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앵자지맥에서 분기하는"
"독조지맥" 두번째 산행기
청강가창로-214m봉-소학산-바루산-뒷동골산-구백암-봉의산-
대덕산-입석고개-361m봉-마이손호텔-안성시계-사실터고개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독조지맥 개념도]
"독조지맥 獨朝枝脈이란"
"한남정맥"의 "문수봉"에서 분기하여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앵자지맥 용실산" 근처에
있는 분기점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양지리조트 뒷산]에서, "청미천과 남한강 합수점"까지
즉,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도리'로 이어지는 "63.1km"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산행지도]
"독조지맥 두번째구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 있는 "청강가창로" 고개에서 출발하여 먼저
"소학산"으로 올라 갔다가, "바루산-뒷동골산"을 지나 "구백암 마을"을 통과하여 "봉의산"을
오르고 "덕평CC"와 "뉴스프링빌CC"의 경계능선을 따라 "사실터고개"까지 "16.5km"를 갑니다.
['백암' 버스정류장]
2014년 1월 3일 (금) 약간 흐림 연무
'용인버스터미날'에서 [10번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백암"에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직접 오는 시외버스들도 많으니 편리한 곳에서 이용하면되겠습니다.
"가창리-청강대"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은 "농협" 건너편 버스정류장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가창리"로 가는 버스는 [37-1번시내버스]는 오전 9시30분에 있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시 곤지암"에서 "백암"을 오가는 버스인데 두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버스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백암택시 031-334-3000
['청강가창로' 고개] 9:43
시내버스는 "백암"에서 이곳 "가창리 고개"까지 12분이 걸렸습니다.
서너분이 함께 가는 경우엔 거리가 가까우니 택시를 이용해도 좋을듯.....
유의해야 할 점은 운전기사에게 미리 내릴 곳을 알려야 합니다.
이곳은 버스정거장이 없기 때문에....
"가창리" 지나 "청강대"로 넘어 가는 "고개"에 내려 달라고 하면 되더군요.
['소학산'-'바루산' 조망] 9:50
간단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진행해야할 지맥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독조지맥'과 "용인-이천市界"는 "214m봉 갈림길"에서 우측 "바루산"방향으로 갑니다.
"소학산"을 다녀 올것인지는 각자 알아서...
밭 가장자리 임도를 따라서 '산행들머리'까지 올라 가면...
[산행 들머리] 9:56
수렛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길을 알리고 있는데
'지맥과 市界'는 좌측 산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들머리에서 뒤돌아 본 '건지산']
산행들머리로 들어 가기 전에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첫구간에 올랐던 "건지산"과 이별을 고하고....
[숲길]
지맥으로 들어 가면 숲길이 열립니다.
5분 정도 완만한 숲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10:01
좌측에서 우측으로 지나가는 산길을 만나는데
지맥은 당연히 직진해서 갑니다.
[오름길]
그런데 직진길 마루금은 통행흔적이 거의 없는 능선이더군요.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214m봉-소학산' 조망] 10:10
"소학산"과 "소학산 갈림길"인 "214m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7분 정도 더 오르면....
['214m봉'에서 '소학산' 조망] 10:17
"214m봉-소학산 갈림길"에 올라 "소학산"을 조망하고 다녀 오기로 합니다.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소학산' 정상] 10:27~10:37
"소학산 巢鶴山 309.3m"
학이 둥지를 틀고 산다는 소학산입니다. "둥지 巢"입니다.
이곳은 '이천시 호법면'과 '마장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라는군요.
쉼터에는 골프 연습도 하라고 특이하게 골프채도 있는 산 정상이었습니다.
['소학산 정상'에서 '건지산' 조망]
"소학산 정상"에 오르길 잘 했습니다.
조망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소학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건지산"은 진짜 "방건 方巾" 모양이군요.
['이천시 호법면' 조망]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분기하는 "호법인터체인지"로 우리들에게 알려진
'이천시 호법면'이 펼쳐 집니다.
['214m봉' 조망] 10:37
"소학산 정상"에서 10여분 조망과 휴식을 취하고
다시 "214m봉-지맥 市界 갈림길"로 돌아 갑니다.
내려 갈때는 5분 정도 걸리더군요.
['214m봉' 회귀] 10:42
다시 "214m봉-지맥 市界 갈림길"로 돌아 와서 '바루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학산'을 왕복하는데엔 15분이 걸렸고, 조망과 휴식을 10분 정도 했으니
'소학산"을 갔다 오는데에 총 25분이 걸렸군요.
['바루산' 조망]
"214m봉"에서 "바루산"까지는 8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바루산' 정상] 10:50~11:00
"바루산 235.4m"
정상석이라던가 정상을 알리는 표지가 없는 "바루산 정상"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정상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조망은 시원했습니다.
['바루산' 정상에서 조망]
"바루산 정상"에서 지나온 산줄기들을 쭈~우욱 조망하고....
['바루산'에서 만난 산객들]
이런 지맥에선 산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만나면 대부분 지맥을 하는 지맥꾼들이지요
그런데 이 분들은 이 근처에 사신다는 아주머니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산줄기가 제법 유명한 "독조지맥"이라는 산줄기라고 설명을 해주니
이 근처에 살아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 우리 동네 산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다고 즐거워 했습니다.
그래서 기념 사진도 한컷....'홍어와 무인도' 찾아 오셨나요? ㅎ
['바루산'에서 '뒷동골산'으로 가는 길] 11:00
"바루산 정상"에서 10여분 보내고 다시 "뒷동골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무명봉' 오름길]
조그마한 무명봉을 하나 넘어 갑니다.
[뒤돌아 본 '바루산']
무명봉을 넘어 가며 뒤돌아 본 "바루산"입니다.
여기서 보니 제법 그럴듯하죠? ㅎ
[' 뒷동골산'과 지맥 조망]
"바루산"에서 "뒷동골산"까지는 10여분 거리로 매우 가깝더군요.
그런데 "뒷동골산"을 오르기 전에 미리 '독조지맥' 방향을 알고 가야 합니다.
지맥은 "뒷동골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획 꺽여 내려 가기 때문...
정상에서 다시 설명 드림니다.
[뒷동골산 정상] 11:19~11:24
"뒷동골산 222.7m"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었는데, 정상석도 없는 조그만 뒷동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도 언급했드시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능선길과 "용인-이천 市界" 는 선명하게 직진하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야하는 지맥길은 "길없음"이라고 강조라도 하듯 잡목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다음 위성 사진을 보면....
[현위치 네이버 지도]
제가 이해하기 쉽게 이곳 지형과 지리를 위성사진으로 캡쳐하였습니다.
"뒷동골산 정상"에서 직진하는 길은 "용인-이천市界"로서 "봉의산"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市界"와 "지맥"은 동행하는데, 이곳은 묘하게도 분리되어 뻗어 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 가실 후답자님들은 지맥길은 통행 흔적이 없는 걷기 어려운 험난한 길이니
여기서 市界를 따라 진행하여 우회 하는게 좋을듯....추천
그래도 마루금을 꼭 따라 가야겠다는 분들은 따라 오셔~~ㅎ
['뒷동골산 정상'에서 지맥 갈림길] 11:24
"뒷동골산 정상 삼각점"에서 지맥 마루금은 우측 "길없는 길"로 이어 집니다.
저는 여기서 길 찾느라 왔다리 갔다리 동분서주했습니다.
후답자분들은 여기서 직진하여 선명하고 넓고 편안한 市界를 따라 우회 하시길...
그래도 마루금을 따라야 겠다구요? ㅎㅎ 그럼 따라 오셔~
[길없는 길]
잡목이 많지만 겨울철이라 어느 정도 진행 할만했습니다만, 여름철엔 고생 할겁니다. ㅎ
10여분 '길없는 길'을 내려 가면....
['금성김해김공' 묘지] 11:34
잡목숲을 빠져 나가면, '金城金海金公之墓'를 만나며....
좌측 수렛길로 내려 갑니다.
[수렛길]
넓은 수렛길을 2~30m쯤 진행하면 우측에 "고산김씨제실"이 보입니다.
['고산김씨' 제실] 11:36
"고산김씨제실"을 구경하고....
"高山金氏"는 2000년 인구조사에서 317가구에 1,040명이 생존해 살고 있다고 하는군요
"고산"은 현재의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지명이라고 합니다.
[갈림길] 11:37
제실을 지나면 수렛길은 바로 우측으로 휘어져 나갑니다.
여기서 지맥은 좌측방향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204m봉' 조망]
수렛길에서 벗어나 내려 가면 "204m봉"이 조망되며, 가야할 길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인삼밭"이 있었는데 인삼밭은 어디에도 보이지않는데
아마도 인삼밭은 파엎어버렸나 봅니다.
화살표로 진행해야할 루트를 알려 드림니다.
['가곡마을' 도로] 11:41
"옛 인삼밭" 앞에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하나 지나가는데,
아마도 "가곡마을"로 통하는 도로인가 본데 좌측으로 가면 "오뚜기물류센타"로 편하게
진행 할수 있는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제가 진행해 본 결과 여기서라도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우회해야 했습니다.
다음 위성사진을 참고 하세요.
이곳이 [현위치1] 지점입니다.
['현위치1' 네이버지도]
[현위치1]지점을 유의해서 봐 두시길....
후답자님들은 여기서 포장도로를 따라 "오뚜기물류센타"로 가시길 추천드림니다..
이런 정보를 모르는 '파란문'은 정성스레 마루금을 따라 가며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
정맥이던 지맥이건 본의 아니게 마루금 우회해야 하는 곳이 어디 한두군데입니까?
마루금 너무 고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루금을 고집하겠다면 또 따라 오슈~~ㅎㅎ
[옛'인삼밭']
인삼이란 놈은 땅 속 영양분을 완전 빨아 먹어 인삼을 한번 심었던 땅에는
인삼은 물론 다른 식물도 심을수 없다죠?
그래서 또 뭘 하려고 하는지 마구 파헤쳐놨습니다.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 가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또 길 없는 길입니다.
[뒤돌아본 '뒷동골산']
숲으로 들어 가기 전에 뒤돌아 본 파헤쳐진 "옛 인삼밭"과 "뒷동골산"입니다.
[야산 넘어 가는 숲길]
길없는 야산으로 올라 가면 길 흔적이 약간 있는 능선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짧은 거리입니다.
['SOVICO 덕평물류센타' 뒤 통과] 11:52
"SOVICO 덕평물류센타"라고 하는 큰 건물이 나타나며,
공장 절개지 근처로 길없는 길을 개척하며 더러운 길을 진행합니다.
['SOVICO 덕평물류센타' 뒤 통과]
잡목을 헤치고 산봉우리로 잠시 올라 가면....
['SOVICO 덕평물류센타' 뒤 삼각점봉 통과]
좌측으로 휘어지는 절개지 위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다시 잡목과 싸우며 진행하면....
['SOVICO 덕평물류센타' 뒤 삼각점봉] 11:59
삼각점인지 뭔지 모를 시멘트 말뚝이 하나 꽂혀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주택] 12:02
삼각점 봉우리에서 3분 정도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면
이번엔 주택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이곳이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2] 지점입니다.
['현위치2' 네이버 위성사진]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기 어려운 [현위치2]지점 구간입니다.
[건너편 지맥 조망]
공장과 경계가 되는 곳이 마루금인듯하며 건너편 숲으로 가야할듯한데
주택으로 절개된 절벽으로 직진할수 없습니다.
[주택 우회로]
그래서 우측 아랫쪽으로 우회를 해야 합니다.
길도 없습니다. 알아서 나름대로 가야 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돌아 가면.....
[주택 입구]
주택 입구 도로가 나오면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주택 중앙 통과]
가운데 도로를 따라 올라 가서 절개지를 따라 우측 숲으로 기어 올라 갑니다.
물론 길은 없고 녹쓸은 철조망이 있습니다. 잡목과 싸워야 합니다.
[뒤돌아 본 주택] 12:09
절개지 급경사면을 따라 숲으로 올라가 뒤돌아 본 주택 통과지 입니다.
[공장 절개지]
공장 절개지 옆으로 잡목숲을 따라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뒷동골산']
"204m봉"으로 가며 뒤돌아 보니 "뒷동골산"이 보입니다.
"뒷동골산"이 저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듯...
"짜~식....우회로로 가지...뭔 마루금 따진다고 개고생하냐?"라고 비웃는듯...ㅎ
['204m봉' 조망]
잡목과의 싸움도 끝나는 "204m봉"이 조망됩니다.
['204m봉 정상' 갈림길] 12:22 ★길조심★
"204m봉"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지맥은 좌측으로 90도 방향 전환을 합니다.
[내림길]
방향을 좌측, 즉 동쪽으로 바꾸면
앞에는 "봉의산"이 보이며 제법 선명한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구백암 고개']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공장건물들이 세워져 있고....
드디어 "오뚜기물류센타"와 "S오일주유소"가 보입니다.
['오뚜기물류센타'와 'S오일주유소']]
지맥 마루금은 여기서 "오뚜기물류센타" 중심부를 관통하며 뒤에 보이는 산으로
이어져 나가는듯 한데... 물류센타 건물로 갈수 없고....
['329번지방도'] 12:30
선답자들은 주로 "오뚜기물류센타" 좌측 녹색펜스를 따라 올라 갔더군요.
저 구간은 선답자들이 잡목구간이라고 알려줘서 우회로를 미리 연구해 갔습니다.
잡목구간은 지긋지긋...ㅎ
['구백암마을' 입구]
저는 "오뚜기물류센타" 우측에 있는 "구 백암마을 입구" 도로를 이용합니다.
이곳이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3] 지점입니다.
['현위치3' 네이버위성사진]
이해하기 쉽죠?
['구백암마을 입구'에서 뒤돌아 본 '329번지방도'] 12:33
"구 백암마을 입구"에 들어서서 뒤돌아 본 "S오일주유소"와 "204m봉"입니다.
['구백암마을' 통과]
"구 백암마을" 마을길을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삼거리를 하나 만나지만 좌측길로 가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알수 있고....
['구백암마을'에서 산행들머리 조망]
제법 멋진 '구 백암마을' 전원주택들의 사열을 받으며 골목 끝까지 올라 갑니다.
['봉의산' 들머리] 12:39
주택들의 골목 끝 지점에는 "봉의산"으로 올라 가는 산행들머리가 산뜻하게 나옵니다.
['독조지맥' 합류] 12:42
들머리에 올라 서면 바로 좌측에 마루금을 만납니다.
선답자들이 잡목구간이라고 하는 구간의 끝 지점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이번엔 우회를 해서 고생을 좀 덜었고...ㅎ
['독조지맥']
햇빛 차단막이 쳐져있는 능선 마루금을 만나 "봉의산"으로 올라 갑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8분 정도 올라 가면....
[바위] 12:50~1:00
이 지역에선 구경하기 어려운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
[오름길]
다시 8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용인-이천市界' 삼거리] 1:08
[정상 가는길]을 알리는 표지가 붙어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이 "용인-이천 市界"가 "뒷동골산"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곳입니다.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4] 지점입니다.
['현위치4' 네이버위성지도]
대부분 지맥과 市界는 동행하지만
이곳은 특이하게 지맥과 市界가 따로따로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용인-이천 市界"방향에 여럿 걸려 있었습니다.
우회로에는 원래 표지기를 메달지 않는건데....
['봉의산' 조망]
삼거리를 지나면 "봉의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7분 정도 넓고 선명한 등산로를 진행하면....
[봉의산 정상] 1:15~2:07
"봉의산 331m"
사설 정상석이 있는 산봉우리입니다.
'이천시 호법면'과 '용인시 백암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랍니다.
이곳에서 한시간 가까이 점심식사를 찐하게 하고...ㅎㅎ
['봉의산 정상'에서 '독조지맥' 조망]
"봉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독조지맥"입니다.
한눈에 쫘~아악 들어 오는 군요. 좋습니다. 이런 풍광에 반해 이짓을 하죠. ㅎ
['덕평CC'-'대덕산' 조망] 2:07
"봉의산"에서 부터 "다리미동글산"까지는 "덕평힐뷰CC"가 펼쳐져 있습니다.
"덕평CC"를 좌측에 두고 능선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봉의산 정상"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쉼터] 2:10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듯한 쉼터를 만나는데....
좌측 아랫쪽을 내려다 보니....
[덕평CC' 조망]
"램넌트신학원"과 "덕평수련원"이 보입니다.
아마도 수련원 원생들이 훈련코스로 이용하는듯....
[내림길]
로프가 쳐져있는 내림길을 내려가 평평한 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서바이벌 훈련장] 2:16
서바이블 훈련장인듯한 곳을 지나고....
[골프장 둘레길]
좌측에 "덕평CC"를 두고 골프장 둘레길 같은 마루금을 계속 따라 갑니다.
['264m봉' 조망]
조막조막한 봉우리를 몇개 넘어 가면, 그 중 조금 높은 "264m봉"이 나타납니다.
['264m봉'에서 '대덕산' 조망] 2:38
"264m봉"에 오르면 진행해야할 마루금이 펼쳐지는데...
먼저 "대덕산"이 조망되며.....
['264m봉'에서 '백암비스타CC'와 '361m봉' 조망]
"대덕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암비스타CC"와 "361m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덕평CC' 마운틴코스 6번홀 그늘집] 2:45
"264m봉"을 내려 가면 좌측에 "덕평 마운틴코스 6번홀 그늘집"이 가까운 거리에
보이는군요.
[폐초소] 2:46
폐초소를 지나고....
['6번홀'-'220m봉'] 2:53
[6번홀] 우측 산봉우리가 "220m봉"이더군요.
[뒤돌아 본 '264m봉'과 '봉의산']
"220m봉"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마루금이 선명합니다.
제가 한창 골프에 미쳐 있었던 40대 초반에..그러니까 좀 오래 됬군요. ㅎ
저는 우리나라 골프장 중에 이곳 "덕평CC"를 가장 많이 이용한듯합니다.
최초로 씽글을 친 곳도 이곳이고 배스트스코어 69타를 기록한 곳도 이곳입니다.
물론 빽티에서 쳐서 기록한 것이고 레귤라티에선 더 좋은 스코어도 냈었지요.
특히 [6번홀]은 파5홀로서 매우 길고, 티잉그라운드에선 내리막이지만
이후 세칸삿부터 계속 오르막인 산악코스여서 무척 어려웠던 홀로 기억됩니다.
이제보니 "다리미둥글산"으로 올라 가는 산악코스이군요. ㅎ
여튼 무지 많이 라운딩을 한 골프장이라 이곳에 서니 감개무량입니다.
그땐 이곳이 어느 산 밑인지도 모르고 알려고도 않고 그져 공만 따라 다녔는데...ㅎ
['덕평CC' 조망]
"덕평CC"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가운데에 보이는 저수지가 "무심지 無心池"라고 하는데
저 저수지를 넘겨야 하는 파5홀로 재미있고 특징있는 코스이죠
"마음을 비우고 쳐야 저수지를 넘길수 있다"고 사람들은 "무심지"라고 부른답니다. ㅎ
초보시절 저 "무심지"에 숯하게 공 빠뜨렸습니다. ㅎㅎ
['297m봉'-'다리미동글산' 갈림길]
[6번홀]이 끝나는 지점에서 "덕평CC"를 벗어나게 되며
"다리미둥글산"과 "대덕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인 "297m봉"이 나타납니다.
['297m봉'-'다리미동글산' 갈림길] 3:06
삼거리에서 우측 "대덕산" 방향으로 갑니다.
['다리미동글산' 방향]
"다리미둥글산 방향"에 눈길을 한번 주고 떠납니다.
['대덕산' 가는 길]
"대덕산 방향"으로 7분 정도 진행하면.....
[대덕산 정상] 3:13~3:28
"대덕산 大德山 308m"
"덕평CC"와 "백암비스타CC"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더군요.
골프장 경계산..ㅎ
여기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이천시'와 '앵자지맥 천덕산' 조망]
"대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앵자지맥 천덕산"입니다.
"이천시 利川市"가 펼쳐지며.....
그러니까 "독조지맥"은 좌측 "복하천"과 우측 "청미천" 사이를 지나가는 分水嶺이죠.
['마국산' 조망]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사실터고개" 건너에 있는 "마국산"이 조망됩니다.
['백암비스타CC' 옆 지맥길]
이제부터 좌측에 "비아이비스타CC(백암비스타CC)"를 두고 진행합니다.
길은 선명하고 뚜렸했습니다.
['백암비스타CC' 조망]
45홀 규모의 골프장이니 무척 큰 골프장입니다.
저도 많이 이용한 골프장 중에 하나였습니다.
['입석고개' 내림길]
"대덕산 정상"에서 9분 정도 진행하면.....
['입석고개' 갈림길] 3:37
골프장 건설로 절개된 절개지 앞에 서게 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다행히 "구름나그네님"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 있어 확신을 가지고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면....
['입석고개' 내림길]
직진 방향으로는 절벽이어서 진행할수 없고 우측 사면으로 내려 갑니다.
[길없는 길]
통행 흔적이 없는 소나무 숲길을 잠시 내려 가면....
[길없는 길]
골프장으로 내려 갈수 있는 루트가 보이더군요.
[가야할 길 조망]
이곳에서 진행해야할 지맥이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입석고개"는 골프장 안에 있는 도로로 일반인들은 통행 할수 없는 고개이더군요.
"백암비스타CC"의 [부오나코스 5번홀]을 따라 진행하여 "361m봉"으로 가야 합니다.
[내림길]
골프장 감시카메라를 지나 경사면을 따라 도로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입석고개] 3:47
"입석고개"
'백암비스타CC' 안에 있는 골프장 도로가 "입석고개"였습니다.
아마도 "立石고개"로 주변에 '서 있는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일텐데....
골프장 건설 전에는 '이천시 모가면'에서 '용인시 백암면'을 넘나드는 고개였답니다.
['5번홀' 앞]
"입석고개"를 직진으로 건너 올라 가면 다시 카터패스가 나옵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절개지]
지나온 길을 잘 알수 있습니다.
길도 없는 저런 곳을 "독조지맥"이라는 이름으로 의미를 주며 다니고 있으니
어떤 때는 한심한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길찾아 脈찾아 다니는 재미는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만 알지요? ㅎㅎ
['5번홀' 티잉그라운드] 3:49
[5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카터패스를 따라 [6번홀] 앞에 있는 그늘집까지 갑니다.
사람이 없어 무단침입에 대한 시비없이 무난히 골프장을 통과 합니다.
그래서 "독조지맥"은 겨울철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번홀' 앞 그늘집] 3:55
[6번홀] 티잉그라운드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그늘집 뒤로 보이는 "361m봉"으로
오르는 길을 대략 눈짐작하고 적당한 곳을 찾아 올라 갑니다.
[오름길]
골프장을 벗어나 산으로 오르면 다시 통행흔적은 없는 너저분한 길없는 길
[뒤돌아 본 '백암비스타CC'] 4:00
5분 정도 올라 뒤돌아 보고...
['361m봉' 오르는 길]
북사면이라 눈이 쌓여 있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361m봉' 조망]
그늘집에서 동물들의 발자욱을 따라 25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 보입니다.
['361m봉' 정상] 4:20
"361m봉"
이번 구간에선 가장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를 경계로 "백암비스타CC"를 뒤로하고,
"뉴스프링빌CC"로 향하게 되겠습니다.
[지맥길]
"361m봉"정상에서부터는 어디서 연결되고 있는지 모르는 제법 선명한 길이
지맥길을 열어 주고 있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뉴스프링빌CC' 조망]
좌측 아래엔 "뉴스프링빌CC"가 다시 엄청나 규모로 펼쳐지고....
[첫번째 산불조심 안내판] 4:32
"산불조심" 안내판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두번째 산불조심 안내판] 4:37
두번째 "산불조심" 안내판을 지나고....
[내림길]
3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호텔 마이손'] 4:40
건물이 하나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호텔 마이손"이라는 건물이었습니다.
"뉴스프링빌CC"에서 운영하는 호텔인듯....
['호텔 마이손' 통과]
지맥은 "호텔 마이손"을 지나 건너편 "312m봉"으로 직진해 가야 합니다.
이 호텔은 문이 잠겨 있었으며 최근엔 이용객이 전혀 없는듯....
['312m봉' 오르는 길] ['312m봉' 정상] 4:49
길없는 사면을 가시에 찔리며 올라 가 "312m봉"을 지나 갑니다.
[갈림길] 4:51 ★길조심★
"312m봉"에서 2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고...
[숲길]
제법 선명한 길을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갈림길] 4:56 ★길조심★
갈림길 같지도 않은 길이 나오는데 다행히 선답자의 표지기가 두어개 있어 길을 찾고...
['뉴스프링빌CC' 옆 지맥길]
중요한 것은 좌측 "뉴스프링빌CC"를 곁에 두고 진행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7분 정도 더 진행하면....
['용인-이천-안성' 市界] 5:03
정면에 긴 나무로 막아 놓은 곳을 만납니다.
정면 아래엔 옛날 광산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행정구역으로는 중요한 곳이 되는 곳이더군요.
지금까지 "좌측-이천시", "우측-용인시"의 경계선을 따라 왔습니다만
이제부턴 "안성시"를 만나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이 "용인-이천-안성 三市界"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이천-안성' 市界 지맥길]
이제부턴 좌측 "이천시-뉴스프링빌CC"와, 우측 "안성시 일죽면"의 경계선을
따라 지맥은 이어 집니다.
['퓨처리더십센타 코스A'] 5:10
'三市界'에서 7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엔 "A코스-퓨처리더십센타"라는 팻말이 서 있습니다.
좌측 "A코스방향"으로 갑니다.
['뉴스프링빌CC' 옆 지맥길]
"뉴스프링빌CC"를 옆에 두고 넓고 선명한 길을 14분 정도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호텔 마이손']
뒤돌아 보니 "호텔 마이손"과 지맥이 골프장을 돌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퓨처리더십센타 코스B] 5:24
벤치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코스 B" 방향으로 갑니다.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이번 코스를 만만하게 봤는데 잡목구간이 많고 길찾기가 어려워 시간이 예상외로
많이 걸렸습니다.
15분 정도 걸려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갑니다.
[쉼터] 5:41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고....
['코스 C']
이제부터 "코스 C"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코스 C' 갈림길] 5:43
계속 "코스 c"방향으로....
['사실터고개' 가는 길]
완전히 어두워져 사진 촬영 불가....
여기서 부터 다시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잡목구간이 20여분 계속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불 밝히고 진행했습니다.
[암봉] 6:07
어느 암봉을 지나고...
다시 15분 정도 이리저리 어둠 속을 헤메며 오로지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사실터고개' 위 군참호] 6:21
"사실터고개" 위에 있는 군참호 앞에 서고
"중부고속도로"와 [70번 지방도]가 앞에 지나며 요란한 자동차 소음을 쏟아내고..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중부고속도로] ['70번 지방도'] 6:23
[70번 지방도]로 내려 서서 우측 "청자연음식점"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사실터고개]
어두워서 "사실터고개"를 촬영 못해서 네이버 지도에서 캡쳐한 사진을 올립니다.
"살터고개"라고도 한다는데.....
['죽산버스터미날'] 6:50
"사실터고개"에서 대중교통은 이용할수가 없어 지나가는 차량을 히치 할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이 승용차 운전자 분이 "죽산터미날"까지 태워주었습니다.
처가집이 있는 당진으로 간다고 했는데 무사히 잘 가셨는지...다시 한번 더 감사드림니다.
이나저나 "죽산터미날"은 새롭게 현대식으로 완전 탈바꿈을 했더군요.
여기서 서울로 가려면 [370번 좌석버스]를 타고 "평택"으로 가서 전철을 이용할수도 있고
[10-1번 공용버스]를 타고 "백암"으로 가서 환승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먼저 오는 [10-1번공용버스]를 타고 20분이 걸려 "백암"으로 가 "백암순대국" 한그릇
하고, 다시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용인"을 경유해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전체 거리 : 16.5km
산행 시간 : 8시간 40분 (정지시간 3시간 포함)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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