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옛길-영남길을 따라서"
"영남 제1-2길 달래내고개길과 낙생역길" 답사기
청계산 옛골-달래내고개-천림산봉수지-봉오재-이수봉갈림길-금토동종점-
판교테크노벨리-판교박물관-경부선보도육교-화랑공원-탄천-분당구청-서현역
오늘,
내몸에 안긴 가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경기옛길이란?]
"경기옛길"에 대한 설명은 위의 공식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제1길 달래내고개길]
이번엔 "경기옛길"중에 "영남길"을 갑니다.
"영남길"의 제1`길인 "달래내고개길"은 10.2km라고 알리고 있는데 조금 짧은듯 하여
제2길인 "낙생역길"의 일부구간을 함께 진행하여 [분당구청-서현역]까지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1-2길 구글맵]
[제1-2길 구글어스]
"청계산 옛골"에서 [분당구청-서현역]까지 실제 진행한 구글맵과 구글어스입니다.
거리는 15km였으며, 5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청계산 옛골 버스종점] 9:10
2015년 11월 1일 (일) 약간 흐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4432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옛골"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곳 "옛골"은 "청계산"과 "인릉산" 등산로 들날머리로 유명하며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어서 "서울市"와 "성남市"의 市界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측 "옛골토성" 골목으로 들어 가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9:13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게되고...
[옛골등산로 입구] 9:14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우측으로 [청계산 옛골 등산로]를 만나는데
[경기옛길-영남길]은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라 100m쯤 올라 가면....
[영남길 안내판이 있는 곳] 9:17
[영남길]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공식적으로 이곳이 출발점이 되는가 봅니다.
행정구획상으로 이곳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이랍니다.
"상적동"은 한자로 쓰면 그 의미를 금방 알수 있습니다.
"상적동 上笛洞"인데 옛날에 청계산 밑으로 영웅호걸들이 피리를 불면서 유람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남길 전구간 안내판]
"조선시대 '조선통신사'가 왕래했던 길인 '영남대로'를 기반으로 조성된 역사문화탐방로"라고
거창하게 알리고 있는 [영남길 안내판]입니다.
실제 "조선통신사"가 왕래했던 길에 기반을 두고 조성했는지 직접 걸으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을 조성한 관계기관은 처음부터 너무 오바하며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집니다.
[영남 제1길-달래내고개길 안내도]
[영남제1길-달래내고개길]에 대한 안내판도 있습니다.
"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래내고개길]의 거리는 10.2km로 3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옛골 버스종점"에서 "개나리교"까지 4시간 20분이 걸렸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이수봉' 등산로 들날머리] 9:20
'경부고속도로'를 옆에 끼고 도로를 따라 "판교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청계산 이수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 이정표에는 [매봉 가는 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이수봉 가는 길]이라고 해야 더 설득력이
있다고 제가 여러번 산행기에서 언급 한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그대로 있군요.
그리고 [천림산 봉수지 200m →]라는 안내판이 있어 잘못하면 [영남길]이라고 혼동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 [영남길]은 좌측 도로를 따라 간다고 이정목을 별도로 세워 놨으니 유의해야 하고...
['청계굿당' 입구]
[이수봉 등산로 입구]를 지나 조금 가면 "청계굿당"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영남길]은 직진해 조금 더 진행해야 하더군요.
['달래내고개'-'천림산봉수지' 입구] 9:25
좌측 [경부고속도로]의 고갯길이 "판교"와 "서울"을 넘나드는 "달래내고개"입니다.
오리지날 "달래내고개"는 고속도로 건설로 사라졌다고 하며, 앞에 보이는 고개를
편의상 "달래내고개"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이곳에 [천림산 봉수지]로 가는 [영남길] 들머리가 있기도 합니다.
['달래내고개' 안내판]
[천림산 봉수지] 입구에는 "달래내고개 이야기"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은 많이 부족한듯하여, 제가 예전에 종주를 하고 쓴 [성남시계종주기]에서 언급한바 있는
"달래내고개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달래내 고개" 모두 아시죠?
교통방송에 매일 매시간 언제나 나오는 地名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한자로는 "月川峴"으로 쓴다고하니 '달이 떠오르는 모양이 비치는, 즉 달맞이 고개'라는
의미로 해석 해도 되겠죠?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月川峴"을 점령하고 있어 옛날의 "달래내고개 月川峴"은 그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판교에서 서울로 넘어 가는 고속도로 상의 고개이며,
이 고개는 "청계산 이수봉"에서 뻗어 내려 와 "인릉산"과 "구룡산-대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여서
"세종대왕" 시절부터 이야기꺼리가 많은 고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내 고개"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교훈을 주는 그런 고개여서 유명한데 아시나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기록들을 기초로 "달래내고개"에 얽힌 이야기를 나름대로 기술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이도 형제들과 칼부림을 하며 권력을 잡고 휘둘렀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죽었고,
그의 아들 "세종대왕"은 그의 아버지 무덤을 현재의 대모산-구룡산 아래 내곡동에 장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엄청 효자이기도 했지요. 자신도 죽으면 아버지 묘 옆에 뭍어 달라고 해서 "영릉"은
원래 지금의 "헌인릉" 옆에 있었는데 후에 '예종' 때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신하들 중에 풍수지리를 따지는 놈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놈이 '최양선'이라는 놈이었습니다.
이런 신하들은 "달래내고개"가 '청계산'에서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무덤이 있는
'대모산'으로 흐르는 정기를 끊는다고 폐쇄를 강력하게 건의하는 상소를 수없이 올렸답니다.
하지만 위대한 "세종대왕"은 아버지의 무덤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의 교통 요지인 "달래내고개"를 폐쇄하면 백성들이 엄청 고생하게 됨으로
백성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서 "달래내고개"의 폐쇄를 차일피일 미루며,
더 검토해 보도록 지시를 하며, 결국 폐쇄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버지를 모시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것입니다.
요즘의 위정자들!~ 세종대왕의 진정한 백성 사랑을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돌아 가시고 난 이후 43년간이나 이 논쟁은 아첨꾼들에 의해 수시로 제기되어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세조' 때에는 때로는 "달래내고개"를 폐쇄 하기도 했답니다.
현재 '청계산'에서 ''대모산'으로 흐르는 정기가 통과하는 "달래내고개"를 걷고 있는 것입니다.
['천림산봉수지' 입구]
"달래내고개"에 있는 [천림산 봉수지 입구]에는
[영남길]의 첫번째 "스탬프함"이 있으니 탐방을 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선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어 가야 하겠죠? ㅎ
스탬프함 안에 영남길 안내서도 있고, 그 안내도 안쪽면에 스탬프를 찍는 지도가 있습니다.
[오름길]
"달래내고개"에서 산길을 올라 가는데 실제 [청계산 이수봉 등산로]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숲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 가면...
[천림산 봉수지] 9:31
[천림산 봉수지]
['천림산 봉수지' 안내문]
"천림산 봉수지 天臨山 烽燧址"를 만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오름길]
"천림산 봉수지"에서 잠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삼거리] 9:34
[영남길]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서 오는 길은 조금전 [천림산 봉수지 안내판]이 있고 [매봉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이수봉 등산로 입구"에서 오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100m 정도 올라 가면....
[봉오재] 9:36
"봉오재"라는 삼거리를 만나 "이수봉 방향"으로 계속 올라 갑니다.
"이수봉 일반등산로"여서 길은 넓고 정비가 잘되있습니다.
[오름길]
이 산줄기가 "이수봉능선"인데 고도를 높이며 12분 정도 올라 가면...
['300.7m봉' 정상 쉼터] 9:48~9:55
쉼터가 있는 "300.7m봉"에 도착하며 조망을 할수 있습니다.
['이수봉' 조망]
"이수봉 二壽峰"이 조망되고...
['망경대' '매봉' 조망]
"청계산"의 최고봉인 "망경대"도 북서쪽으로 조망되며
'과천시'와 '성남시'의 경계가 되며 "원터골"에서 오르는 주요 등산로가 지나는 "매봉"도 보입니다
['이수봉 능선길']
겨울철 눈이 내릴때 오면 더 좋은 "이수봉 능선"을 계속 진행합니다.
[이수봉 오름길]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12~3분 진행합니다.
[경기옛길-영남길]-"조선통신사가 왕래하던 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등산코스로 보입니다.
예산은 나와있고. ..길은 만들어야겠고...그래서 탄생한 길인듯...
할일 많고 갈길 바쁜 "조선통신사"가 골이 비어서 청계산으로 등산을 하며 일본으로 왕래 했을리는 없지요.
[영남길]이 이런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이어져 있었을리도 없고...
['이수봉'-'금토동' 갈림길] 10:07
"청계산 이수봉"을 오르는 중간쯤에 [금토동]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영남길-달래내고개길]은 여기서 [금토동 방향]으로 내려 가도록 안내됩니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역사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이수봉"과 "국사봉" 정상을 둘러 보고 가겠끔 길을 만들지
중간에서 내려 가게 하는 정확한 이유는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오사화'를 예견하고 숨어 들어 생명의 위기를 두번 건졌다는 "정여창선생"의 흔적이 있는 "이수봉"과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산에 올라 나라를 걱정했다는 "조윤선생"의 넋이 깃들어 있는 "국사봉"인데
[갈림길] 10:10
여하튼 "이수봉-금토동 갈림길"에서 시키는데로 "금토동"으로 내려 갑니다.
조금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내림길]
단풍이 막바지를 향해 치닺고 있을 뿐 구경거리는 없는 [영남길]을 내려 갑니다.
12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0:22 ★ 길조심 ★
갈림길을 만나는데 아무런 길안내가 없어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우측길로 내려 가고
조금 더 내려 가면...
[갈림길] 10:29 ★ 길조심 ★
이번에도 길안내가 없는 갈림길에서 GPS 트랙으로 길을 찾아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이정표] 10:30
이정표를 만나서 안심하며 외줄기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내동] 10:36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내동'이라는 마을이 나타납니다.
조금 더 내려 가면....
['내동' 주도로] 10:38~10:40
"국사봉 능선"과 "이수봉 능선"이 만드는 계곡길을 만나는데 "금토천"이 흐르는 계곡이었습니다.
"국사봉"이나 "이수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이기도 하더군요.
[뒤돌아 본 '이수봉능선']
승용차를 몰고 온 산객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하는가 봅니다.
지나온 "이수봉 능선"을 뒤돌아 보고...
['이수봉' 조망]
"이수봉 정상"도 조망되더군요.
[내동길]
이곳이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내동"이라는 마을이더군요.
이 도로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용인 ↔ 서울 고속도로' 통과] 10:46
[용인-서울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며...
[삼거리] 10:51
이어서 길안내가 보이지 않는 삼거리를 직진해서 지나 갑니다.
[삼거리] 10:52
[판교역입구 → 5.40km]라고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면....
['금토동' 버스 종점] 10:54~11:11
"금토동 버스종점"을 만납니다.
[11-1번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더군요.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동행인들과 막걸리 한잔씩 하며 쉬었다 갑니다.
[감 수확]
가을의 정취가 확~ 느껴지는 감 따는 광경입니다.
이런 광경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금토동'에는 감나무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뒤돌아 본 '이수봉']
'금토동 버스종점'에서 뒤돌아 본 "이수봉능선"입니다.
['금토동 자율방범대' 앞] 11:14
'금토동 자율방범대' 앞을 지나는데 [11-1번 마을버스]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
"청계산 옛골"과 "금토동"을 경유하고 있으니 이 버스를 이용해서 "국사봉"을 오르면 편하겠군요.
['영장산-불곡산' 조망]
"영장산"과 "불곡산"이 조망되는데
[영남길]은 저 "불곡산"도 오르고, 그 뒤로 "법화산-석성산"도 오르도록 만들어 놨더군요.
'조선통신사'들이 진짜로 저런 산을 넘고 개천변을 따라 왕래하지는 않았겠죠? ㅎ
[금토동 삼거리] 11:22
"금토동 삼거리"를 만나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합니다.
출발지였던 "달래내고개"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오리지날 [영남길]을 다시 만나는 곳인듯...
2~30분이면 올수 있는 길을 "이수봉 등산"을 하며 2시간이 걸려 왔습니다.
"금토동 金土洞"이라는 이름이 독특하여 지명의 유래를 조사해 봤더니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금현동(金峴洞)과 둔토리(遁土里)를 병합하여 "금"자와 "토"자를 따와
"금토리"라고 했다는 실망스런 유래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원래 이름은 "월천리 月川里 - 달래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금토천"이 원래 "月川-달래내"였다고 '성남시 홈페이지'에 나와 있더군요.
[경부고속도로 금토동 굴다리]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금토천' 다리] 11:27
바로 "금토천"을 만나는데 다리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금토천' 둑방길이 이어 집니다.
['금토천' 둑방길]
'금토천 둑방길', 그러니까 "달래내"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안양-성남 고속도로 건설현장-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 11:32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만나고,
우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진행합니다.
['판교테크노벨리' 시작]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판교테크노벨리"가 펼쳐집니다.
[판교테크노벨리]
잘 가꾸어진 "판교테크노벨리" 공원길을 "금토천"을 따라 진행합니다.
[판교중앙로] 11:41
"판교중앙로"로 나가면....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 11:44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우측 [삼평교]로 방향을 바꿔야 하더군요.
여기서 일행 중에 두분이 직진해서 알바를 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삼평교]
이 부근이 "삼평동"이어서 이 다리의 이름이 [삼평교]가 된듯 합니다.
"삼평교"를 건너 "낙생고가차도"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판교박물관 가는 길] 11:47
우리나라 대표 IT기업들이 있는 "판교이노벨리"를 통과하면....
['판교이노벨리']
제 친구 회사도 여기에 있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낙생고가차도' 오름길] 11:51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낙생고가차도"를 만나는데
엘리베이트가 설치되 있으니 엘리베이트를 이용해 올라 갑니다.
['낙생고가차도']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낙생고가차도"를 건너 가면....
[판교동] 11:57~12:1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이 시작됩니다.
"판교테크노중앙사거리"에서 직진해 알바를 한 일행을 여기서 기다려 다시 만나 진행합니다.
['성내미육교']
계획도시여서 모든 시설이 질서정연하게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성내미육교"라는 육교를 지나는데, 육교 앞에서 우측 옆을 보면...
[정자]
쉬어 가기 좋은 정자가 하나 있고
['판교박물관' 앞 스탬프함] 12:14
"성내미육교"를 지나면 바로 "판교박물관 안내판"과 "스탬프함"을 만납니다.
여기서 다시 확인 스탬프를 찍고
['판교박물관'과 스탬프함]
"스탬프함" 뒤에 "판교박물관"이 있습니다.
[판교박물관] 12:15~12:26
"판교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들어 갈수 있더군요.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구경하는 제법 큰 규모의 무덤 전시관이었습니다.
[판교박물관 내부]
[판교박물관 안내문]
박물관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유물과 볼거리들이 전시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 "판교박물관"은 "백제-고구려시대 무덤"을 발굴하여 이전해 복원한 유적지이더군요.
그러니까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무덤유적지"라고 해야 하겠더군요.
여하튼 현대식 건물을 지어 무덤을 이전하여 실내에 복원하는데 엄청난 돈을 들였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듯....
[사거리] 12:27
"판교박물관"을 나서면 바로 사거리를 만납니다.
이 사거리를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 갑니다.
['기와가마' 가는 길]
길안내 표시를 따라 가면....
['기와가마 유적지'와 '판교 성프란치스코성당'] 12:36
"판교 성프란치스코 성당"을 만나고,
성당 옆에는 "기와 가마터"를 복원한 유적지가 있습니다
[기와가마터']
[안내문]
"기와 가마터"가 유리창 속에 있어 빛이 반사되어 자동차가 한대 들어가 있는듯 보이는군요. ㅎㅎ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불꽃교회']
성당과 기와가마터를 지나면 바로 "불꽃교회"라는 상당한 규모의 교회를 만납니다.
교회 이름으로는 매우 독특하죠?
['불꽃교회' 앞 횡단보도] 12:38 ★ 길조심 ★
"불꽃교회" 정문 앞에 있는 신호등이 있는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좌측 골목으로 진행합니다. 길찾기에 조심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골목길]
"불꽃교회"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경부고속도로 보도육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보도육교로 가는 길이 안내됩니다.
[보도육교 앞 정자] 12:42~12:52
"경부고속도로 보도육교" 앞에는 쉬었다 갈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어
간식을 먹으며 10여분 쉬었다 갑니다.
[경부선 횡단 보도육교]
이 육교의 공식적 이름은 "성남 판교 경부선 횡단 보도 육교"이군요.
[뒤돌아 본 '불꽃교회']
보도육교를 통과하여 뒤돌아 본 "경부고속도로"와 "불꽃교회"입니다.
"불꽃교회"의 규모가 상당하죠? ㅎ
[판교쓰레기소각장 조망] 12:54
보도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분당" 방향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판교크린타워"라고 하는 "판교쓰레기소각장"입니다.
소각장 꼭대기 전망대에 "전망대 북 카페"가 있다고 안내서에서 자랑하고 있으니 들렸다 갑니다.
그리고 저 앞에 "엔씨소프트" 회사 건물이 보이는데 조금 있다가 저 앞을 지나 가게 되더군요.
[뒤돌아 본 '경부선 횡단 보도육교']
"경부고속도로 횡단 보도육교"를 엘리베이트를 타고 내여와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판교쓰레기소각장' 앞] 12:57
"판교쓰레기소각장" 앞에 이정목이 있는데 우측으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쓰레기소각장"을 통과하여 가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직진해도 되는데 "전망대 북 카페"를 들렸다 가려면 우측 소각장 안으로 들어 가야 했습니다.
['판교톨게이트' 앞] ★ 길조심 ★
이정목이 안내하는데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이정목이 알리는 방향대로 직진해 가면 "판교톨게이트"로 가더군요. 앞에 가는 일행들 알바 ㅎ
좌측 "쓰레기소각장" 안으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판교쓰레기소각장'과 '판교스포츠센타']
"판교쓰레기소각장" 안으로 들어 가면
우측엔 "판교스포츠센타"가 있고, 좌측에 소각장이 있습니다.
냄새 하나 나지 않는 깨끗한 소각장이라는 것을 자랑하고 있군요.
[판교쓰레기소각장 안내문]
안내문 참고 하시고....
['전망대 북 카페' 입구] 1:00~1:10
"전망대 북 카페"로 올라 갈수 있는 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 갑니다.
[전망대 북 카페]
"전망대 북 카페"는 이런 모양을 하고있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이곳에 근무하는 분에게 우리가 등산복을 입고 들어 온 사연을 알려 주니 처음 듣는 얘기라고
놀라더군요. [영남길]이라는 곳에 자기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ㅎ
[화랑공원] 1:10
소각장을 나서면 바로 "화랑공원"이 시작됩니다.
[화랑공원 통과] 1:13
깨끗하게 조성되 있는 "화랑공원"을 통과합니다.
길안내 표시가 잘 되있어 길찾기는 쉬웠습니다.
[화랑공원 데크]
생태호수 위로 데크를 설치해서 호수와 가까이 할수 있도록 되 있고
[화랑공원 운중천]
"화랑공원"은 "운중천"과 "금토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만들어진 생태공원이더군요.
호수에는 잉어들이 우굴대고 있었습니다.
[금토천교] 1:19
"화랑공원"을 통과하여 나가면 "금토천교"를 지나게 되는데
앞에 보이는 "엔씨소프트" 회사 앞 "판교테크노파크공원"으로 진행 합니다.
[판교테크노공원 입구] 1:21
공원으로 안내하는 이정표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엔씨소프트 R&D 센타']
게임을 만들어 때돈을 벌고, 프로야구팀까지 창단한 "ncsoft 엔씨소프트"라는 회사 건물입니다.
['금토천' 수변길 입구] 1:24
공원에서 "금토천변길"로 내려 가서....
['금토천' 수변길]
"금토천-달래내" 수변길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제2길 낙생역길 출발지점] 1:29~1:32
[영남길-제1길 달래내고개길]이 끝나고, [영남길-제2길 낙생역길]이 시작되는
"판교역 입구"인 "개나리교"에 도착 했습니다.
[제2길 낙생역길 안내도]
[영남길-제2길 낙생역길]이 시작 된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늘 [영남길-제1길 달래내고개길]이 조금 짧다고 생각되어 [영남길-제2길 낙생역길]의
"분당구청-서현역"까지 진행하려고 합니다.
['개나리교']
"개나리교"를 건너 가면 [신분당선 판교역]이 있습니다.
[판교 안내문]
안내문 참고 하시고...
['금토천변길']
"금토천변길"을 따라 "탄천"으로 갑니다.
['이매동' 전설]
"이매동 전설"에 대해선 안내문을 읽어 보시길...
['아름벽천'] 1:44
"아름벽천"이라는 인공폭포를 지나면....
['금토천'이 '탄천'과 합류하는 곳] 1:49
"금토천"이 "탄천"과 합류하는 곳에 도착합니다.
좌측 다리가 "방아다리"이고....
['탄천공원']
지금부터 "탄천 수변공원"을 따라 진행합니다.
[탄천 이야기]
['탄천' 건너는 다리 입구] 1:54
"탄천"을 건너가는 조그마한 다리를 만나 좌회전해서...
['탄천' 건너는 다리]
다리를 건너 갑니다.
"탄천"은 옛부터 숯을 굽는 가마터가 많아 냇물이 언제나 검다고 "숯내-수내"등으로 불렸다는데
현재는 맑은 물이 흐르며 물고기가 득실거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잉어가 무지 많더군요.
[탄천변길]
"탄천변길"을 따라 15분 정도 진행하면....
[보] 2:08
물고기들이 오르내릴수 있는 보를 지나고...
[탄천변길]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2:18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길은 "탄천"을 계속 따라 가는 길이고
좌측길은 "분당천"을 따라 "중앙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분당천변길]
"중앙공원"으로 가는 "분당천변길"을 잠시 따라 가면....
['초림교' 앞] 2:22
[초림교]라는 다리를 조금 못미쳐 좌측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만납니다.
이 계단을 올라 가면 "황새울공원"이라고 하는 공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영남길]을 종료합니다.
[분당선 서현역]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황새울공원'] 2:23
계단을 올라 서면 "황새울공원"이 있는데 "분당구청" 뒷쪽에 있는 공원이더군요.
여기서 5분여 걸려 [서현역] 근처로 가서...
[뒷풀이]
대낮부터 족발에 쇠주로 뒷풀이를 하고 답사를 끝냅니다.
제가 발에 통증이 있어 무려 20여일 만에 15km를 걸어 보았는데 통증이 악화되지는 않아 다행...
앞으로 조금씩 더 걸으며 우리나라 강산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구글맵]
[고도표]
고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청계산 이수봉 등산"이 가미된 [영남제1-2길]이었는데
거리는 GPS 세개의 평균치가 15km였으며, 발이 아파 천천히 걸었더니 5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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