사람은 철문 좌측을 통과해 올라 갑니다.
[임도 오름길]
임도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 큰사랑산길] 11:30
오로지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 것입니다. 구경거리도 없고 은근히 지치게하는 오름길입니다.
"적갑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오르는듯 하니, 등산 수준입니다.
앞에 "예봉산" 정상인듯한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운길산 조망]
뒤돌아 보니 "운길산"과 키높이가 비슷해 지는군요.
['지그재그' 오름길]
계속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 갑니다.
[운길산역 조망]
동쪽으로 "운길산역"이 있는 '진중리'가 조망되는데 어느정도 올랐는지 가늠 할수 있죠?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전 "진중리 삼거리"에서 계곡길로 그냥 내려 가는건데...ㅎㅎ
[예봉산 조망]
"678.8m" 높이의 "예봉산 禮峰山" 정상이 보이는데, 정상 턱 밑까지 올라 왔군요.
[임도 삼거리] 11:59
몇군데 임도를 신설했더군요.
그리고 이 임도를 이용해 "철문봉" 옆에 있는 페라그라이딩 활공장으로 차량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눈길]
"예봉산" 정상 아랫길을 지나니 쌓인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눈길이 이어지더군요.
건너편에는 "운길산 능선"이 키높이를 맞추고 있고...
[지나온 '새우젓고개' 조망] 12:12~12:29
지나온 "새우젓고개"를 뒤돌아 봅니다.
"새우젓고개"에서 '진중리 삼거리"로 하산했다가 다시 "예봉산" 정상 근처로 올랐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예봉산 조망]
산 옆구리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내림길]
"예봉산" 정상 근처를 지나면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구경거리나 조망도 없는 임도를 따라 50여분 내림길을 진행하면....
[계곡 삼거리]
'진중리' 중심 도로가 지나는 삼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철문] 1:20
진중리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는 철문이 통행을 제한하고 있더군요.
[삼거리 철문]
진중리 도로로 내려와 뒤돌아 본 삼거리입니다.
[다산길]이라는 길을 만들었으면 사람은 다닐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
화살표 방향으로 철망을 붙들고 간신히 통과해 나왔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ㅎ
[진중리 내림길]
진중리 도로를 따라 30여분 내려 가면....
['운길산역' 앞 삼거리] 1:50
"운길산역"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는 "운길산"과 통하는 길이죠.
[운길산역]
"운길산역" 앞 순대국집에서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고 [다산길 4코스-큰사랑산길]을 종료했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운길산역 방향 구글어스]
[고도표]
"운길산역"을 기준으로 오늘 진행한 길을 구글어스로 뒤돌아 봤습니다.
고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등산 수준의 [다산길]이었습니다.
걸은 거리는 "15.6km"였으며, 4시간 45분 정도가 걸렸군요.
[집]
집에 돌아 오니 이번 겨울의 마지막 눈이 될듯한 눈이 함박 내려 있어
가는 세월을 추억하기 위해 한컷 남겼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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