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北正脈에서 分岐하는
"영인지맥 靈仁枝脈" 두번째 산행기
천안2공단-용와산-쌍용고개-연암산-여우고개-
둔덕산-어르목고개-국사봉-어라산-성내고개-음봉삼거리
마지막 나무가 베어져 나가고,
마지막 강이 더렵혀지고,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들은 깨달으리라.
"돈을 먹고 살수는 없다는 것을..."
- "노아 시에틀"-
[영인지맥 전체 개념도]
"영인지맥 靈仁枝脈"
"영인지맥"은 "錦北正脈"에서 분기하여 "아산만 방조제"로 가는 도상거리 44.8km의
산줄기입니다. 노태산(141m), 용와산(238.3m), 연암산(292.7m), 둔덕산(225m),
국사봉(222.5m),금산을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후 입암산(207.4m)에서 서해에 맥을
담구는 산줄기를 말한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안성천"의 남쪽 산줄기라고 이해하면 되고,
"쌍령지맥", "서봉지맥"의 끝과 "아산만 방조제"에서 만납니다.
[영인지맥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영인지맥 두번째구간"은 "충청남도 천안시 차암동"에 있는 "천안2공단관리사무소"를
출발하여, "용와산" "연암산" "둔덕산" "국사봉" "어라산"을 지나 "성내고개"까지
마루금을 이어가고 "음봉삼거리"까지 접속구간을 갑니다.
지맥 거리는 14.9km였으며, 접속거리는 2.1km로서 합계 17km를 걸었습니다.
['두정역'앞 "경부선 고가도로"] 9:50
2013년 3월 30일 (금) 맑은후 흐리고 비
1호선 전철을 타고 "두정역"에 내려 "두정역삼거리"로 내려가며
"금북정맥"의 산줄기를 조망합니다.
["두정역 입구" 버스정류장]
"두정역삼거리"에 있는 육교를 건너 좌측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차암동"가는 시내버스를 탑니다.
[140번] [142번] [150번] [152번]등이 가는데 평균 10~20분에 한대씩 운행하니
자주 다니더군요.
["차암동" 버스정류장] 10:35
"두정역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약20분이 걸려 "차암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서쪽방향을 보면....
['천안2공단 관리공단]
"천안2공단관리공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인지맥 마루금"으로 가는 길은 먼저 공단을 통과해야 하는데
다음 구글어스를 참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천안2공단관리사무소'에서 '180m봉'까지 구글어스]
"천안2공단"에서 "180m봉"까지 구글어스를 먼저 참고하고....
[천안2공단 주변]
"차암동 버스정류장"에서 공단을 통과하여 "니프코코리아"라는 회사를 통과하여
"2공단교차로"까지 상세 지도입니다.
['니프코코리아' 앞] 10:43
"차암동 버스정류장"에서 약8분이 걸려 "니프코코리아"라는 회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엔 "두성기계"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니프코코리아' 뒤 들머리]
"두성기계" 뒤에 있는 조그만 동산을 넘어 갑니다.
[뒷동산 넘는 길]
뒷동산을 넘어 가면 묘지가 나오며 우측에 있는 간이화장실쪽 도로로 내려 갑니다.
['(주)신현대' 앞 도로]
도로에 내려 서면 "(주)신현대"라는 회사 정문이 있는데
서쪽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 갑니다.
올라 가면 도로는 끊기고 밭을 일궈놨는데 이랑을 따라 끝까지 올라 가서...
['2공단교차로' 가는 길]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면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2공단교차로'] 10:55
그러면 절개지 위에 서게 되고,
앞에 "2공단교차로"가 펼쳐 집니다.
교차로를 건너 구도로를 따라 화살표방향으로 갑니다.
["624번도로"]
"영인지맥 마루금"인 [624번도로]를 따라 9분 정도 올라 갑니다.
이 도로가 마루금입니다.
['코리아웨코스다'앞 삼거리]
"코리아웨코스다"라는 회사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며
올라야 할 "180m봉"이 조망됩니다.
"해우보세창고" 앞 삼거리로 가면.....
['해우보세창고' 앞] 11:04
"오성엘에스티(주)"를 알리는 안내판이 200m라고 알려 줍니다.
골목으로 들어 가면....
['에버테크노' 앞]
"에버테크노(주) 정문 우측으로 "180m봉"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오성엘에스티' 앞] 11:07
"오성엘에스티(주)" 주차장과 정문이 나옵니다.
"180m봉"오르는 길은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정문 경비실 우측 절개지로 길없는 길로 올라 갑니다.
['180m봉' 오르는 길]
길도 없는 가파른 절개지를 잠시 올라 가면....
[등산로]
어디서 오는 등산로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길을 만나 진행하게 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5번송전탑'] 11:14
넓은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5번송전탑]이 나타나며,
묘지 상단부로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가야합니다.
['180m봉' 가는 길]
선명한 길을 따라 4분여 진행하면....
['180m봉' 앞 삼거리] 11:18 ★길조심★
"180m봉" 앞에 좌측으로도 길이 난 삼거리가 나오는데,
"180m봉"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180m봉 정상'에서 조망]
"180m봉 정상-미륵산"에서 "성환읍"과 "직산읍"을 조망하고
['180m봉 정상'에서 '용와산' 조망] 11:22
가야 할 "용와산"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용와산" 사이에는 계곡이 있으며 보기보다 멀었습니다.
계곡에 "충장사"가 있더군요.
['180m봉' 내림길]
"180m봉"을 내려 가서.....
한식을 일주일 앞둔 토요일이라 산소를 가꾸러 나온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산의 이름을 아는지 물었더니 "미륵산"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조사를 해보니 '네이버지도'에도 "미륵산"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사거리 안부] 11:29
사거리 안부를 직진해 건너 갑니다.
"산동리"와 "직산읍 마정리"를 잇는 고개인듯....
우측 마을 이름이 "미륵산마을"입니다.
['충장사' 조망]
사거리 안부를 지나면 우측 아래에 "충장사"라는 사당이 보이는데
"이순신장군"이 쓴 詩라고 알려진 "한산도歌"가 "충장공 황세득장군"이 쓴 것이라고
논란이 되고있는 유명한 곳이라 내려 가봤습니다.
[충장사] 11:35
"충장사 忠壯祠" - "황세득장군 사당"
'임진왜란'이라고 하면 우리는 "불멸의 이순신 장군"만을 연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위대한 영웅이어서겠죠.
그러한 명장이 탄생하려면 유능한 부하들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죠.
열명 안팎의 단체 경기를 하는 운동 경기에도 감독과 주장, 그리고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호흡을 맞춰가며 서로 도와야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쟁에서는 명장 밑에 훌륭한 막료와 강병이 없이는 절대
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없는 것이죠. 따라서 이충무공이 세계 해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승리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智勇을 갖춘 막강한 부하들이 있었음을 상기하여야 합니다.
10여명이 있었습니다만, 그중에 한분이 "黃世得장군"입니다.
후에 "숙종"으로부터 "충장공 忠壯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초딩때부터 우국충정의 詩로 "이순신장군"의 "한산도歌"를 배웠습니다.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그런데 이 詩는 "이순신장군"이 지은 詩가 아니라 "황세득장군"이 지은 詩라고
그의 후손들이 강력히 주장하며 그 근거가 되는 기록들-"직산현지" "사신지"
"성주 황씨 家譜"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더욱 "강병섭 교수"가 지난 1978년 1988년에
두 편의 논문으로 "황세득 장군의 詩"가 분명하다고 논문으로 주장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忠壯祠"에 "황세득장군"이 지었다고 詩碑를 세웠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詩碑입니다.
이러한 중요하다면 중요한 "이순신장군의 명예"까지 거론될수 있는 일을
"성주 황씨 후손"들이 했답니다. 나름대로 확신이 있어서 했겠지요?
그러나 "이순신장군"의 이미지 위력은 이러한 논문까지도 무력화 시키며 민족의 영웅으로
각인되어 우리 가슴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도데체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벌어 졌을까.....
"이순신장군"도 인간인데, 우리는 우리의 영웅을 더욱 영웅화하려는 무의식적 의식이
"이순신장군"에 대한 어떠한 폄하도 용서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요즈음 학자들에 의해 "영웅 이순신의 허상"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연구한
서적들이 발간되고 있습니다.
"영웅 이순신의 허상-가짜 이순신"에 대해선 "이순신장군 묘역"에 가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순신장군"을 존경하며 그 위대함에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단지 사실은 사실로 알고 가고자 할 뿐입니다. 너~무 뻥튀기지 말고....
[갈림길] 11:41
"忠壯祠"에서 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길은 우횟길이니,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전망소 갈림길]
올라 가면 "용와산 능선"이 나오는데 좌측 "용와산 전망소"를 갔다 옵니다.
['용와산 전망소'] 11:50
나가 보면 송전탑이 있는 "용와산 전망소"가 있는데
조망도 별루여서 그냥 되돌아 갑니다.
[용와산 정상] 11:53
"용와산 龍臥山 239m"
"龍이 누워있는 형상"이라는 산 이름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는 산입니다.
[용와산 정상]
"용와산 龍臥山 239m"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239m" 높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나 왔다 가노라~"라고 알리며 승천 할 날만 기다리는듯....
['연암산' 조망]
어느 산이던 정상에 오르면 조망을 해야 합니다.
건너편에 앞으로 올라야 할 "연암산"이 훌륭하게 조망됩니다.
앞에 있는 마을은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용와산"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가 되는 산이며,
이제부터 "천안시"를 떠나 "아산시 음봉면" 속으로 들어 가게 되겠습니다.
['쌍용고개' 가는 길 조망]
조금 우측...즉 북서쪽을 보면 "영인지맥"이 "용와산"에서 "연암산"으로 간신히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입니다.
머루금 너머 "아산시 음봉면 쌍암리" "쌍용리"가 보이는군요.
[용와산 능선]
"용와산 정상"보다는 "용와산 능선"이 더 볼품이 있군요.
능선을 따라 4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11:58 ★길조심★
능선이 끝나는 곳 쯤에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내림길]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송전탑 조망소] 12:04
송전탑이 있는곳에 조망소가 나옵니다.
['KTX 철도']
"KTX 철도"가 시원하게 뻗어 "용와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구경할수 있고....
"KTX 철도"를 기준으로 우측은 "천안시", 좌측은 "아산시"로 생각하면
대략 큰 무리는 없을듯 하군요.
이런 사연 때문에 "KTX 驛" 이름이 "천안아산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139m봉'에서 '연암산'까지 조망]
"139m봉"에서 "연암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더욱 상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139m봉' 가는 길]
걷기 좋은 낙엽길을 8분여 진행하면....
['`139m봉' 정상] 12:12 ★길조심★
"139m봉 정상"이 나옵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139m봉' 내림길]
"139m봉 정상"에서 8시 방향으로 희미하게 난 비탈길로 내려 갑니다.
[갈림길] 12:16 ★길조심★
횟갈리는 갈림길이 나오면 모두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오늘도 "낙원 APC"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큰 몫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묘지]
묘지를 지나면....
['쌍용고개' 가는 길]
넓은 밭 사이로 농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농로를 따라 "쌍용고개"까지 진행합니다.
[쌍용고개] 12:24
['쌍용고개' 좌측방향] ['쌍용고개' 우측방향]
"쌍용고개"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와 "쌍용리" "쌍암리"를 잇는 고개라고 합니다.
건너편 절개지 사이로 들어 갑니다.
['쌍용고개'에서 '용와산' 조망]
"쌍용고개"에서 뒤돌아 본 "용와산"입니다.
지나온 길을 잘 알수 있죠?
['연암산' 가는 길]
최근에 새로 절개해 낸 길로 들어 가면....
['연암산성' 조망]
앞에 가족묘가 있는 곳에서 "연암산"이 조망됩니다.
지맥길은 우측 능선입니다.
하지만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도 금방 "전진CSM(주)" 앞에서 다시 만나더군요.
[묘지 통과]
묘지 상단부를 한바퀴 빙 돌아 가면.....
['전진CSM(주)' 앞]
처음으로 "연암산성 이정목"이 있는 "전진CSM(주)" 정문이 나옵니다.
이정목에는 "쌍용고개"에서 400m를 왔으며, 앞으로 "연암산성"까지 1.8km가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이정목은 있는데 "연암산성"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전진CSM(주)' 정문 앞] 12:34
"전진CSM(주)" 정문 앞에서 가야할 길을 찾아 보았지만, 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 회사 공장이 산길을 막아버렸는가 봅니다.
그래서 좌측 밭으로 나가서 진행합니다.
[우회길]
"전진CSM(주)" 울타리를 따라 가려고 했더니 잡목으로 갈수가 없어 길도 없는
밭으로 나가 올라 갑니다. 끝까지 올라 가면 능선을 만나며 표지기가 하나 보입니다.
다시 길이 나오는 것입니다.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 조망]
"素岩님"과 "낙원APC"의 표지기가 있는 곳에서 뒤돌아 보면 "용와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마루금을 실감 할수 있습니다.
['연암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
제법 넓은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능선 삼거리] 12:48
"연암산성"까지 "1.4km" 남았다는 이정목을 만나며
"연암산성 주등산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연암산 능선]
"연암산성" 주변은 인기가 있는지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인가 봅니다.
['입암산' 조망] 사진 속에 "영인산'이라고 표기된 것은 "입암산"으로 정정합니다.
"영인지맥"의 마지막 山인 "입암산 笠岩山"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갔었던 "서봉지맥의 끝-계두봉"도 "아산-평택호" 뒤로
가물가물 보이는군요. 반가웠습니다.
['쌍용사' 갈림길] 12:53
"쌍용사 갈림길"
우측은 "아산시 음봉면 쌍용리"이고
좌측은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이랍니다.
[숲길]
괜찮은 숲길을 10여분 눌루날라 진행합니다.
['월랑초등학교' 갈림길] 1:04
"월랑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251m봉' 가는 길]
외줄기 길이며 길이 분명하고 이정표도 많아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개안사' 갈림길-"251m봉"] 1:08~1:23 (15분간 점심) ★길조심★
"개안사 갈림길"- "251m봉"
이곳이 "251m봉"입니다.
우측 "연암산정상 900m"방향으로 갑니다.
['연암산' 안내]
"연암산 안내"를 하는 안내판이 정상에 있지 않고 이곳에 있습니다.
"연암산"은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어 있으며, "연암산성"이 있는 곳은 "동봉"이라고...
['연암산 동봉' 조망] 1:23
"개안사 갈림길"에서 "연암산성"이 있는 "연암산 동봉"이 500m거리
['연암산 동봉'-'연암산성' 가는 길]
넓고 선명한 산행로를 따라 9분여 진행하면....
[연암산성]
나무 계단이 설치된 봉우리 위에 山城이 보이는데
"연암산성 燕岩山城"이라고 합니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봉수대'] 1:32
"연암산 동봉 燕岩山 東峰 275m"
"연암산성" 안으로 올라 가면 제일 높은 곳에 "봉수대"가 있으며,
우측엔 "연암정"이라고하는 정자가 있습니다.
[연암정]
이 주변에 큰 바위가 있고, 그곳에 제비가 둥지를 틀어 "燕岩"이라고 하였으며
이 산의 이름이 "燕岩山"이 되는 연유라 합니다.
['연암정'에서 조망]
지나온 "영인지맥"이 굽이치고 있습니다.
멀리 첫구간에 올랐던 "금북정맥 성거산" 근처 봉우리가 박무 속에 아른거리며
앞에 보이는 "251m봉"이 "개안사 갈림길"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연암정'에서 조망]
멀리 "평택시"가 보이며, 우측엔 "천안시 성환읍" "직산읍"이 조망됩니다.
바로 앞에는 "아산시 음봉면 쌍용리"가 있습니다.
['연암정'에서 봉수대] 1:35
"연암정" 앞에 있는 "봉수대"를 지나 "연암산 정상"으로 갑니다.
[봉수대]
형식적으로 복원한 봉수대를 지나 가면....
['봉수대'에서 '정상' 조망]
"봉수대"에서 "연암산 정상-서봉"이 조망됩니다.
거리는 450m로 동봉과 서봉은 능선으로 연결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연암산 서봉' 가는 길]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을 7분여 진행하면....
['연암산 서봉' 정상]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연암산 정상-서봉"에 도착합니다.
[연암산 정상] 1:43
"연암산 서봉 燕岩山 西峰 293m"
"연암산 동봉"에 비하면 초라한 "정상"입니다.
[쉼터-갈림길] 1:47
"연암산 정상-서봉"에서 잠시 내려 가면 쉼터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친절하신 "낙원 APC" 표지기가 길안내를 해 줍니다.
[삼거리] 1:49
쉼터에서 100m정도 내려 가면 수렛길을 만나며,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여우고개' 가는 수레길] 1:51
"여우고개" 방향으로 100m 더 가면....
[삼거리] 1:53
다시 삼거리를 만나며 방향을 좌측으로 바꿔 내려 갑니다.
[수레길]
내림길을 100여m 내려 가면....
[소동리 갈림길] 1:55
"소동리"와 "약수터"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이곳에서 뒤돌아 보면..
[연암산 조망]
"연암산 정상-서봉"에서 지나온 지맥이 잘 보입니다.
[쉼터] 1:58
"소동리 갈림길"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쉼터를 지나고....
[이정목]
이정목의 안내에 따라 내려 갑니다.
['여우고개'로 내려 가는 길]
쉼터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갈림길] 2:08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여우고개' 조망]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바로 "여우고개"가 보입니다.
[여우고개] 2:10
"여우고개"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와 "동암리"를 잇는 고개랍니다.
특이한 것은 건너편에 약수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개에는 약수터가 없는게 일반적인데...
지맥은 건너편 능선입니다만, 공장 절개지로 진행이 어려워 약수터 앞으로 난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합니다.
[숲길]
약수터 앞을 지나 100여m 진행하면 묘지가 나오며,
묘지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묘지]
묘지 상단부에서 산길이 다시 열립니다.
[절개지 상단] 2:20
묘지에서 지맥 마루금으로 오르면 철조망이 쳐져있는 절개지를 만나는데,
절개지 아래엔 "파인디엔씨"라는 회사의 공장이 있었습니다.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부활동산] 2:22
"부활동산"이라는 묘지가 나오면, 가야할 "둔덕산"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둔덕산"으로 가는 길에 "도로공사 절개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가면
가는 길을 어느 정도 가늠할수 있습니다.
[동암저수지 조망]
남쪽으로는 "동암리"와 "동암저수지"가 조망됩니다.
날씨가 흐려지며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길조심 구간]
수레길을 따라 대체적으로 직진해 갑니다.
[갈림길] 2:26 ★길조심★
개활지를 지나면 좌측으로 희미한 능선이 나오며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여기서 그냥 직진해 가는 것이 좋았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파란문'은 마루금을 따라
좌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들어 갔습니다.
[뒤돌아 본 '연암산']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잡목숲 속으로 들어 가니...
[도로공사 절개지] 2:31
지맥을 짤라 도로를 만들고 있는 절개지 위에 서게되는데
낭떨어지여서 어쩔수 없이 우회해야 했습니다.
[도로공사 절개지]
터널을 뚫을수 없는 토질이라 그냥 파헤치는가 봅니다.
엄청난 절개지를 우회해야 하는데....
[도로공사 절개지]
우측으로 먼길을 우회해야 했습니다.
[도로공사 절개지 통과]
절개지를 어렵싸리 통과하여 건너편 지맥으로 올라 갑니다.
[절개지 상단에서 동암리 조망]
건너편 지맥으로 올라 갑니다. 무시무시
['연암산' 조망]
건너편 지맥에 올라 지나온 "영인지맥"을 조망합니다.
"연암산"과 "여우고개"옆 "파인디엔씨 공장"도 보이는군요.
['둔덕산' 가는 길] 2:48
"둔덕산"으로 가는 지맥길은 다시 활짝 열립니다.
['16번송전탑'] 2:50
[16번송전탑]을 지나고...
['15번송전탑'] 2:53
[15번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14번송전탑'] 2:59
송전탑은 계속 됩니다.
['둔덕산' 정상 가는 길]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면....
['둔덕산' 정상] 3:02
"둔덕산 屯德山 225m"
특징없는 "둔덕산 정상"을 그냥 지나치고...
[숲길]
완만한 숲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삼거리]
삼거리를 직진해 지나고...
['국사봉' 조망] 3:15
계속되는 송전탑을 따라 가야할 "국사봉"과 "어라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구간에 갈 예정인 "금산"도 조망되는군요.
['원남리' 조망]
"원남리"까지는 "음봉면"이며, "봉제저수지"부터는 "둔포면".
[新45번도로]가 "둔덕산"을 관통하며 지나고 있습니다.
['국사봉' 가는 길]
몇번인지 알수 없는 송전탑을 지나면....
[철조망 울타리]
좌측 아래에 있는 큰 공장 울타리를 잠시 지나고
[송전탑]
송전탑을 다시 하나 더 지나면...
['음봉배수지']
"음봉배수지"가 고갯마루에 있어서 우측으로 우회를 합니다.
['구45번도로'] 3:30
"어르목고개"
"음봉배수지" 정문앞으로 나가면 [구45번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묘지]
"어르목고개"를 건너 오르면 묘지를 다시 오르게 되고...
['둔덕산' 조망]
묘지 상단부에 올라 뒤돌아 보면, "둔덕산"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이 선명합니다.
['국사봉' 오름길]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른 된비알을 15분 정도 오릅니다.
['국사봉' 오름길]
등산로를 정비했는데 부실 투성이로 않한것 보다 못하더군요.
['국사봉' 가는 길]
가파른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면...
[된비알]
"국사봉" 정상으로 오르는 된비알을 잠시 오릅니다.
['국사봉' 정상] 3:47
"국사봉 223m"
우측으로 "옷나무골"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초라한 "국사봉 정상"입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조금전 [45번도로]의 고갯길 이름이 "어르목고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연암산' '둔덕산' 조망]
"국사봉 정상"에서 지나온 "연암산"과 "둔덕산"을 뒤돌아 보고...
[봉제저수지 조망]
"아산시 둔포면 봉제리"의 "봉제저수지"를 조망하고...
구름이 몰려오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국사봉 정상' 쉼터] 3:48
"국사봉 정상" 바로 아래에 쉼터가 있더군요.
['국사봉' 내림길]
"국사봉 정상"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신정리' 갈림길] 3:53
"신정리 갈림길"을 지나는데, "어라산"방향으로 갑니다.
['어라산'으로 가는 길]
10여분 오르내림을 하면...
['D point'] 4:02
"D-point"라는 팻말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됩니다.
['어라산' 조망]
"어라산"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4분 정도 진행하면...
['어라산' 정상] 4:06
"어라산 214m" 정상을 지나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빠른 걸음으로 진행합니다.
['어라산' 능선]
4분 능선을 진행하면....
[쉼터] 4:10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혹자들은 이곳이 "어라산"이라고...
['금산' '투구봉' 조망]
다음 구간에 갈 "금산"과 "투구봉"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내림길]
5분 정도 내림짓을 하면....
['성모복지원' 갈림길] 4:15
"성모복지원 갈림길"을 지나고...
[쉼터] 4:18
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다시 쉼터를 지나는데
이정표에 "성내고개"가 300m라고 알려 줍니다.
[갈림길] 4:21
쉼터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오며,
"낙원 APC"의 표지기가 좌측으로 가라고 길안내를 합니다.
[내림길]
"성내고개"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성내고개]
"성내고개"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와 "영인면 성내리"를 잇는 고개랍니다.
다음 구간 들머리는 앞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입니다.
[성내고개] 4:24
"성내고개"
"영인면"과 "음봉면"의 경계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금산' 들머리]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정리 건너말' 조망]
버스를 타기 위해 "음봉읍내"로 갑니다.
먼저 "음봉면 산정리 건너말"이 보이는 곳으로 약1km를 내려 갑니다.
['음봉면' 주변 위성지도]
이곳 접속구간의 지리를 위성으로 확인합니다.
"성내고개"에서 "이충무공묘소"를 지나 "음봉농협"까지
2.1km를 갑니다.
['산정리 건너말' 삼거리] 4:34
"성내고개"1km를 터덕터덕 걸어 내려 가면 "산정리 건너말 삼거리"를 지나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는 하루에 한두번 다닌다는군요.
['음봉' 조망]
"음봉읍내"를 바라보며 걸어 갑니다.
걷는게 직업이니....ㅎㅎ
[이순신장군 묘소 입구]
"산정리 건너말"에서 10여분 도로를 다라 가면
"이충무공묘소"입구를 알리는 교통표지판을 만나고
[이순신장군 묘소 입구] 4:44
"이순신장군 묘소 입구"가 나오는데 묘소는 너무 멀어 못가고
앞에 있는 신도비만 보고 갑니다.
[이순신장군 신도비]
"이순신장군 신도비"
"황세득장군 사당" 앞에서 "이순신장군의 허상"에 대해 언급해 드린다고 했죠?
요즘 방영되고 있는 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이순신장군의 명예"를 홰손했다고
후손들이 방송국을 산대로 고소를 했다는데....
혹시 다음의 글이 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
드리고, 해군사관학교 34기로 해사 교수부장을 지낸 "임원빈교수"가 발간한
최근작 '살고자 하면 죽으리라' 등 10여편의 저서와 30여편의 논문을 내며
"이순신장군"의 병법과 리더십을 20여년 천착했다고 하는 "임원빈교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곱 가지 "가짜 이순신"을 조목조목 해부한 글이 있어
그 중에서 몇가지를 인용해 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람니다.
그는 먼저 "세인(世人)들의 욕심 때문이었다. 민족의 영웅을 선양하는 게 후손의 도리겠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성웅화(聖雄化)로 이순신은 화석(化石)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오늘날 충무공은 무협지 주인공처럼 초인적 역량을 지닌 인물로 각인됐다"며
"허상을 걷어낸 '정론(正論) 이순신'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 중에서 두가지만 인용해 드리겠습니다.
[1] "일본수군과의 전투에서 항상 함대 숫적 열세 속에서도 승리했다"??
수십대 1의 열세를 극복한 불굴의 의지. 영웅 이순신을 설명하는 단골 수식어 입니다만
임원빈은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은 명량해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해전에서
결코 수적 열세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순신은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뒤 싸웠고(先勝求戰), 불리한 전투는 임금의 명령이라도
출전하지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부산진'을 치라는 '선조'의 어명을 어겨 한양으로 압송되어 처형 직전까지 갔었죠?)
"옥포해전 때는 91척 대 30여척, 당항포해전은 51척 대 26척이었고,
열세라고 알려진 한산도해전에서는 거북선 3척, 판옥선 55척, 지원선 50척 등 108척의
대함대로 왜군 73척을 제압했다. 13척으로 133척을 상대한 명량해전 때도 실제 전투 때는
일대일로 맞대결했다. 이순신의 탁월성은 어떤 조건에서든 병력을 집중해 나에게 유리하고
적에겐 불리한 상황을 만든 뒤 전투를 벌였다는 데 있다. 통합된 아군, 분산된 적군.
손자병법의 '아전이적분(我專而敵分)'이 바로 그것이다."
임원빈은 "이순신 개인의 능력도 빛났지만 고려 말부터 꾸준히 발전해 온 수군의 전통,
무기체계가 없었다면 불패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백의종군'의 진실
"이순신은 43세(1588년)와 52세(1597년) 때 두 차례 백의종군(白衣從軍)했다.
백의종군이란 볼기를 때리는 장형(杖刑)후 관작(官爵)이나 보직 없이 군대에 편입(충군充軍)
시키는 형벌로, 과거 급제자 이상에게만 적용됐다. 적과 싸울 장수가 부족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전공을 세워 죄를 갚으라는 뜻으로 비교적 가벼운 형벌이었다."
"1차 백의종군 때 이순신은 '우화열장(右火烈將)'이란 직책으로 전투에 참가해 공을 세웠고,
2차 때는 도원수 권율등 지휘부의 군사 자문 역할과 둔전 경영, 수군 상황파악등 비중있는
임무를 맡았다"며 "하급 군졸로 허드렛일 하는 이순신이 나오는 드라마 장면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명량해전"때 울돌목에 쇠사슬을 설치해 적을 섬멸했다는 것은 구전설화일뿐 사실과
다르다고 했으며, 세계최초 철갑선인 거북선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성웅 이순신장군"에 대해 뻥튀기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약소국 우리나라는 위대한 영웅을 학수고대했겠지만....
['음봉농협' 가는 길]
"음봉농협 앞 삼거리"로 가는 길은 좌측 시멘트포장도로로 가면 조금 더 가깝더군요.
[음봉초등학교] [음봉면사무소 앞]
"음봉초등학교"를 지나면 "음봉면사무소"가 나옵니다.
[음봉면사무소]
"음봉면사무소" 앞 도로로 나가면...
[음봉 삼거리] 4:50
"음봉농협"이 있는 "음봉삼거리"에서 버스를 탑니다.
도착했더니 3분전에 "평택"으로 가는 [500번좌석버스]는 지나 갓다고 하서 낙심했는데
곧 "성환역"으로 가는 [240번 시내버스]가 도착해 "성환역"으로 갔습니다.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지맥길 거리 : 14.9km
접속 거리 : 2.1km
총계 : 17km
산행시간 총계 : 6시간 15분
['240번' 시내버스]
[240번 시내버스]를 타고 20여분만에 "성환역"으로 갔습니다.
이 버스는 "온양온천"에서 "성환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이더군요.
"온양"과 "성환"은 아주 가까운 거리이더군요.
[성환읍] 5:18
"성환역 成歡驛"앞에 도착하여 거리를 둘러 보고...
모두 일평생 처음으로 다니는 여행길이었습니다.
[성환역] 5:19
전철1호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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