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여행/[오산] 도보여행

"세마대 洗馬坮"를 가다

파란문 2023. 1. 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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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을 찾아 "독산성 세마대"를 가다 한신대-양산봉-보각사-세마대-독산성-양산봉-한신대 전철 1호선의 역 이름 중 하나 - "세마대 역" 오늘은 洗馬坮를 찾아 나섭니다. [구글어스로 보는 산행괘적] 오늘 제가 산행한 코스를 GPS 괘적과 함께 보는 구글어스 위성사진입니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있는 "한신대학교"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에 있는 "독산성 세마대"까지 왕복하는 코스로서 GPS 거리로 4.3km의 짧은 거리를 산책하고 옵니다. ['독산성' 조망] 오후 1시 33분 2013년 1월 27일 (일) 맑음 박무 요즘 무지 춥거나 푸근하면 안개가 껴 지맥산행을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방에 쳐박혀 있을순 없어서 그동안 한번은 가 보고 싶어 기회만 기다리던 "오산시"에 있는 "독산성 세마대"를 둘러 보러 떠납니다. "병점역"에서 "한신대"로 들어 가는 삼거리에서 오늘 오를려고 하는 "독산성"을 조망합니다 [한신대] 오후 1시 40분 교통편을 알려 드림니다. 오늘 저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갑니다만, 대중교통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철1호선 "병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한신대"로 가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있습니다. 마을버스 번호는 [55번]과 [56번] '한신대행'입니다. 2) 서울 "강남역, 양재역"에서 광역버스 [1550-1번] '한신대행'을 타면 약50분이 걸리며 종점이 "한신대"이니 무지 편하게 빨리 갈수 있습니다. 3) 서울 "사당역"에서 광역버스 [1553번] '한신대행'을 타면 위와 같이 갈수 있습니다 [한신대 통과] "한신대" 정문으로 들어가 중앙도서관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문에서 직진하는 길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면 사진 속에 보이는 "만우관"이라고 하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나오는데.... [산행 들머리로 가는 길] "문익환 목사 기념비"가 있는 사거리에서 좌측 붉은색 벽돌건물 "만우관"으로 올라 갑니다. "문익환 목사"가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하는군요. "문익환 목사"의 호가 "늦봄"이라는 것을 여기서 처음 알게 되는데 "장준하 선생"도 이 학교 출신이라는군요. [산행 들머리] 1:45 "만우관" 건물을 통과하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바로 산행들머리가 나옵니다. 찾기 쉽죠? "한신대 정문"에서 직진만 하면 되는것입니다. [갈림길] 1:48 벽돌건물을 통과해 올라 가면 바로 사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1) 직진하면 바로 "양산봉"으로 올라 갈수 있는 최단코스이더군요. 저는 '삼림욕장'으로 조금 돌아 "양산봉"으로 올라 갈 예정이며. 내려 올때는 가운데 길로 내려 오려 합니다. 2) "양산봉"의 높이가 180m라고하니 산행으론 너무 간단해서 조금 더 걷기 위해 산림욕장으로 돌아 구경을 하며 오를려고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봤으나 큰 차이는 없고, 조금 더 걷는 정도이더군요. 위에 있는 제가 걸은 구글어스의 산행괘적을 참고 하세요~! [수조] 1:50 우측으로 100m정도 가니 수조가 나오며, 수조를 돌아 산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한신대' 조망] 산능선에 올라 뒤돌아 본 정경입니다. 아래에 조금 전에 지났던 "한신대"가 보이며, "병점-동탄 신도시"가 한무더기로 조망 됩니다. "한신대"는 기독교 장로교, 즉 개신교계에선 좀 알아 주는 신학대학이라죠? 저희 어머니가 일평생 다닌 '서울 종로 2가'에 있는 "승동교회"에서부터 개교했답니다. 요즘에 "도올 김용옥 교수"가 여기서 고전 강의를 하고 있다죠? ['양산봉'으로 오르는 길] 능선을 오르면 바로 "양산봉" 정상이 조망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걷기 위해.... [휴양림길로 우회] 1:55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하여 빨리 "양산봉"으로 오르지 않고, 저는 우측 "산림욕장"으로 돌아 올라 가려 합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직진하면 간단하게 "양산봉"으로 갈수 있으니 알아서 하셈~~ ㅎ [휴양림길] 주로 리기다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산림욕장을 잠시 지나면.... ['양산봉'으로 오르는 길] 1:57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양산봉"을 오르지 않고 "독산성 세마대"로 바로 가는 산림욕장길이라고 하며 좌측으로 올라 가면 "양산봉"으로 올라 가는 길이랍니다. 저는 좌측 "양산봉"을 오르고, 다시 "독산성 세마대"로 가겠습니다. [오름길] 제법 등산코스 같은 등로가 나오는데 4분만에 끝나더군요. 너무 싱거워~ ㅎ [갈림길] 2:01 "한신대 산행 들머리" 사거리에서 직진해 오르는 삼거리를 바로 만납니다. 내려 갈때엔 이곳에서 좌측길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양산봉' 정상] 3분 정도 오르면 바로 "양산봉 정상"이 나타납니다. [양산봉 전망대] 2:04~2:09 (5분간 조망) "양산봉 180m" 이곳의 행정구역이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이어서 붙여진 이름인듯.... 정상에는 전망대 팔각정이 있으며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양산봉' 정상 이정표] ['동탄신도시' 조망] "양산봉 정상"에서 "동탄신도시"를 조망하고.... ['독산성 세마대' 조망] "독산성 세마대"가 지척에 조망됩니다. 그러니까 "독산"은 봉우리가 두개 있는 산이군요. ['독산성 세마대'로 가는 길] "양산봉"에서 "독산성 세마대"로 가는 길입니다. [내림길] 2:09 "양산봉"을 잠시 내려 가면.... [갈림길] 2:10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늘푸른아파트"로 연결되는 곳인가 본데, "한신대"옆에 "늘푸른아파트"가 있으니 ..... 이정표가 가리키는 곳의 방향이 조금 이상합니다만 직진해 갑니다. [현위치] 제가 진행하고 있는 코스는 붉은색 선으로 별도 표기했습니다. ['세마대' 조망] "독산성 禿山城"과 "세마대 洗馬坮"가 조망됩니다. ['독산성' 제1주차장과 휴계소] 이곳이" 제1주차장겸 휴게소"가 있는 곳입니다. 승용차로 이곳까지 오를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독산성 삼림욕장 안내도] 제가 진행한 코스는 붉은 색으로 표기했습니다. 여기서 "독산성로"라고 표기한곳까지는 포장도로로서 승용차가 다닙니다. "독산성로" 입구에는 다음 사진과 같은 입구가 있더군요. [포장도로 입구에 있는 "독산성 세마대 山門"] 1월13일 촬영분 ['독산성 세마대'로 오르는 길] 2:18 제1주차장에서 "세마대-보각사"로 오르는 길이 앞에 보이는데 우측 포장도로로 승용차가 올라 갈수 있더군요. 등산로는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나 다시 만납니다. ['보적사'로 오르는 길] 7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보적사' 앞 주차장] 2:25 "보적사" 앞 제2주차장이 나오며..... [유치원] "보적사"로 올라 가면 좌측에 "유치원"이 보입니다. 산꼭대기에 유치원이 있군요. 보적사가 운영하는 "독산성 반야숲 유치원"이라고 합니다. ['독산성 보적사' 해탈문 입구] 유치원을 지나 조금 더 올라 가면 "독산성 禿山城"이 나타나는데 "보적사"는 山城 안에 있더군요. ['독산성 보적사' 해탈문] 2:27 "독산성" 문이 "보적사"로 들어 가는 문이고, 이름이 "해탈의 문". "해탈 解脫"은 불교라는 종교를 믿는 최종 목표라고 할수 있겠죠? 번뇌의 속박을 풀어 삼계의 업고에서 벗어나 열반에 들어가는 경지...즉 '無의 世界'.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는 최종 목표는 "부활"이겠고.... 절간이나 예배당 다니시는 분들...무슨 목적으로 다니시나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개 오래 살고 부자 되게 해 달라고? 다니시는건 아닌가요?" ㅎ 그래도 최종 목표는 "해탈"과 "부활"이라는건 알고 가야겠죠? ^*^ [보적사] "解脫의 門"을 통과 했지만 허탈하기만 하고.... "보적사"가 "독산성" 안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뒤에 "세마대 洗馬坮"가 보입니다. [독산성 보적사] 독산성 성곽과 보적사 "해탈의 문" 절간으로 들어 가는 곳엔 일반적으로 일주문이 있는데 城門이 "해탈의 門" 역활을 합니다. [독산성] 성곽을 따라 한바퀴 빙 도는 도보여행코스가 있더군요. [독산성] 전망 좋은 곳도 있고.... ['세마대'로 오르는 길] 2:31 "독산성"의 하일라이트인 "세마대"로 올라 갑니다. 요상한 바위가 하나 있고...또 鐘이 쌩뚱맞게 있는데 보적사 종인가 봅니다. [세마대] 2:33~2:42 (11분간 조망) "독산성"의 정상에는 "세마대 洗馬坮"라는 전각을 하나 세워놨습니다. ['세마대'에서 오산방향 조망] 오산 방향을 조망하고...유명한 "물향기수목원"이 저쯤 되는듯한데.... [세마대] "세마대 洗馬坮" "세마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세마대 洗馬坮"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말을 목욕시킨 곳"이란 뜻이죠? 그리고 "독산성""독 禿""대머리 독禿"이니, 이 산의 정상부는 대머리처럼 벗겨져 아랫쪽에서도 조망이 가능하였나 봅니다. 산꼭대기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그 장면을 아래에서 적군이 보고 도망 갔다고 하니..... [세마대 중건기] ['독산성'과 '세마대지' 안내문] 위의 "세마대 중건기"를 자세히 읽어 보세요. 임진왜란 때에 "권율장군"이 쪽바리 대장 "가또 기요마사 加藤淸正"를 속였다네요. 쌀로 말 목욕을 시켜서...ㅎㅎ 加藤淸正 그놈 머리 무지 나쁜놈이군요. 물, 불 구별 못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멀리서 봤더라도 쌀, 물을 구별 못했으니....ㅎ 4일만에 이 城을 쌓았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근왕병 2만명이 이곳에 진을 쳤다니 2만명이 서로 부둥껴 안고 앉아도 앉을수도 없는 비좁은 조그만 산꼭대기입니다. 더더욱 이 산꼭대기에서 2만명이 먹고 자고하며 진을 칠수가 있었을지..... 아마 쫌 과장했겠죠? [구글어스로 보는 산행괘적과 독산성 주변] 구글어스로 보면 "독산성"의 규모와 위치를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이 과장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 되시지요? ㅎ 제가 다녀 간 산행괘적은 하늘색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꽃피는 봄에 "독산성"을 다시 한바퀴 돌아 봐야겠네요. 첨부파일 독산성 세마대(파란문).gpx ['독산성' 서쪽방향] 2:44~2:47 "세마대"에서 서쪽 성곽으로 나가 봤습니다. 성곽 복원은 잘되 있으며 산책하는 주민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았습니다. ['독산성' 서쪽방향-정남 봉담방향 조망] 서쪽 '정남-봉담방향'으로는 "한남정맥"에서 뻗어 내리는 "서봉지맥"이 "수리산 감투봉"에서부터 "칠보산"을 지나 아산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봉지맥" 뒤로 "건달산"과 "태행산"이 보이는군요. 3월부터 "서봉지맥" "태행지맥"을 가 보려고 합니다. ['독산성' 북쪽방향-수원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수원시가지"가 펼쳐지며 운무 속에 "한남정맥 광교산"이 보입니다. ['독산성' 동쪽방향-병점 동탄방향 조망] 동쪽으로는 "병점-동탄 신도시"가 조망되고.... 되돌아 가야할 "양산봉"이 가까이 있고.... ['보적사 해탈문'에서 조망] 2:49 "세마대"를 돌아 보고 "보적사 해탈의 문"으로 나갑니다. 解脫은 못하고... [제1 주차장겸 휴계소] 2:55 내려 갈때엔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제1주차장'이 금새 나오고... 좌측으로 "도보여행길"이 이어지지만, 저는 직진하여 "양산봉"으로 갑니다 [갈림길] 3:02 올때 지났던 삼거리 갈림길을 다시 지나... [양산봉] "양산봉"으로 올라 갑니다. [양산봉 정상] 3:06 "양산봉 정상"을 휘이 둘러 보고 바로 하산합니다. [내림길] 가족과 나들이 하기엔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한번씩 들려 보시라고 추천 합니다. [갈림길] 3:08 하산 할때는 "삼림욕장"으로 돌지 않고 "한신대 방향"으로 바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한신대' 갈림길] 3:13 "한신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 갑니다. [현위치] [한신대] 3:17 갈림길에서 4분 내려 가면 출발했던 "한신대 만우관"이 나옵니다. [한신대 정문] 3:20 정문으로 나가 산행을 종료하고 우측 도서관이 있는 곳에 주차해 둔 승용차를 몰고 귀가했습니다. "병점역"으로 가는 [56번] 마을버스는 정문에 정거장이 있고, [1550-1번]과 [1553번] 광역버스 정거장은 정문에서 조금 내려 가면 있습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GPS로 4.3km였으며,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엔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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