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양평 물소리길 4-5코스" 도보여행기
원덕역-삼성1리경로당-수진원-파라다이스호텔-어수정-용문역-
다문6리-용문생활체육공원-마룡리-용소교-덕촌리-용문관광지
* 꽃과 바람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으니 험한 산도 자유롭게 오른다
[4-5코스 구글어스-고도표]
오늘은 4코스와 5코스를 한꺼번에 진행합니다.
"물소리길 안내도"에는 4코스의 길이가 6.2km라고 알리고 있으며, 5코스는 10.7km라고 합니다.
합치면 16.9km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다니는 GPS 아센850에는 18.3km로 기록되었으며
오룩스에는 17.7km로 기록되었습니다. 기기 마다 조금씩 차이가 항상 나더군요. 참고하시고...
[원덕역] 8:37
2015년 8월 14일 (금) 흐리고 안개 후 대체로 맑음
임시 공휴일이라는 8월 14일에 중앙선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 내렸습니다.
기온은 조금 낮아진듯 합니다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는 높은듯한 그런 날이었는데
오전엔 운무가 잔뜩 끼어 가시거리가 짧아 주변 산들을 볼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4코스 구글어스]
"양평물소리길 4코스"는 "원덕역"에서 출발하여, "흑천"을 따라 "용문역"까지
"6.2km"를 가는 평지성 길이었습니다.
위의 를 클릭하여 별도 창을 열어 두고 답사기를
읽으시면 이해하기가 더욱 쉽겠습니다.
['원덕역'앞 입체교차로] 8:41
"원덕역"은 출입구가 하나뿐이니 선택의 여지없이 [1번출구]로 나가 좌측 "추읍산"방향으로
100m쯤 가면 공사중인 고가도로가 나타나며 정면으로 보이는 굴다리를 지나 갑니다.
이 고가도로는 "중앙선"을 횡단하는 도로로서 조만간 완공 될듯하니 후답자들이 왔을땐 완공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추읍산"이 정면으로 조망되어야하는데, 운무로 보이지 않는군요.
[삼거리] 8:44
교차로 굴다리를 직진하여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주) 영진표고"라는 간판이 보이고
우측에 길지 않은 다리가 있는것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동쪽방향 수로를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다리로 가면....
[물소리길 이정표] 8:45
"원덕역"에서 이곳까지는 '물소리길'에 대한 안내 표지기를 볼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는 것입니다.
'물소리길'은 이렇게 펼쳐집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찾기가 쉽겠지요? ㅎ
[논두렁길]
'물소리길'엔 제초작업을 해서 길의 흔적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의 통행흔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수로를 따라 9분 정도 진행하면.....
[중앙선 굴다리] 8:54
"중앙선" 철도가 지나는 굴다리를 만납니다.
길 바닥에 방향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좌측 굴다리를 통과하여.....
(지금부터 '흑천'을 만날때까지 '중앙선'을 가운데 두고 "S자"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중앙선 굴다리 옆길]
굴다리를 통과하여 다시 "중앙선" 철도 옆으로 올라가 철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2km 지점] 8:59
굴다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원덕역"에서 1.2km 걸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중앙선 고가 통과] 9:01
이어서 "중앙선" 고가철도 밑으로 들어가...
[중앙선 고가] 9:02
다시 "S자" 형태로 "중앙선" 고가철도 밑을 왔다 갔다 합니다. ㅎ
['별내체험마을 축구장'] 9:05
축구장을 만나는데 "별내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축구장이었으며
축구장을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우측 이정표가 있는 곳이 "흑천 제방"이었으니 "흑천"을 다시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별내체험마을 축구장']
좌측엔 축구장, 우측엔 "흑천", 가운데 도로로 진행합니다.
['흑천' 제방길-삼성2리]
우측에 "흑천"을 끼고 제방길을 진행하면 앞에 다리가 보입니다.
[삼성2리~삼성1리 다리] 9:12
"삼성2리"에서 "삼성1리"로 건너가는 다리였습니다.
길안내 표지기가 길안내를 하고 있어 길찾기는 쉽습니다.
[추읍산 조망]
다리에서 "추읍산"을 조망하는데, 운무로 정상부근은 보이지 않는군요.
['삼성1리 경노당'] 9:15
다리 끝에는 "삼성1리경노당"과 매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곳이 "추읍산 등산로 들날머리" 중에 한곳이기도 하더군요.
['양평레일바이크']
"삼성1리"쪽 제방을 따라 진행하면서 건너편을 바라보니 "양평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중앙선 구철도"를 활용하는 것이지요.
뒤에 보이는 산은 네이버 지도에 "칠읍산"으로 나와 있더군요.
['삼성교'] 9:20
"삼성교"를 지나 갑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여기 "삼성교"를 다시 건너가 우회도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삼성토종식당']
오늘은 우회도로를 이용 할 필요가 없고 정식 물소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삼성교"에서 직진하면 바로 "삼성토종식당"을 지나고
앞에는 "수진원" 정문이 보입니다.
[修眞園] 9:28
"수진원 修眞園" 정문을 만나는데 '물소리길'은 정문 좌측으로 샛길을 만들어 놨더군요.
[修眞園 안]
"수진원"은 "허영만화백"이 그린 "식객"이라는 만화에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졌다죠?
"말표 구두약" 창업주가 전통 간장, 된장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농장이라는데
지금은 구두약 대신에 된장 간장을 팔아 돈을 많이 벌었는지 규모가 엄청나며,
된장 간장 판매 뿐만 아니라 펜션까지 지어 운영하더군요.
[보 갈림길] 9:31
"수진원 정문"에서 좌측 샛길로 조금 내려 가면 보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물소리길'은 우측 "수진원" 울타리를 따라 "흑천"과 함께 진행하더군요.
[보]
갈림길 좌측에는 이렇게 보가 있습니다.
[흑천변길] 9:36
우측 "수진원 울타리"가 계속되는 "흑천변길"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원덕역"에서 3.2km 걸었다는 것을 알리는 팻말이 있고....
[옛 파라다이스호텔 조망]
이어서 "옛 파라다이스 호텔"이었던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6분여 더 진행하면....
[전망대] 9:42
냇가에 뜬금없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습니다.
올라 가 보니 "흑천"과 "옛 파라다이스 호텔"만 보일뿐 전망도 별루였습니다.
전망대 설치는 없는것 보다는 좋지만 예산 낭비인듯...
[쉼터]
이어서 냇가에 다시 평상을 설치해 놨습니다.
"송강 정철"이 실제 이 길을 걸었는지 확인 할수 없는데 안내판을 설치해 놨습니다.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가는 지체 높으신 관찰사가 이 개천가로 가진 않았겠죠.
"송강 정철"이 쓴 "관동별곡"의 첫구절을 알아보면...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
關관東동 八팔百里니에 方방面면을 맛디시니,
어와 聖셩恩은이야 가디록 罔망極극하다.
延연秋츄門문 드리다라 慶경會회 南남門문 바라보며,
下하直직고 믈너나니 玉옥節졀이 알패 셧다.
平평丘구驛역 말을 가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
蟾셤江강은 어듸메오, 雉티岳악이 여긔로다.
昭쇼陽양江강 내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孤고臣신 去거國국에 白백髮발도 하도 할샤.
.
"송강 정철"은 국문학적 관점에선 우리나라의 국보적 존재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관점에선 좌의정 우의정까지 지냈지만, 붕당정치의 대표주자로서 폄하되기도 합니다.
잘아시는 "정여립의 난"을 국문하여 정치적 반대세력을 몰살시키다시피했죠.
이것이 '기축옥사'이며 반대세력 1,000여명을 죽이는 피바다를 이루었는데 3년 후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죠.
그래서 최고의 벼슬에도 오르기도 했고, 또 다시 반대 세력들의 보복을 받아 귀양도 많이 갔죠.
귀양 갔거나, 파직 당하였을때에 쓴 글들이 국문학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만...
"사미인곡" 같은건 모두 임금에게 아부하는 글인데 임금에게 손바닥 비비는 그런 글이 많아서
정치적으로는 '손금없는 인간"으로 권력의 화신이라고 비하되기도 합니다.
말년엔 재산도 없어 거지처럼 되어 강화도에서 기거하다가 죽었습니다.
묘지는 "만뢰지맥"이 지나는 충청도 진천에 있는 '환희산' 중턱에 있습니다.
"관동별곡 關東別曲"
"송강 정철"이 45세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강원도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돌며 노래했습니다.
윗 구절은 첫구절로서 관찰사가 되는 동기와 금강산으로 가는 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양→평구역(양주)→흑수→여주→원주→춘천→철원→금강산→관동팔경
본문에 "흑수"와 "섬강"을 지나 "치악산"이 있는 원주로 간다고 나타납니다.
여기서 "흑수"가 "흑천"을 의미하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이곳 안내문은 작의적인듯...
조선시대까지는 한양에서 강원도로 갈때 "남한강"을 이용해 배를 타고 "여주"까지 가고
"여주"에서부터 육로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여간 "송강 정철"은 말을 타고 가다가 "평구역(양평)"에서 말을 바꿔타고 간것은 확실하게 쓰여 있지요?
우리가 고등학교 고문시간에 배우기는 "흑수"를 "여주"로 배웠습니다.
조만간 '여주 여강길'을 걸으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뱃산교] 9:47
"흑천변길"을 지나면 다리를 만나는데 "벳산교"라고 하더군요.
'물소리길'은 다리를 이용해 "흑천"을 건너 갑니다.
['파라다이스호텔' 앞 다리-뱃산교]
다리 건너편에는 "옛 파라다이스호텔"이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2~30여년전 강원도 속초나 설악산으로 놀러 갈때엔 이 "파라다이스호텔"이
번창했었습니다. 이곳 야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이 개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쉬어 가는 명소이기도 했었죠. 영화 촬영도 많이 한곳이지요.
아마도 [新 6번국도]가 새로 뚫리면서 [구 6번국도]에 있는 이 호텔은 손님이 없어 폐업 한듯...
[파라다이스 호텔 앞길] 9:50
폐허가 된 "옛 파라다이스 호텔" 앞을 지나 '물소리길'은 이어집니다.
['양평월드스파'] 9:55
"옛 파라다이스 호텔"을 지나 조금 가면 우측 "흑천" 건너편에 "양평월드스파"가 보이는데
"양평월드스파"도 폐업을 한듯 흉물스런 건물이 되 있었습니다.
[5.2km 지점] 10:06
"뱃산교"에서 15분 정도 흑천변 둑방길을 걸으면 "5.2km"지점을 지납니다.
그런데 총 6.2km 거리중에 5.2km를 지났으면 반대방향에서는 "1km"가 되어야하는데
반대방향에서의 거리는 2.2km 지점이라고 알리고 있으니 잘못된 표지판이겠죠? ㅎ
이어서...
[갈림길] 10:08 ★ 길조심 ★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물소리길'은 여기서 우측 개천을 건너 가야 하더군요.
비가 많이 와서 개천물이 많으면 좌측 도로를 따라 우회하라고 알리고 있는 곳입니다.
[징검다리길]
개천 가운데에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물이 많으면 당연 건너지 못하는 '물소리길'이겠죠? ㅎ
['다문8리' 흑천 제방길]
개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가면 "다문8리" 둑방길을 걷게 됩니다.
[흑천]
우측 "흑천"에는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과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도시인들이 그리워하는 환상적 풍경입니다.
['용문역' 조망]
이어서 4코스의 종착지인 "용문역"이 보이기 시작하고....
"용문역" 옆에 있는 조그마한 "어미산"이 보이며, 그 뒤로 "갈지산 葛芝山 344.8m"이 조망됩니다.
[삼거리] 01:15
이정표와 [용문 꼬부랑길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길로 방향을 바꿔야하더군요.
['어수물' 통과]
삼거리에서 방향을 바꾸면 "용문역"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이곳에 "어수물"이라는 우물이 있다는 안내판이 있더군요.
세종 세조 성종이 '영월의 월정사'로 행차하던중에 이곳 우물에서 물을 드셧다고 "어수물"이라고 했다는군요.
그런데 "월정사"는 '평창 오대산'에 있죠? '영월'에 '월정사'가 있다는 얘기는 오기인듯...
[용문역]
"용문역"이 다가 옵니다.
'용문 번화가'는 "용문역 1번출입구" 방향으로 있습니다.
'물소리길'은 "용문역"의 뒷쪽인 "3번출입구"를 지나 가더군요.
[용문역 3번 출입구] 10:24
"용문역 3번출입구"에서 "물소리길4코스"를 종료하고
계속 '물소리길'의 마지막코스인 "물소리길5코스"를 진행 합니다.
[양평물소리길 5코스 개념도]
[5코스 구글어스]
"물소리길5코스"는 "용문역3번출입구"에서 "용문산관광지"까지 10.7km라고 알립니다.
"5코스"도 위의 를 클릭하여 상세한 루트를 보며
탐방기를 읽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용문양묘사업소'] 10:26
"용문역3번출입구"를 지나면 바로 "양평양묘사업소" 정문 앞을 지나 갑니다.
묘목을 재배하는 곳이라는군요.
그리고 "어미산"을 안내하고 있는데, 조금전 "어수물"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군요.
[다문8리] 10:29
"용문역"에서 5분여 진행하면 "다문8리" 안내석을 지나고....
[다문7리 통과]
"다문7리" 마을을 8분 정도 걸려 통과하면....
[공덕비] 10:37~11:00
어느 원님 두분을 기리는 공덕비가 있는 곳을 만납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23분여 휴식을 취하고...
[다문6리 삼거리]
다시 "흑천"과 만나는 제방을 만나는 곳에 "다문6리" 마을 안내석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합니다.
[흑천 제방길]
"흑천"을 따라 북쪽방향으로 진행하면 "중앙선" 철교와 다리를 지나고....
15분 정도 진행하면....
[용문생활체육관] 11:16
"용문생활체육공원"을 만납니다.
"용문면"의 인구가 14,600여명이라는데 체육공원의 규모는 매우 큼니다.
[정원길]
꽃길 터널도 지나고...
[용문생활체육공원 통과]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으로선 대단한 규모입니다.
그러나 여름철 한낮이기는 하지만 이용객은 단 한명도 볼수 없었습니다.
[흑천] 11:25~11:28
"용문생활체육공원"의 후문인듯한 곳을 지나면 "용문천"이 "흑천에 합류하는 곳을 지나고
['마룡교' 조망]
이어서 [옛 6번국도]가 지나던 "마룡교"를 만나고...
['마룡교'] 11:32
"마룡교" 앞에 가면 이정표가 정상적인 '물소리길'을 가고 있다고 알려 줍니다.
이 다리를 건너 좌측 "마룡2리"길로 갑니다.
[마룡리] 11:33
"마룡교"를 건너자마자 좌측길로 "마룡2리" 마을 안내석이 있고
이제부터 좌측에 "용문천"을 끼고 올라 갑니다.
['용문천']
"용문천"을 따라 올라 가며 "마룡2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리버빌"이라는 펜션을 지나고...
[농현창고 앞 삼거리] 11:38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농협창고가 있는[마룡리 뒷벌(농협창고)] 버스정류장 앞입니다.
여기선 이정표가 안내하는데로 우측 길로 갑니다.
그러나 직진해 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진길과 '물소리길'이 다시 만나더군요.
['6번국도' 굴다리]
['마룡리 웃말' 통과]
[6번국도] 굴다리를 지나 "마룡리 웃말"을 통과 합니다.
시골에서 보기 어려운 주택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애화몽' '풀향기' 펜션 조망]
"웃말"을 지나면 "풀향기펜션"을 지나는데 건너편에 "애화몽"이라는 펜션도 보이고...
['용소교'] 11:49
조금전 "농협창고" 앞에서 직진해 가는 도로를 다시 만나 조금 올라 가면
"용소교"라는 다리를 만납니다. "덕촌2리" 입구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정표는 다리 아래로 내려 가라고 아우성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다리를 그냥 건너 가는게 여러모로 편리하더군요.
['용소교' 건너는 물소리길]
아무튼 이정표가 시키는데로 다리 아래를 통과해서 가는데 큰 의미는 없는듯...
[용문천]
보를 만들어 놨는데 조금 독특하게 생긴 보입니다.
이것도 구경거리라고 다리 밑을 통과하도록 하고 있는거겠죠? ㅎ
['용소교' 아래] 11:51~12:46
피서철이라 피서객들이 제법 많았는데 알고보니 이곳 다리 건너에 "천주교용문수련장"이 있더군요.
이왕 다리 밑으로 내려 갔으니 물에 들어가 씻기도하고, 막걸리도 한잔하며 쉬었다 갑니다.
한시간 가까이 쉬었군요. ㅎ
[도로] 12:47
"용소교" 다리 밑을 지나 다시 도로로 올라 갑니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거의 없습니다.
['덕촌2리' 가는 길]
도로를 따라 13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삼거리를 만나는데 자동차 도로는 우측으로 가고
'물소리길'은 마을길로 직진합니다.
이 마을이 "덕촌2리" 랍니다.
[삼거리 이정표] 1:00
삼거리에는 보시는바와 같이 이정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갈림길]
이어서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1시방향 좁은 길로 진행 합니다.
[6km 지점] 1:07
"10.3km" 중에 "6km"를 지났다는 안내 팻말을 지나고...
'물소리길5코스'에선 산능선을 넘어가는 조금 힘든 구간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경사가 가파르지는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덕촌리 통과하는 길]
2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희망볼랫길] 1:28
"희망볼랫길"이라는 팻말을 만나는데 '물소리길'과 함께 가는 구간이군요.
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갈림길] 1:33 ★ 길조심 ★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고라니서식지' 삼거리] 1:35~1:36
"고라니서식지"라는 팻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용도 모를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갑니다.
[숲길]
숲길을 4분여 진행하면....
[7km 지점-최고봉] 1:40
"물소리길5코스'에선 고도가 제일 높은 고개에 도착합니다.
"용문역"에서 "7km" 지점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촌리'로 내려 가는 길]
"중원산"을 조망하며 고개에서 6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46 ★ 길조심 ★
갈림길을 만나는데 표지기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고...
['오촌리'로 내려 가는 길]
사유지구간이라는 곳을 내려 가는데 제법 긴 계단길을 내려 가며
감전주의 하라는 논길을 지나 7분여 내려 갑니다
[8km 지점] 1:53
그러면 "8km지점"이라는 곳에서 포장도로와 만나 진행하며..
[내림길]
포장길을 잠시 내려 더 가면...
[오촌리 도로 굴다리] 1:59~2:14
"오촌리" 굴다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15분여 휴식을 취합니다.
[굴다리 통과]
굴다리를 통과하면...
['오촌리 간촌' 가는 길] 2:16
자동차 도로를 만나 "오촌리 간촌"으로 갑니다.
['오촌리 간촌' 조망]
고갯마루를 지나면 "오촌리 간촌마을"이 조망됩니다.
여기를 지나는데 소나기가 조금 후두둑 떨어지더군요.
[삼거리] 2:23
"오촌리 간촌마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100m 정도 가고...
[삼거리] 2:25 ★ 길조심 ★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9km지점"이랍니다.
여기선 4시방향으로 진행해야하고...
[마을 통과] 2:28
"오촌리 간촌마을"을 통과하면...
['용문사입구'로 넘어 가는 길]
"용문사입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올라 갑니다.
3분 정도 짧은 거리를 올라 갑니다.
[고개] 2:31
그러면 고개를 넘고...
[내림길]
이어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2:36
"용문사"로 가는 자동차 도로변에 있는 쉼터를 지나고
['용문관광지' 가는 도로 만남] 2:37
"용문산관광지"로 올라 가는 자동차 도로를 만나 올라 갑니다.
['중원산 中元山' 조망]
"중원산 中元山 801.9m"을 조망하고...
['용문관광지'로 가는 도로]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더 올라 가면....
[용문관광지 입구] 2:44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도착합니다.
"경기제일용문산"이라는 門은 주차요금 받는 門이더군요.
['용문산 가섭봉' 조망]
"용문사"로 올라 가는 주도로를 올라 가면 "용문산정상"인 "가섭봉"이 조망됩니다.
[용문산관광지] 2:48
"용문산관광지"를 알리는 안내석이 있는 로터리를 지나서
[상가]
음식점들이 줄을 서 있는 상가지역을 통과하면
[양평관광안내소]
양평관광안내소가 있는 곳에서 "양평물소리길"은 끝납니다.
[용문사 입구] 2:52
양평관광안내소 앞에는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용문사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양평물소리길"을 갈무리 합니다.
[구글어스]
"용문사입구"에서 뒤돌아 보는 "물소리길 4-5코스 구글어스"입니다.
안내도 거리로 "16.9km"이고, 제가 휴대한 GPS로 측정된 거리는 18km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6시간 1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